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오전 8시 45분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추모 행사에는 장휘국 교육감, 류혜숙 부교육감을 포함한 국·과장 및 각 과 수석팀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각 과에 추모 행사 영상을 실시간 송출해 모든 직원들이 함께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너를 부르다’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너를 부르다’는 416합창단과 랜선시민합창단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함께 완성한 영상이다. 영상을 시청하던 직원들은 ‘날마다 고마웠어, 매순간 사랑했어’라는 가사를 따라 부르며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 및 시민들을 추모했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추모 행사 후 장휘국 교육감, 류혜숙 부교육감, 이강수 정책국장, 이승오 교육국장, 김선욱 행정국장, 김추근 총무과장, 정책기획과 장상민 과장,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 등 8명은 본관 1층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의 공간’에 들려 약속의 노란 리본에 추모 문구를 적어 기억 나무에 매달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장휘국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15일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脫)플라스틱 운동(고! 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운동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반대로 동참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1월 환경부장관이 제안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지명을 받은 김병우 교육감은 ”비닐봉투 사용 말고! 종이봉투 사용 하고!“를 약속하고 해당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플라스틱 없는 학교 만들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서전고 ‘서쿱가온’ 동아리 3학년 최영욱 학생 ▲초록학교 만들기 추진에 앞장서 탄소중립 추진 우수학교로 선정된 복대초 박미희 교장 ▲저탄소 녹색환경 조성,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연수 사무처장 등을 지명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환경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탈(脫)플라스틱 운동 실천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혁신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핵심동력인 ‘빅3+AI’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9개 관계부처가 손잡는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했다. ‘빅3+AI’는 미래 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4개 분야를 가리킨다. 정부는 분야별 주요 지원사업을 직무별·인재수준별로 분석하여 정책 사각지대와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2025년까지 7만 명 이상의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목표는 2025년까지 4개 분야 인재 7만명 이상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계열 간 수강 신청 제한을 완화하고 과목별 수강인원을 확대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최신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학점에 대한 부담 없이 신산업 분야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절대평가나 P/F 제도도 확산한다. 아울러 정부는 기업·기관이 제시한 과제를 학생·연구자가 해결하는 '한국형 캐글'을 구축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날 정부는 '사람 투자 10대 과제 핵심성과 및 향후 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여성가족부와 KB국민은행은 4월 15일 오후 3시 서울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아이돌봄 간편결제서비스(’돌봄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정부 서비스 중 최초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구현되는 ‘돌봄페이’는 아이돌봄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고유 결제수단으로 올해 10월부터 아이돌봄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돌봄페이’ 개발 및 사용자와 돌보미 간 실시간 의사소통을 위한 채팅 기능 개발 등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정부에서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요금 일부를 차등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이용자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납부하는 방식이나, 결제내역 확인 및 환불절차 등이 다소 번거롭다는 의견이 있었다. ‘돌봄페이’는 아이돌봄앱에서 ‘돌봄페이’를 선택하면 아이돌봄사업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의 간편결제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결제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한편, 아이돌봄앱을 통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
전남지역 폐교 중 28%인 203곳이 방치되고 있다. 지난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폐교 사용실태별 현황과 향후 사용계획, 임대 폐교 점검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폐교는 모두 707곳에 달하며, 이 중 28%인 203곳이 방치되고 있다. 467곳(66%)은 경작지, 도로, 주택부지, 주차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33곳(5%)은 실습지로, 4곳(1%)은 학교림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폐교 707곳에 대한 활용에 있어 임대와 매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전체의 58%인 411곳은 임대하고, 21%인 152곳은 매각하기로 했다. 자체 활용(28곳·4%), 실습지(18곳·3%), 학교림(3곳·1%)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3%인 95곳은 향후 활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폐교 활용 및 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체계적인 폐교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폐교를 학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운동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내 시설에 CCTV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4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교육부는 학생선수가 이용하는 실내외 훈련장, 기숙사 및 훈련시설의 출입문, 복도, 주차장 및 주요 교차로, 식당 및 강당 등 학교 체육시설 주요 지점에 CCTV를 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 및 대회 출전 시 학생선수의 안전관리를 지도자의 직무에 포함하고, 학교운동부 지도자 재임용 시 평가사항에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인권보호 노력을 고려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분야 인권교육’을 학기별 1회, 1회당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교육내용에 인권침해 유형, 예방교육, 발생 시 대응 및 신고 방법, 인권침해 주요사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학교운동부 폭력이 근절되고 학생선수들이 인권을 보호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최근 원격 수업을 하는 교사 사진이 첨부된, 이른바 '담임 분양글'이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라오고 교원의 딥페이크 사진·영상이 유포되는 등 초상권·저작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원격 수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교원의 초상권·저작권 침해 문제에 법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1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원의 초상권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에서 김법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박사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발생하는 교원의 초상권·프라이버시권 침해 문제는 침해의 내용과 범위를 해당 교원이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가해 학생들에게 법적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라며 대응의 한계를 지적했다. 김 박사는 대안으로 법률 개선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 등을 제시했다. 그는 "원격수업에 의해 발생하는 초상권과 저작권 침해의 문제도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포함되므로 관련 법인 '교원지위향상법' 적용이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 대한 프라이버시보호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이 필요하다"며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실시해야 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소속 기관이나 학교에서는 4월 중에 기관별 실정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세월호 추모 주간 동안 청사 정문에 「일곱 번째 봄, 함께하는 4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안내하여 방문객이나 시민들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청 직원들은 노란리본 배지를 착용하고 추모 묵념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세월호 추모 영화제와 추모 대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영화제에 상영되는 ‘당신의 사월’(2019)은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흉터처럼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아픔을 넘어 치유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제작사인 ‘시네마달’을 통해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보급되며, 서울시 교육관계자, 직원,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문으로 안내된 링크에 접속하여 원하는 시간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세월호 추모 온라인 대담회는 4월 23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서울시교육청 본관 11층 강당에서 「일곱 번째 봄, 함께 하는 사월」이라는 주제로 조희연 교육감,
동국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는 4월 16일 오후 '언택트(Untact)시대의 다문화학의 방향'을 주제로 '2021 전국 대학 다문화학과 연합세미나'를 온라인 연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 세미나는 전국 주요 대학 다문화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모여 다문화 교육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인 웹엑스(webex)로 진행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임시정부 수립(4월11일)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임시정부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도서 전시는 회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문헌정보실에서 운영된다. 전시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배경을 비롯해 임시정부의 활동과 여정, 새롭게 조명된 독립운동가 등 입체적 고증을 토대로 한 도서를 선보인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역사 및 시대적 상황에 따른 도서 전시를 기획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기후환경·생태교육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제별 도서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교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대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이랑순 관장은 “사회적 상황에 따른 도서 전시를 통해 주제별 독서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