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7층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교육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문화유산 보호와 이해증진과 국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련 강의와 교육과정 개설 자문 등 상호교류를 진행해왔다. 서울교육관은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분야의 교육·국제활동 확대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 거점 공간 확보를 위해 유네스코회관 내 마련한 교육공간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미래 문화유산을 창출·계승할 수 있는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교육관에 「국제문화유산 협동과정」을 개설하여 2021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후기모집부터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코로나블루 극복과 청소년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청소년활동 'KYWA로 놀러ON' 프로그램을로 실시한다. 'KYWA로 놀러ON' 프로그램은 5개 국립청소년시설별의 특성에 맞춰 자연‧환경, 우주과학과 빛 실험, 생명과학과 과학예술, 해양과학과 해양안전, 역사‧통일, 세계시민,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16:00~18:00에 진행된다.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청소년활동은 참여를 신청한 기관에게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사전에 보내주고, 약속된 시간에 화상회의 플랫폼(zoom)에 접속, 전문역량을 갖춘 5개 국립청소년시설 지도자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형태이다. 진흥원은 이 외에도 코로나19 업무종사자‧소상공인‧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가족캠프와 장애‧탈북‧학교밖‧입양가정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1년도에 7만 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별 모집형 프로그램
대구미래학교인 경서중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신규 지정된 2021년에는 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3년간 교육부의 예산 지원에 따라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탐구・참여 중심으로 과학 수업을 개선하는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2019년에 신축‧이전한 경서중학교는 과학실 환경이 매우 쾌적하고, 학교 인근에 위치한 달성교육지원청의 교육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리적·환경적 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7일(수)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교내 과학의 달’행사를 개최했다. 과학글짓기 부문, 과학신문 부문, 과학아트 부문으로 구분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게 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고취한다. 경서중 곽상순 교장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통해 탐구 중심 수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델학교 운영을 통한 성과를 지역 사회로 확산하고 공유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일 오전 10시(초등학교 편)와 오전 11시(중학교 편)로 나누어 온라인 생방송 「학부모 고민상담소–무엇이든 물어보쌤」을 운영한다. 강원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http://www.youtube.com/happygwedu)’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번 학부모 고민 상담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고민 상담에 답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생방송은 학부모 문의가 가장 많았던 ‘원격 수업’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이 직접 안내하고 학부모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또한, 새 학년 학교생활 적응에 가장 중요한 △친구 관계 맺기, △수업 및 학습, △학교 폭력 대응,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 등을 가정에서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생생한 조언을 담을 예정이다. 강원교육청 노영래 홍보담당은 “이번 생방송은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대면 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에서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교육청은 코
경기도 구리시는 올해 가방 덮개 800개를 제작해 건원초, 구리초, 백문초, 부양초 등 초등학교 4곳 1~3학년에게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가방 덮개는 방수 재질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30㎞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표시됐으며 '뛰지 말고 걷자'는 문구도 넣었다. 또한, 밤에도 운전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빛 반사 소재를 사용했다. 구리시는 2018년부터 가방 안전 덮개를 시내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교문초교에 지원한 뒤 학부모와 교사 호응이 크자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상당 기간 등교 수업이 중단돼 가방 안전 덮개를 지원하지 않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먹거리의 미래를 배우고 실천하는 먹거리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한다. 서울교육청은 4월 9일부터 탄소배출을 줄이는 채식 급식 추진을 위해 ‘2021 SOS! 그린(GREEN) 급식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각급 학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모든 학교는 4월부터 월 2회 ‘그린급식의 날’을 운영하고, 일부 학교에는 ‘그린바(bar)’를 설치하여 채식 선택제를 시범 운영한다. '그린(GREEN)'이라는 단어는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넘어서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해 나간다는 뜻과 함께, 채소를 떠올리게 하는 색깔로 환경 지향적인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린급식'의 핵심 가치는 사람과 동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생태적 먹거리 문화로의 전환과 기후 시민교육이다. 서울교육청은 단순히 채식 위주 급식을 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와 먹거리의 미래에 대한 이성적·윤리적 이해의 바탕에서 생태적 전환을 지향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교육계획서에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계획을 포함하여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린급식’의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4월 7일 오전 10시, 영상회의를 갖고 새 학기 개학 이후 학생 및 교직원의 감염상황을 점검하고 학교현장 방역 조치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학교 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교현장에 대한 방역조치를 보완하여 안전한 등교수업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전문가(서울대학교 최은화 교수)가 분석한 새 학기 이후 학생 및 교직원 감염상황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0년 가을-겨울 3차 유행 이후 최근에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발생 건수도 늘었다. 그러나 학교는 지역사회 대비 여전히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학령기 연령의 주된 감염경로가 아니다. 전년도 등교수업이 시작된 시기인 2020년 6~7월, 9~12월과 2021년 3월 학생 감염상황을 비교한 결과, 특별히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최근 3주간 전체 연령 대비 학령기연령 확진 비율은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보였다. 유은혜 부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회의 후 ▲ 가정 내 자가진단 시 발열 외에도 오한·몸살 등 그 외의 의 심증상도 철저히 점검하도록 지도 ▲ 학생·교직원의 학교 밖 사모임, 동아리 활동, 학원 이용 과정에서의 방역 지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 운영을 통해 처벌보다 예방에 우선하는 인권 친화적인 학교 운동부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은 재작년 심석희 (성)폭력 사건 이후, 학생 선수 인권침해 및 (성)폭력 근절의 강한 필요성에 의해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구성된 협의체로써 학교 운동부의 교육적 운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는 (성)폭력 및 인권침해 사안 발생부터 종료 시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문가를 통한 교육·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온라인 스포츠 인권교육과 학생 선수 인권실태조사를 병행하여 학교 운동부 인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학생 선수, 학교 운동부 지도자 등 대상별 맞춤식 (성)폭력 및 인권 보호 교육, 종목별 대표 학교운동부지도자 원탁토론, 성별이 다른 학교운동부 현장 모니터링, 학생 선수 인권 실태조사 및 후속 조치, 외부 전문가의 수준별 사례 중심 인권보호교육 등을 중점추진하다. 특히 관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태조사 시 설문지 문항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례 중심 전문강사진 확보를 통한 수준별·맞춤식 컨설팅을 운영하며 종목별, 소규모
정부가 한국 국적의 아동을 양육하는 외국인 한부모를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의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6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하지 않은 외국인 한부모는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다문화 한부모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시행령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적의 아동을 양육하는 다문화 한부모가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이 모 또는 부로서 대한민국 국적의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에도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정비하였다. 지금까지는 한부모가족 정책이 건강가정기본계획의 일부 과제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번 법령 개정으로 한부모와 관련된 정책들이 상호 연계되고,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할 기반이 마련되었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2021년 한부모가족실태조사와 2022년 정책연구를 거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매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기본계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올해 5월부터 한부모가 생계급여를 받는 대상(중위소득 30% 이하)이라도 월 1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급하도록 하고, 자립기반이
경기도교육청은 초 4학년부터 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실태조사는 학생이 가정에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인증번호를 확인한 뒤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음성 지원과 단축키를 활용해 화면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에게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지원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http://www.schoolinfo.go.kr)에서 학교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학생 참여를 적극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