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7일 발표했다. 최종합격 인원은 ▲공립 중등학교 교사(사서, 보건전문상담, 영양, 특수(중등) 포함) 31개 교과 36개 분야 1,499명 ▲국립 중등학교 교사(특수) 5명으로 총 1,504명이다. 도교육청은 등록한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합격자 중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 동안 해당 지역(포천, 연천)에서 근무하면서 학교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수험생의 개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gosi.goe.go.kr)에서 본인이 직접 조회 가능하다. 합격자 대상 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인사-채용-시험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전라중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미래교육캠퍼스를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 시설로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일 전라중학교(교장 권희숙) 시청각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서난이 전북도의원, 이국 전주시의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중 이전 적지 활용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미래교육캠퍼스가 어떤 시설인지 안내를 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캠퍼스는 전북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 부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약 479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285㎡ 규모의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캠퍼스에는 △미래기술을 체험하면서 미래사회를 인식하는 공간인 미래기술체험관 △미래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미래진로체험관 △에듀테크 기반 프로젝트 학습 공간인 미래교육관 △미래교육을 확산하는 공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캠퍼스 일대를 미래교육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1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교육지원청 신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은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서귀포시 관내 16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제21회 초등토론아카데미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등토론아카데미는 혼디모영교과연구회, 제주토론교육연구소의 후원으로 초등학생의 분석적, 논리적,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다양한 갈등현상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새로운 의견을 6명씩 8개 그룹으로 나누어 5일간 20시간에 걸쳐 다양하고 심도 있게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5일차 과정은 논증 구조로 자기 소개하기, 토론 맛보기, 입론, 좋은 자료의 조건, 그림책 논제 만들기, 등장인물이 되어 주장하기, 반론과 최종발언, 3분 말하기 등의 강의을 진행한다. 또한 혼디모영 토론, 디베이트 찬반토론, 퍼블릭 토론 등 토론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특강 및 토론 단계별 실습, 실제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은진 원장은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토론문화가 정착되어야 하고, 토론을 통하여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수용하고 이해할 때 균형 잡힌 좋은 사회가 된다며, 토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2024년까지 세종시 모든 학교에 확대‧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능정보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과학 실험 및 탐구 방법과 실험실 공간 변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탐구활동 및 융·복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실시됐다. 개교 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2021년과 2022년 총 24교를 구축하였고, 2024년까지 세종시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1실 이상을 구축하게 된다. 올해 지능형 과학실 사업은 운영 유형별로 구축교, 활용‧운영교,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나누어 총 61교(초30교, 중16교, 고14교, 미정1교)로 크게 확대 운영된다. 구축교(총 36교: 초 18교, 중 10교, 고 8교)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공간 구축 및 교육활동 운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과학 교육활동을 구현하는 학교로, 교당 4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능형 과학실이 현장에 안착되고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이미 구축된 학교들을 활용·운영교(총 20교: 초10교, 중5교, 고5교)로 지정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직원 대상 대면 특강을 3년 만에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특강은 직원들의 자기 계발 능력 및 업무능률 향상, 대민봉사의 질적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첫 특강은 2일 오전 9시 3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열린다. 이날 최 강사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다’ 주제로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강연한다.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인 최태성 강사는 ‘역사의 쓸모’,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 tvN ‘벌거벗은 한국사’, KBS 1TV ‘역사저널 그날’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특강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공직자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고, 마음의 양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27일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영호남 역사교류 사업인 달빛 역사문화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해 이정선 교육감이 남도 의병 순국현장인 대구감옥 현장을 방문하면서 밝힌 빛고을 광주교육청과 달구벌 대구교육청의 달빛 역사동맹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첫 달빛 역사문화 체험연수에 이어 올해 2차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1일 차에는 오미마을, 경북독립기념관 등 경북 지역의 항일 관련 사적지를 탐방했다. 2일 차에는 대구교육청의 지원으로 대구의 근대 역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3일 차에는 민주운동의 문을 연 2·28민주운동기념회관과 광주전남 지역 의병장들의 항일 혼이 서린 대구시 삼덕동 옛 대구감옥터를 찾아 순국 의병장들을 기리며 연수를 마무리했다. 더불어 이번 연수에서는 대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박영석 회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그날의 역사와 정신을 우리 지역의 3·15의거, 4·19민주혁명, 5·18민주화운동과 연결해 교육에서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우리 지역에 없는 독립운동기념관이 영남에는 2곳이나 있어 이곳의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고덕희)은 누리호의 발사 및 다누리호의 달 궤도 진입 성공 등으로 높아진 우주에 대한 관심도를 만족시키기 위해 2023학년도 역점과제로 ‘우주로! 미래로! 꿈을 확장시키는 천문우주교육’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시간과 기상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육’ 제공을 위해 지난해 구입한 이동식 천체투영기, 망원경 등을 가지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방문이 어려운 대전 외곽의 학교를 찾아가서 천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여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천문우주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오는 천체관측교육’은 학교급별에 따라 교육내용을 차별화하여 과학체험과 천체관측 활동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는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월에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한 고등학교 교사 대상 지구과학실험 연수를 시작으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천체관측 역량강화를 위해 입문․초급․중급․고급 총 4개 과정의 맞춤형 연수를 1학기 중으로 계획하여 교사들의 천체관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해 기초학력책임 보장 지원에 적극 나선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은 기초학력 보장법 및 동법 시행령에 의거 교육부 종합계획의 내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직접 수립했다. 기초학력 현장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책임 보장’이라는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광주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은 ▲정확한 진단을 통한 학생 선정 ▲기초학력 다중 안전망 구축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집중지원 ▲학습지원 기반 내실화의 4가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더불어 10개의 중점 과제와 세부내용을 설정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월 학습지원 담당교원 및 기초학력전담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보장 시행계획 설명회를 실시한다. 올해를 광주 기초학력 보장 사업 본격 시작의 원년으로 삼고 학교 현장과 학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중장기적인 광주형 기초학력보장 정책을 완성해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기초학력보장 시행 계획 수립을 토대로 단 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생의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부산 인성교육 체인지(體仁智)’를 비전으로 2023년 인성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인성교육 체인지(體仁智)’는 부산시교육청 인성교육 종합 프로그램의 브랜드명으로 신체 부대낌(體)을 통하여 배려, 존중 등의 인성 가치(仁)를 체화하고 학습 자세 및 역량(智) 함양까지 아우르는 총괄적 의미이다. 부산교육청은 ‘인성기반 학력신장 원년’을 맞아 존중과 배려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 계획을 마련했다. 인성교육 종합계획은 ▲인성 친화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 활성화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제고 ▲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등 4대 추진과제, 1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부산교육청은 내실 있는 인성 친화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생교육원을 ‘학생 인성교육원’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부대끼며 함께하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 과정을 운영해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또, 학교 급별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인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내 교육, 학예에 관한 사회단체의 건전한 운영을 지원하고 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공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20여 곳을 선정해서 단체별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소재 교육, 학예 관련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사회적협동조합 포함)이나 비영리민간단체이며, 1년 이상 관련 공익사업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모사업 분야는 ▲미래교육, ▲역량강화, ▲교육공동체, ▲교육 사각지대 해소, ▲학교안전 등이다. 이는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이다. 제출 서류는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자우편(daoni@korea.kr)과 등기우편을 통해 도교육청 평생교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서류와 현장 심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말에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 예정이다. 도교육청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