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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 발표…“고등학교 교육과정 충실히 반영”

2020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 발표…“고등학교 교육과정 충실히 반영”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예년과 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원칙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심봉섭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11월 14일 수능 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정부 세종청사에서 출제의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심봉섭 위원장은 우선,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미 이전 시험에 출제된 내용이라도 문항의 형태를 다소 달리했다고 설명했다. 지문을 많이 활용하는 국어/영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나머지 영역은 사고력 중심의 문제가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국사는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심 위원장은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일관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한 수험생들의 수준을 고려했다고도 덧붙였다. 2020학년도 수능의 EBS 교재/강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이다. 심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오래전에 정해진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계대상이 되는 교재는 EBS 모든 교재가 아니라 올해 3학년 교재 가운데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일부터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25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 발표는 12월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