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5개교 중 186개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고 5개교가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결·인하한 대학이 191개교로 전체의 97.9%를 차지하나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3만3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7천600원 증가했다. 이에 교육부는 등록금이 비싼 공학계열의 입학정원이 증가한 반면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문 계열의 정원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리고 설명했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계열이 976만1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예체능(773만4천800원), 공학(721만800원), 자연과학(679만5천800원), 인문 사회(592만8천800원) 순으로 비쌌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은 749만2천100원으로 국공립대학(418만4천600원)보다 330만7천500원 비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이 760만9천원,으로 비수도권 대학(619만2천600원)보다 비쌌다. 한편, 학생 1인이 부담하는 평균 입학금은 17만3천1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3천100원 감소했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부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월 3일(월)부터 11월 30일(화)까지, 학교예술교육 캠페인 ‘예술온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학생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국 온(모든) 교실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사·학생 등 교육 주체들이 3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하여 공유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예술온교실'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학교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교과 융합 예술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예술활동, 1학생 1예술 사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유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학생의 보편적 예술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리코더원격학습용 이동통신 앱인 ‘리코더온교실’을 보급하였고, 하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EBS 등과 협력하여 체험·실기 중심의 예술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온라인클래스·e학습터 등에 올릴 예정이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학교예술교육 캠페인을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학교예술교육 활동 우수사례가 발굴·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정보 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대한 '정보공시 대국민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 정보공시 범위는 유치원의 경우 정시공시 1차(4월), 2차(10월) 및 수시공시 등 7개 항목 21개 범위이며, 초·중등 학교의 경우 정시공시 1차(4월), 2차(5월), 3차(9월) 및 수시공시 등 14개 항목 44개 범위이다. 이 중 1차 공시항목은 유치원이 기관 기본현황 및 유치원 규칙 등 21개 항목, 각급 학교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 19개 항목이다. 이번 정보공시는 도내 유치원 664개와 학교 1,003개 등 현재 운영 중인 모든 곳이 참여하였으며, 정보공시 대국민서비스는 '유치원알리미(http://e-childschoolinfo.moe.go.kr)'와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에서 한다. 김윤희 교육정보과장은 "정보공시 대국민서비스는 학생·학부모의 선택권과 교육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유치원) 운영의 책무성과 투명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30일 북부청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 초졸, 중졸 학력인정을 위한 학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학교 밖 청소년 학력심의위원회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ㆍ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에 등록한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한국교육개발원 학력인정평가를 통과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졸 또는 중졸 학력을 심의한다. 이 사업은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이 EBS,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에서 이수한 온ㆍ오프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학교에서 이수한 과목을 종합해 학력을 인정하고 상급학교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학력심의위원회는 학력인정평가를 통과한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중졸 학력인정을 심의한다. 이번 학력심의위원회를 통해 중졸 학력인정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은 다음 달 12일 시작하는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경기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심한수 과장은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학력심의위원회를 2019년 11월에 처음 개최한 이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대학교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 원기찬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대구대학교 이원돈 총장직무대행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대학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잡게 된다. 대구대는 라이온즈 신인 선수들의 스포츠 윤리 교육을 지원하고, 삼성 구단은 라이온즈 파크를 대구대 실습과 교육의 장으로 제공한다. 한편, 삼성 마스코트인 블레오 패밀리와 대구대 마스코트 두두의 다양한 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하철역 등에 게재한 광고가 학교 밖 청소년을 배제한다는 지적을 받자 이에 관해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 19로 1년 만에 재개되는 3월 등교 개학에 맞춰 학교 교육의 가치를 되돌아보고자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라는 카피로 포스터를 지하철역 등에 게재하였다. 정의당 서울시당 청소년위원회 준비모임 측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배제한 광고”라는 지적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배제한 광고”라는 지적에 대해 지난 3월 “‘학교’라는 표현은 물리적인 학교 공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적이 있었지만, 실제 이를 본 청소년(학교 안과 밖 모두)들은 이 광고에 게재된 문구를 봤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듣고자 이번 랜선 숙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라는 타이틀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배제한 광고다”라고 생각하는 패널 3명,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패널 3명이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갈등 조정 전문가로 잘 알려진 단국대 김학린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학교 밖 청소년 측 패널은 송
전임교수 채용을 대가로 억대 뇌물은 받은 대전 국립대 교수 2명에게 실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59)씨와 B(48)씨에 대해 각각 징역 5년과 벌금 1억5천만원을 선고했다. A씨에게는 1억3천여만원, B씨에겐 1천400만원의 추징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국립대 교수로서 시간강사에게 거액의 금품과 향응을 장기간 받은 죄책이 무겁다"며 "교수 임용 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한 만큼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시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주다가 경찰에 뇌물공여 범행 일체를 자백한 C(46)씨에 대해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수사 과정에 협조한 점을 고려했다"며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여성가족부는 4월 28일 오후 3시 주한핀란드대사관과 함께 ‘여성, 기술과 혁신(Women in Tech)’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토론회는 주한핀란드대사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토론회에는 한국과 핀란드의 성평등 및 기술 분야 전문가와 기업가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 분야의 여성 현황, 향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젠더화된 사회 및 기술에 관한 한국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하며, 엠마 위니키(Emma Winiecki) 유엔여성기구 핀란드 사무소 매니저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자 및 이용자로서 여성의 동등한 참여를 강조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이현승 텔레파씨(Telepasee) 대표 및 걸스 인 테크(Girls in Tech) 공동지부장과, 핀란드 기업가인 요한나 피스티넨(Johanna Pystynen) 라스 컴퍼니(LaaS Company) 최고경영자는 기술 분야 기업의 성평등 증진에 관해 논의한다. 정영애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 분야의 성평등 증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성평등을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페카 메쪼(Pekka Metso) 주한핀란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4월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디딤센터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학교부적응 등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치료재활 기관으로 여성가족부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디딤센터는 2012년 개원 이래 최근까지 약 7,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참여 청소년 대다수가 우울·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자아존중감, 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되었으며,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에도 치유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청소년 정서・행동 문제 치료재활 전문기관은 경기도 용인의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유일했으나, 최근 청소년의 정신건강 악화 및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 치유에 대한 수요 등을 고려하여 대구시 달성군에 지역청소년치료재활센터를 추가 건립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지방 거주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고, 중앙과 지역센터 간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치유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최
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수업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똑똑! 수학 탐험대'인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분석 처방, 1대1 맞춤형 개별화 학습을 통해 저학년 초등생의 수학교육 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기반만 확보되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시범학교 2곳을 운영한 후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똑똑! 수학 탐험대는 교과수업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으로, 원격 및 등교 학습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