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미얀마의 봄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계기교육 자료를 제작,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이 자료를 통해, 미얀마 사태 및 사회 현안에 관해 토론하고 학생들이 다양성, 인권, 평화 감수성을 바탕으로 존중과 연대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학습자료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수준 △특수학급 및 초등 저학년 수준의 2가지로 나누어 제공된다. 특히, 특수학교와 다문화특별학급을 위한 자료는 아주 쉬운 말 익히기와 한글 쓰기, 붙이고 떼는 등 소근육을 쓸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문화 특별학급용 한글, 중국어, 영어 번역본도 제공된다. 특수학급이나 특수학교, 다문화 특별학급 등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를 개발한 이유는 ‘세계시민교육은 모두를 위한 것’이며 ‘어떤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모두를 포용한다’라는 서울시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철학을 충실히 구현하기 위함이다. 본 자료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및 관련 교과, 선택 교과, 학급 활동 시간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며, 학교급과 관계없이 개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미얀마 계기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내 이웃의 평화를 지키는
강원도교육청은 9일부터 진로와 삶에 대해 생각하고 진지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고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인생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 인생학교」는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진로 설계형 전문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리버럴 아츠, △사람책 도서관, △예체능 융합과정, △뜻밖의 상담소, △진로 & 삶 컨설팅, △방송, 유튜버, 사진 등 놀이와 교육을 융합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학교수, 상담사, 진로 컨설턴트, 아나운서,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되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 숙박 및 식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춘천시외버스터미널·춘천역과 청소년 인생학교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청소년 인생학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에 있는 교육시설에서 매주 금, 토요일 1박 2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5월부터 청소년 인생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월에는 기수별 입소인원을 10명 내외로 한정하며, 추후 1주, 3주, 5주형 프로그램으로 최대 30명까지 입소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광주지역 교원단체 ‘광주실천교사모임’·‘전교조 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프로젝트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는 어린이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5·18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 26일까지 노랫말로 사용될 시를 모집한 결과, 강원도·경기도·경상도·전라도·충청도·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소재한 47개교 73학급이 참여해 총 1,407수의 시가 모였다. 어린이의 시를 활용해 완성된 노래는 유튜브 채널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rpHJf9aM1hu2EFP4p8FHgw)’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사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이들의 시를 모아 노래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노래 중 반응이 좋은 곡은 오는 5월 진행될 ‘뮤직비디오 만들기 챌린지’의 곡으로 선정되며, 이후에도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가량이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로스쿨의 2021학년도 신입생 총 403명 중 이들 세 학교 출신은 351명으로 87.1%를 차지해 작년(85.4%)보다 증가했다. 이 중 서울대 출신이 173명(42.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려대(96명, 23.8%), 연세대(82명, 20.3%) 순으로 많았다. 로스쿨과 같은 학교 출신 학생의 비율은 서울대가 66.0%(101명)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48.4%(60명), 연세대 44.4%(56명)가 뒤를 이었다. 이는 전국 25개교 로스쿨의 같은 학교 출신 평균 비율인 19.4%보다 훨씬 높다. 세 학교 로스쿨 신입생 중에는 상경 계열 출신이 143명(35.5%)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계열 103명(25.6%), 인문계열 53명(13.2%)의 순이었다. 특히 상경 계열의 비율이 전국 25개교 평균인 23.8%보다 높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서울·연세·고려대 신입생 상경 계열 비중이 높은 것은 합격선 상위 기준으로 최상위권 학과들이 서울대 경영학과·경제학과,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시교육청이 장애·다문화·성 소수자 등 소수자 학생을 보호하고 인권교육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1일 발표했다.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의 비전은 ‘학교 일상에서 인권이 실현되는 서울교육’으로, ‘인권 옹호 및 증진을 통한 민주시민으로서의 학생 권리 보장’과 ‘인권의식 함양을 통한 인권친화적인 교육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 일상에서 인권이 실현되는 서울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미세먼지 없는 학교 교육 환경 조성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학습권 보장 등으로 학생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 △사회 현안에 관한 논쟁·토론 활성화 △만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른 후속 조치 강구 등으로 학생의 발달 및 참여권 보장 △학생인권 교육의 대상을 보호자까지 확대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인권역량 강화 등이다. 학생의 일상에 밀착한 학생인권 구현을 위하여 안전과 복지, 자치와 참여 등의 주제가 전면에 등장하였으며 소수자 학생의 권리 보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위기 속에서도 학생인권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에 수립된 보다 촘촘한 학생인권종합계획으로 학교 일상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이 옛 일본 지리 교과서를 공개하며 "독도 표시가 없다"고 반박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와 공동 주최로 교과서 내용 분석 긴급 전문가 세미나를 31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19~20세기의 일본 지리부도와 지리 교과서, 지도 등 소장 자료 4점을 공개했다. 이 자료들은 철원초등학교 교사 이현 씨가 수집해 지난해 말 재단 측에 기증한 것들로, 재단에서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97년 『중학 교정(中學敎程) 일본 지리(日本地理)』와 『일본지리부도(日本地理附圖)』를 비롯하여 1904년 일본 문부성이 발행한 『소학지리(2)(小學地理 二)』 등을 보면, 일본의 영토 내에 독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결 후인 1952년 1월 일본 오사카(大阪)요미우리(読売)신문사에서 발행한 「최신정밀일본대지도(最新精密日本大地圖)」에도 독도는 없다. 이현 씨는 "수집한 자료를 살펴보면 대부분 일본 지도에 독도 표시가 돼 있지 않다"며 "1905년 시마네현 고시를 제외하고 1910년 이전까지 일본 정부가 독도
서울시특별시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교육활동과 가장 밀접한 지역 소상공인(문방구, 서점 등)과 공공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동네문방구와 서점 조사 후 각급학교 및 산하기관에 적극 구매를 권장하였으며, S2B(학교장터) 가입을 원하는 지역 소상공인(문방구, 서점)에게는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각급학교에서 학교장터를 통해 문구와 도서 등 물품구매에 대한 긍정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공공기관 납품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3월 31일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학교 앞 소상공인(문방구, 서점 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S2B(학교장터)에서는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학교 앞 문방구와 서점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 소상공인 입점 지원, S2B이용 설명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학교장터(S2B)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가입서류 준비 후 학교장터 사이트를 접속하여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기관 책무성 강화를 위하여 지역 소상공인 물품구매 우수 기관에는 우수기관 인증 현판 수여
국토교통부는 도시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2021년「스마트챌린지」사업 중,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챌린지' 분야에서 8개 대학, 중소 도시에 적합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실증하는 '타운챌린지' 분야에서 4개 도시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캠퍼스챌린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캠퍼스와 인근 상가, 도심에서 실험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업이다. 타운챌린지는 주민과 지역 주도로 교통·환경 등 지역특화 스마트 솔루션을 제안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캠퍼스챌린지 공모에는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신대는 현재 운용 중인 CCTV 등 영상 중심의 도시 관제망을 도시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공유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플랫폼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연세대는 신촌역 상권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성과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의 활용성을 높이는 실증사업을 제안했다. 타운챌린지 도시는 경북 김천시, 경기 과천시, 강원 양양군, 경기 오산시다. 김천에서는 차량주행 음향을 분석해 실시간 노면 상태를 파악하고 위험 정보
질병관리청은 「제16차(2020)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공개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한다. 청소년(중1~고3)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는 ’19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 현재흡연율(일반담배)은 ’19년에 비해 남, 여학생 모두 감소하였고(남자 9.3%→6.0%, 여자 3.8%→2.7%), 전자담배 현재사용률도 감소하였다. 현재음주율도 남, 여학생 모두 ’19년 대비 감소하였고(남자 16.9%→12.1%, 여자 13.0%→9.1%),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자 소주 5잔, 여자 3잔) 이상인 위험음주율도 감소하였다(남자 8.2%→5.6%, 여자 7.5%→4.8%).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서 담배 또는 술 구매를 시도한 학생 중 살 수 있었던 구매 용이성은 ‘19년에 비해 감소하였다(담배 69.0%→67.0%, 술 66.2%→63.5%). 특히 중학생(담배 51.2%→39.4%, 술 46.6%→36.1%)은 10%p이상 크게 감소하였다. 신체활동 감소, 식생활 개선 필요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학생 19.9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평준화 일반고 및 자율고 15개교와 특수목적고 2개교, 특성화고 2개교, 비평준화 일반고 1개교, 영재학교 1개교 총 21개교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형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실시되고, 전기학교에 지원하여 선발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어려운 교육환경의 변화로 봉사활동 반영시간을 3년간 40시간에서 3년간 20시간으로 축소했다. 전형유형은 내신성적을 활용한 일반전형, 해당학교의 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특별전형, 체육특기자·사회통합전형 대상자 등의 기타전형 3개의 유형으로 이뤄진다. 평준화 일반고 및 자율고의 배정방법은 학생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1지망부터 7지망까지 지원하고, 이때 1지망 지원자 수가 해당 학교의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정원의 70%를 1지망 지원자 중 전산 추첨, 30%는 통학권 내에서 전산 추첨하는 방법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