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30일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에 소재하는 모든 고등학교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의 실시 절차․방법 등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2022학년도「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며,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하며,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 배치 여건 및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전산 추첨하여 배정한다. 체육특기자 전형은 선발(배정)방법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 점수산정은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한다. 향후 학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및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부처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권익침해방지과를 3월 30일부터 신설‧운영한다. 최근,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20)’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44.7%가 인터넷 공간에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등 관련 디지털 성범죄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처럼 디지털 성범죄의 양태가 다양해지고,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범부처 협력과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응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방지를 위해 온라인 그루밍 처벌과 신분비공개‧위장수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인원 확충(17명→39명) 및 지역 특화 상담소(7개소) 운영 등 서비스 접근성도 개선하였다.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체계적 대응 및 총괄‧점검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권익침해방지과도 운영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올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받은 372명의 현직 고교교사로 구성되어 수험생을 위한 대입상담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1600-1615를 통해 누구든지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상담수요 증가로 수시 및 정시 원서접수 대비 상담 집중기간에 22시까지 운영하던 전화상담은 평상시에도 월~금요일 09시~2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온라인상담은 대입상담과 전공상담까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 '어디가(http://adiga.kr)'에서 '온라인 대입상담'을 클릭하여 대입관련 상담글을 남기면 대입상담교사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교협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에서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를 활용한 진로 및 직업정보 탐색방법, 대학별 성적 분석방법, 대입지원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자주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이'가 <3분 상담> 프로그램에서 직접 답변하고 있다. <대학 및 학과 소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초등 3~4학년 학생의 사회과 지역화 보조자료인 ‘행복도시 세종’ 동영상 자료를 개발·보급했다. ‘행복도시 세종’은 초 3~4학년 사회과 교육과정 지역화 단원 지도를 위한 수업 보조자료이다. 자연환경, 생활모습, 공공기관 등 우리 고장의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교재를 개발·보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로 개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리 고장의 여러 장소 ▲전의 비암사 극락보전 ▲땅의 생김새에 따른 생활 모습 등 3학년용 20편, ▲지도에서 우리 지역 위치 찾기 ▲연기향교 ▲김종서 장군 묘 등 4학년용 19편을 제작했다. 동영상 제작 능력이 우수한 세종시 교원들이 자료 조사뿐만 아니라 직접 촬영, 녹음, 편집하고 지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생 수준에 맞게 지역 역사, 문화, 지리, 인물, 자연환경 등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공식 마스코트 세종이가 학습 내용을 설명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자료는 교원,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세종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3월부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경기교육청은 학교폭력 가운데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정서 폭력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중심 체험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 뮤지컬(문화팩토리 마굿간)은 ‘정서적 폭력과 방관자’를 주제로, 학교폭력과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학생이 무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뮤지컬은 26일 안양시 대안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초 ‧ 중 ‧ 고 25개 학교, 12,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경기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이 어려운 경우 교실이나 가정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심한수 과장은 “학생이 머리로만 이해하는 기존 강의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체험으로 가슴으로 느끼는 예방 교육을 활성화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은 20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빈번한 공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합형 학교 단위 시설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방식은 단위사업(12개) 종류별로 분리 추진하여 잦은 공사(최근 6년간 평균 631개교가 연속 공사)를 유발하였으며, 이로 인해 잦은 공사로 인한 피로감 호소, 사업 종류별 추진에 따른 효율성 저하,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안전관리에 대한 어려움 등이 제기되었다. 「통합형 학교단위 시설개선」은 냉난방·바닥·창호공사 등 단위사업별로 빈번하게 진행해오던 공사를 학교단위로 통합하여 3년에 1회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학교 공사 횟수 감소, 공사로 인한 학교의 부담 경감, 공종별 중복투자 요소를 예방하여 예산집행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은 학교별 사업 신청(4월), 교육지원청의 현장 조사 시행(4~5월), 시민참여 현장검증 실시(7~8월), 우선순위심의위원회 심의(8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 사업(학교단위 우선순위)을 선정한다. 우선순위 선정내용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3년 이내에 학교별로 통합 공
부산 연제구 부산외국어고등학교는 3월 26일 오전 10시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정문에서 국내 1호 ‘에코스쿨 그린플래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이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인사, 내빈소개 및 인사, 현판식 기념 촬영 등 순서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에코스쿨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그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하는 학교운영 체계이다. 에코스쿨은 1990년대 유럽 4개국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어 국제연합 환경프로그램(UNEP, United Nation Environment Program)이 선정한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 교육의 대표적 국제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다. 환경교육재단이 유네스코와 유엔환경계획기구의 협력을 받아 주최하고 있으며, 현재 약 70여 개국 1,500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린플래그(Green Flag)는 환경실천 7단계를 달성한 학교에 수여하는 상징적인 깃발이다. 환경실천 7단계는 에코위원회 구성, 환경검토 수행, 행동계획 작성, 모니터링 및 평가, 교육과정 연계, 전파
서울문화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활용 융합예술교육 공간인 '서울예술교육센터'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용산구 서빙고로 17) 센트럴파크타워 1층과 공공시설동의 5·6층에 전체 면적 4천26㎡ 규모로 조성됐다. '10대들의 삶이 예술과 만나는 모든 것에 함께 한다'는 철학으로 청소년과 미디어에 초점을 맞춘 예술교육을 제공한다. 글·그림·책·신문·사진 작업 등 전통 미디어부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모바일작업 등 첨단 뉴미디어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기존의 미디어 활용 예술교육이 매체 사용법과 같은 기능·기술 위주 교육에 머문 데서 벗어나 미디어의 본질인 '메시지 전달과 자기표현'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예술교육이 아닌, 예술가와 '함께 만드는' 교육을 추구한다. 입시 준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과 스트레스를 겪는 10대 청소년에게 예술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센터는 다음 달부터 ▲ VR 드로잉과 포토스캐닝을 활용한 '2001/2023: 스페이스 오디세이' ▲ 도구 창작 워크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인 차오름, SBS(Solar Battery System)가 제 10회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2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이 주최하여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지식 재산권 창출 및 기술이전 등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에너지고는 차세대 전지와 관련하여 이차전지과의 ‘차오름’과 태양전지과의 ‘SBS’ 창업동아리 등 2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동아리들은 산업현장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NCS 실무과목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차오름 동아리에서 특허출원한 제품은 ‘수중 재배 및 토양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 식물 재배기’(특허번호 제 10-2224788호)로, 이는 저장된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자가 식물을 지정해 주면 식물의 특성에 맞게 온도, 습도 등이 알아서 조절이 되며, 수중 재배와 토양 재배가 둘 다 가능하게 만든 제품이다. SBS 동아리에서 특허출원한 제품은 ‘개인정보 노출방지가 가능한 안내판(특허번호 제10-2228183호)’은 개인 전화번
전주시가 미래 사육사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기로 했다. 전주동물원은 날로 높아지는 동물복지와 사육사에 대한 관심과 발맞춰 올해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은 사육사가 꿈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에게 회당 2시간의 사육사 직업체험을 제공해 사육사라는 직업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은 지원자의 관심 동물에 따라 맞춤형 멘토-멘티의 형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사육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준비과정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동물원 등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 중인 동물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줄이기 위한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은 오는 3월 중 전주동물원 홈페이지(http://zoo.jeonju.go.kr)와 페이스북 등 관련 SNS를 통해 운영계획을 확인한 후 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