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콕’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가족 간 소통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키로 해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부모 놀이동아리와 공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누거니! 받거니!’ 영상을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놀이로 풀고, 부모-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전하고 활기찬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의 학부모 놀이동아리가 협력해 제작한다. 영상은 총 5편 제작될 예정이며 이번에 공개할 영상은 1편 ’맨손놀이‘이다. ‘맨손놀이‘ 영상에 수록된 놀이는 369, 만두만두, 만세 가위바위보, 얼굴 디비디비딥 등 4가지로 가정과 학교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촬영에 참여한 학부모 놀이 동아리 ’곤지곤지‘ 대표 박미선 학부모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놀이 영상을 만들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면서 “모두 어려운 이 시기 우리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놀이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 보은에 위치한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농업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생명산업고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관리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모든 교육과정이 청년창업농 육성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졸업생들의 농업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농 지원센터'를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년 창업농 지원센터’에서는 후계 농업인 육성, 청년 창업 농업지원 등 정부의 농업정책 특강, 재학생과 졸업생의 멘토-멘티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센터에서는 학교 졸업생들에게 농창업 실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농창업 실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졸업 후 창업농을 희망하는 학생을 개인 또는 2~5명씩 한 팀으로 구성하여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실습장을 배정해 학생들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실제 농창업을 경험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은 이수진 외 9팀(총10팀)으로, 학교 소유 농지(1만3천400여㎡)를 영농자본이 없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자신들의 농장창업계획서를 실현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졸업생 창업인
대구시교육청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외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1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대구시 대표 선수 선발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287교 초․중학교에서 2,238명의 선수가 28개 종목에 참가하여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연습한 기량을 발휘하며, 대구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3차 강화훈련에 매진 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여 대구교육청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대회를 준비한 많은 학생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하에 2021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 개최로 위축된 학교운동부 활동이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고,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선수들이 건강하고 자신이 지닌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고,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25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들과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독서탐험대’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과 김석준 교육감이 자녀 독서교육을 위한 독서 습관, 도서 선정, 우리 가족 독서 이야기, 독후 활동, 고등학생을 위한 독서팁 등 다양한 주제로 풀어보기 위한 것이다. 김석준 교육감과 윤원위 해운대여자고등학교 교사가 행사를 진행하고 송한나 구덕초등학교 교사, 정찬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교사, 박영삼 시교육청 장학사가 독서교육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5일부터 9일까지 ‘사전질문 이벤트’를 통해 ‘우리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이유’, ‘독서를 통해 길러주고 싶은 것’ 등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한 질문들을 받았다. 이날 라이브 톡톡을 통해 이들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실시간 방송되는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학부모지원포털(https://home.pen.go.kr/hakbumo)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26일 고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과 ‘김석준 교육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저소득층, 다문화학생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의 영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하여 3월부터 7월 29일까지 1학기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영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무료 방과후 원격 원어민 영어 수업이다. 지난 2월 교사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40명을 1기 참가자로 선정하였다. 교육은 매주 화, 목 2시간씩 1기, 2기로 나누어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쌍방향 수업으로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10명씩 배정하고 9명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수업에 참여한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분원장 이병재)은 “이번 방과후 원격교육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어 능력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의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많은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보건복지부는 경찰청, 행안부, 법무부, 교육부, 여가부와 함께 지난 1월 19일 발표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특히 3월 30일 시행되는 즉각분리제도 도입 준비 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3월 30일 시행되는 아동복지법 즉각분리제도에 따라, 응급조치 후 보호 공백이 발생하였거나 재학대 우려가 강하여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 지자체의 보호조치 결정이 있을 때까지 피해아동을 분리하여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에서 일시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일시보호의뢰서의 발급 대상에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장을 추가하도록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하였다. 또한 현장 대응 인력이 즉각분리 필요성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세부 이행 지침도 마련하였다. 지자체는 즉각 분리 후 7일 이내 가정환경ㆍ행위(의심)자ㆍ피해(의심)아동ㆍ주변인 추가 조사 및 피해(의심)아동 건강검진 등 통해 학대 여부 등을 판단하고, 조사 내용과 사례판단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아동 보호조치 등을 결정하게 된다. 즉각분리제도 도입 후 아동 보호 공백을 방지하고 아동의 안정과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보호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해 유인·권유하는 그루밍 행위를 처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3월 23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텔레그램 엔(n)번방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에 담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보호를 위한 입법조치의 일환이다. 개정 법률에 따라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 혐오감을 유발하는 대화를 지속적·반복적으로 하거나, 성적 행위를 하도록 유인·권유하는 ‘그루밍’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지금까지 채팅앱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피해자를 유인하고 길들이는 ’온라인 그루밍‘에 아동·청소년이 노출되어 있는 실태에도 불구하고, 강간 또는 성착취물 제작 범죄 등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온라인 그루밍을 별도로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온라인 그루밍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신설되어, 성인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적 대화나 성적 행위 유인·권유 등의 접근 자체를 처벌할 수 있게 되고, 심
부산광역시립서동도서관은 언택트 시대 어린이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로 3월 31일부터 동화‘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 모양의 드림캐처 모빌을 직접 만들어 보는‘꿈꾸는 동화드림캐처’를 운영한다. 4월에는‘어린왕자’주인공 캐릭터가 그려진 우드 책갈피에 직접 채색하고 조립하는‘어린왕자 책갈피’를 운영한다. 5월에는 가족의 달을 맞아 크레프트 포장지를 예쁘게 꾸며 카네이션을 꽂아 완성하는‘나만의 특별한 카네이션’을,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보에 관한 스크랩북을 만드는‘우리나라 국보 이야기’를 각각 운영한다. 참가자는 재료와 활동지를 방문 수령하여 개별적으로 체험활동을 한 후,완성 사진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꿈꾸는 동화드림캐쳐’참가 희망자는 3월 23일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yeyak)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프로그램은 서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eodonglib)를 참고해 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강성녀 서동도서관장은
경북교육청이 경북교육역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을 개관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구축한 사이버박물관은 누구나 PC, 스마트폰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서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을 검색하거나, 주소(http://cem.gbe.kr)를 입력하여 사이트에 입장한 후 자유롭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컨텐츠는 박물관 안내, 그리운 교정, 추억으로 남은 학교, 학교찾기, VR영상관, e-Book, 교육사료, 경북교육사, 커뮤니티, 체험존 등 총 10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743개 폐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학교별로 1개의 미니홈페이지를 만들어 폐교의 기본 현황을 탑재했으며, 동문들이 가진 소장자료를 실명 인정 후 공유하는 기능과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는 방명록 코너도 마련했다.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본청을 비롯한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등 4개 직속기관에 홍보용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올해 11개 교육지원청에 추가로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키오스크는 사이버박물관의 다양한 자료들을 간편하게 터치하는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체험
전북 김제시는 지역 내 대학교로 진학하는 고교 3학년 학생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준다고 23일 밝혔다. 김제시는 관내 고교에 진학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만 격려금을 줬으나 올해부터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은 김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 가운데 김제 지역 고교에서 대학으로 진학하는 고3 학생이다. 희망자는 오는 29∼30일에 시 인재양성과(063-540-3870)에 신청하면 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역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격려금 지급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