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재의 광덕고등학교(교장 신찬호)가 경술국치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제110주년 경술국치’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30일 광덕고에 따르면 학교 정문에 ’1910년 8월 29일 나라를 빼앗긴 그날, 110주년 경술국치일을 잊지맙시다!‘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걸었고, 교내에는 조기를 게양했다. 비록 코로나19로 해마다 거행된 경술국치 추념행사는 개최하지 못했지만, 학생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나라를 빼앗긴 그날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는 등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학생회에서는 지난 해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한 바 있다. 불매운동 1주년을 맞아 모바일을 통한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불매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성과를 파악했고, 불매운동의 긍정적인 영향 또한 확인했다. 학교법인 만대학원 신흥수 이사장은 “매년 학교에서 개최되는 경술국치 행사가 올해는 개최되지 못했지만, 이번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알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광덕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있는 공항고등학교(교장 홍정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의 등교가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3학년은 정상 등교하고 1, 2학년은 격주로 등교를 하게 되었다. 이에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음악실 현장에서 실기수업을 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최대한 실음을 바탕으로 한 음악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으로 배운 가곡을 학생 스스로 부르는 동영상을 촬영하여 파일로 과제를 제출하게 하고 등교수업 시 온라인에서 배운 가곡을 피드백하며 온라인에서 다루지 못한 세밀한 부분을 지도하는 방법으로 실기수업을 진행하였다. 음악감상 및 평가 수업시간에 교과서 내용 중 자신이 깊이 알고 싶거나 소개하고 싶은 음악, 음악가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에 1, 2차시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구글 클래스룸의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그 후 미리 학생들에게 곡 선정 이유, 발표곡 선정, 작곡가, 작품설명, 동영상자료, 삽화 등을 포함한 과제 프리젠테이션의 사이트 주소를 제출하게 하였다. 등교수업 시 컴퓨터실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한 과제를 각자의 계정에 저장된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열어 최종 점검하고 완성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중등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2020학년도 수업공감성장연수를 참여 희망 교사 3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였다. 이번 연수는 당초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를 위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 사례를 나누는 집합 연수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와 현장적용 및 수업 세미나가 결합된 블렌디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연수는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소속 교원들이 자체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24일부터 2주간 제공하고, 이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을 디자인하여 교실 현장에 접목하는 실습 과정을 갖게 된다. 아울러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함께 수업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강의 콘텐츠는 ‘에듀테크 활용 원격수업의 실제’ 및 ‘예술언어로 공감 수업하기’ 등 다양한 주제의 공통 콘텐츠와 교과별로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각각 제작하여, 교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는 물론 언택트 시대, 주류로 자리 잡은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대구강림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7월 27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 2주일 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 16명을 중심으로 ‘창의쑥쑥 재미뿜뿜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여름방학교실은 원예, 목공예, 양말목공예, 요리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회복 등 재미있고 의미로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되었다. 특히 혹시나 모르는 코로나 19 감염을 막고자 소수의 학생으로 학년별로 1부, 2부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여 생활거리 유지를 확보했으며, 협력 위주의 활동보다는 개별 조작활동 중심으로 구성하는 등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목공예 활동의 작품이 인상적이었는데, 저학년 학생은 생활 트레이 만들기, 고학년 학생은 다용도 사물함을 만들었다. 그림을 붙이고, 윤기를 덧바르며, 뚝딱뚝딱 망치질에, 평소 다루기 힘든 드릴 체험까지 할 수 있었다. 상점에 파는 상품 못지않게 근사한 작품이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학생들은 스스로의 작품에 놀라워하며 큰 만족감을 느꼈다. 또한, 양말목공예라는 생소한 수예활동은, 평소 버리는 양말목으로 예쁜 텀블러 가방과 형형색색 방석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경기도 광명시 소재 광문고등학교(교장 이정현) 선생님들이 2학기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 학교는 지난 12일(수) 65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원격수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한 선제적 대비로 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학교에서는 1학기 원격수업 진행 결과 학생-교사 간 상호작용이 미흡하였다는 진단을 바탕으로 2학기부터는 학생-교사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피드백을 활성화하는 소통 중심의 원격수업 확대를 목적으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수업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선생님들은 “매체 활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으니 2학기 원격수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이 학교에서는 하계 방학 기간 중 선생님들의 자율적 연구, 연수 주제를 “원격수업 내실화”로 설정해 학습효과와 원격수업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업중단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상담 지원과 기관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로저스심리상담센터, 휴아동심리상담센터,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등 상담전문기관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2학기 등교가 두렵거나 학업중단 위기 징후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의 힘을 기르는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학업중단 숙려제 및 대안교육 희망 학생,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및 학업중단청소년 학습지원기관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현장 컨설팅을 통해 2학기 대면 위탁교육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 상황, 1학기 교육 결과 환류를 통한 2학기 운영, 특색프로그램 강화 방안,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협의하여 2021년도 학업중단 예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함을 겪는 학생이 학업중단의 위기를 잘 극복하여 건강하게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직원, 민간 대안교육 및 상담 전문가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2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남광초등학교(교장 김진식)는 8월 10일(월)부터 8월 12일(수)까지 학부모회(회장 한말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조정순) 주관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걸어요, 안전하게 지켜요, 건강한 등굣길’을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소속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하여 3일 동안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침밥 먹고 1km 정도는 걸어서 학교 오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안전한 승ㆍ하차 질서 지키기’등 남광 교육가족 실천 약속을 만들어서 홍보하였다. 또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반이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합동 캠페인은 교육공동체가 협력해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교육부가 예비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에 미래교육센터 28개를 설치한다.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상황에 대응하고,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환경이 변화하면서 원격 교육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 교원 단계부터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원양성 환경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교대와 국립대 사범대학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공모해 올해 10개 대학을 선정해 설치한다.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33억원을 투입한다. 2021년 10개교와 2022년 8개교를 추가해 총 28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2~3개의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센터는 원격수업 실습실, 콘텐츠 제작실 등의 기반 시설(인프라)을 포함, 예비 교원이 원격교육 환경 아래 교육 내용과 방법, 수업 설계, 시연 등을 통해 원격교육을 운영하는 데 필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Wee센터는 8월 10일(월) 15시부터 17시까지 대전 중구 소재의 제과제빵 체험활동지에서 ‘대학생상담멘토링’ 결연식 및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생상담멘토링은 Wee센터에서 상담 진행 중이거나 상담이 완료된 학생에 대한 집중지원 및 추후 관리를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멘토 10명과 동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 멘티 10명이 1:1로 결연되어 개별 멘토링 활동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결연식 및 문화체험활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8월 10일(월)부터 8월 22일(토)까지 멘토-멘티 2팀씩(총 4명) 소규모로 운영되며, 제과제빵 및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학생상담멘토링 결연식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멘티와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한 문화체험을 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고, 앞으로도 개별상담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을 멘티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 조인숙 과장은 “이번 대학생 상담 멘토링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 멘티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
부산 해운대구 영산고등학교(교장 백용규)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고교학점제 진로탐색주간 명장·명인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은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앞서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있는 명장·명인을 초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각 분야 명장‧명인들은 각 교과 수업시간을 이용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웰빙조리과 수업에는 대한민국 조리 명장인 강현우 씨(한식)와 서정희 씨(중식), 이흥용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특임교수(제과), 김봉곤 롯데호텔 수쉐프(양식), 김경묘 요리학원 원장(일식)이 나와 조리 및 제과 실연(實演)을 하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보건간호과 수업에는 이 학교 보건간호과 김재연 부장교사와 이 학교 졸업생인 연세세브란스병원 추민지 간호사가 나와 간호사가 갖춰야 하는 마음가짐과 기본소양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사무경영과 수업에는 부사관 분야에 류남열 해군 중사, 김태현 해병대 상사, 조항진 공군 상사가 부사관의 장점과 부사관이 되기 위한 길을 안내한다. 크리에이터 분야에는 더크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