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0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8월 22일(토)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를 병행한다. 현장접수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용산공업고등학교 실습장에서 진행한다.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kged.sen.go.kr)」를 통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온라인접수도 가능하다. 이 경우 원본서류를 응시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본인 공인인증서로 24시간 접수 가능한 온라인접수를 적극 권장하고, 방문접수를 할 때에는 개인 마스크 착용과 접수장에 준비된 손독제를 사용해 주길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원서접수장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정원외관리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검정고시에 한해 초등학교, 중학교 정원외관리자의 응시자격 제한일을 기존의 공고일 이후에서 응시원서 접수마감일 익일 이후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4일(수), 2021학년도 고입전형에서 봉사활동 반영시수를 30시간에서 20시간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등교수업 일수가 줄어듦에 따라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어려워지고, 대부분 교외 봉사활동 기관이 대면 봉사활동을 개설하지 못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입전형 봉사활동 반영시수 축소를 결정하였다. 지난 해 2학년 기준시수(20시간)만큼 봉사활동을 실시한 3학년은 올해 봉사활동을 하지 않아도 고입 봉사활동점수에 만점(27점)을 받는다. 코로나19로 지난 1·2월(겨울방학 기간) 교외봉사활동을 계획하였으나 실시하지 못한 3학년은 단위학교 교육과정내의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으로 보완할 수 있다. 2022학년도 고입전형 대상자인 현재 중학교 2학년도 봉사활동 2·3학년 합산 20시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제2차 고입전형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연기됨에 따라 2020학년도에 2·3학년 봉사활동 40시간에서 2·3학년 합산 30시간으로 축소하는 내용으로 ‘2021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수정 공고한 바 있다. 도교육청 천미경 교육국장은 “올해 고입전형 봉사
제주도 소재의 일도초등학교(교장 고종희)는 지난 6월 15일(월)부터 6월 19일(금)까지 ‘우리 사이 좋은 사이’ 1학기 친구사랑, 생명존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친구사랑 주간은 학교 내외 폭력의 분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등 교육의 주체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데 있으며 아울러 내 주변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며 보듬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다. 이번 주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관한 교육이 온라인 교육과정 설명회와 더불어 이루어지고, 학생 대상으로는 어울림프로그램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여 학급 친구를 칭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학교관계자는 “전교어린이회에서 ‘친구 아끼고 사랑하기’ 서명운동과 등교시간 학교 정문 앞에서 따뜻한 등굣길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전개하였으며,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 공동체 모두가 힘쓰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일(화) 10시 「2020년 대전지방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기계공고를 방문하여, 선반, 용접, 귀금속공예 등의 대회 경기장을 참관하여 참가선수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충남기계공고(9직종 61명), 유성생명과학고(7직종 51명), 동아마이스터고(7직종 64명), 대전공업고(6직종 36명)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대전 직업계고의 10개 학교, 23개 종목, 154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회경기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대회기간 중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대회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에게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연마를 통해 대한민국 기술인재로 성장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 등 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 부산예술고등학교(교장 허태명)는 지난 5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0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무용 전공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동아무용콩쿠르는 196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0회를 맞은 한국 무용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일반부 입상자에게는 병역특례제도가 적용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이 학교 현대무용 전공 3학년 이채원 군은 고등부 현대무용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고, 한국무용 전공 2학년 서희연 양은 고등부 한국무용 전통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채원 군의 2년 연속 금상 수상은 50년 전통의 동아무용콩쿠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콩쿠르는 입상자에게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며 이 중 금상은 부문별 1위에 해당하는 상이다. 한편, BTS 지민의 출신학교로도 유명한 부산예술고등학교는 올해 동아무용콩쿠르에 강주완, 서희연, 이채원, 문정연 등 4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고, 졸업생(2019년) 정혜성 군도 일반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습더딤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기초학력 보조교사제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1일 전주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기초학력 보조교사제를 운영하는 전주관내 초등 33개교 교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사전 안내 및 초등학생 발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전주교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였고 수강신청을 통해 전주교대 2~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신청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예비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원격연수와 운영학교·예비교원 만남 등 사전 활동이 진행된다. 보조교사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전주관내 희망 초등학교 33개교에 배치돼 정규수업 중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학습더딤 학생들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배움이 느린 초등 저학년 한글 및 수학을 지도하는 ‘초등 저학년 첫걸음 지원’▲ (1~6학년) 읽기, 쓰기, 기초수학을 지도하는 ‘기초학습(3R′s) 지원’ ▲국어, 수학 등 ‘교과학습 향상 지원’ ▲학습더딤학생 생활상담과 학습 고민을 지원하는 ‘학습고민·상담 지원’ ▲학습유형검사, 흥미도 향상, 학습계획, 학습방법, 읽기곤란 학생을 지원하는 ‘학습코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법」의 일부개정으로 학교폭력 사안조사와 처리에 대한 전담기구의 역량 함양이 필요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연수 추진이 곤란하자, 개정된 법령 내용을 반영한 연수자료를 일선학교에 일제히 보급한다. 연수자료는 ▲학교폭력의 이해, ▲초기대응 및 긴급조치, ▲학교폭력 사실 확인 조사 방법, ▲학교폭력 학교장 자체해결, ▲학교폭력 심의 요청 ▲관계회복과 분쟁조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교육청은 연수 자료 보급 이외에도 다양한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보급, ‘학교폭력예방 종합지원단’ 온라인 컨설팅 지원, 학교폭력예방 학부모용 리플릿과 다국어 팸플릿 보급 등으로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연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향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5월 27일(수) 제주시 동지역 과대학교인 한라초등학교와 한라중학교를 방문, 등교수업 현장을 둘러보고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준수 등을 주문했다. 5월 27일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이석문 교육감과 강영철 본청 학교교육과장, 담당 장학사 등은 김창건 한라중학교 교장과 강시남 한라초등학교 교장, 교직원 등을 만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두 학교가 과밀학급이 있는 과대학교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있어서 더욱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한라초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1,831명이고, 한라중학교의 학생 수는 1,209명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노고를 다한 덕분에 등교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상황이 길게는 내년 상반기까지 갈 듯하다. 어렵게 시작한 일상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일상화하고, 철저한 방역 및 예방으로 안전한 수업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2일(금), 오전 11시 유‧초‧중‧고‧특수학교 도내 교(원)장단 대표 7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8일(월) 도내 교(원)감단 간담회에 이은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교육과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현장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현장 교장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교실 상황, △급식시간 시차 운영, △특성화고의 자격증 준비 문제, △정기고사 횟수 등 유치원에서 특수학교에 이르는 현장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및 보건인력 지원, △특수학교 통학버스 운영, △교내 무선 인프라 구축 등 현장 지원을 요청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불가피하게 시작한 원격수업이 수업혁신과 개별화교육의 기회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되어 학교운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교육 현장 안정에 힘써온 현장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꿈의학교 내실화와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해 경기꿈의학교 운영진들이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권역별로 4차례에 걸쳐 진행하는데 지금까지 2차례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열린 워크숍에서는 ▲사회적 협동조합형 꿈의학교 방안, ▲꿈의학교 예산 지원, ▲지역 특색에 맞는 강좌 개설, ▲지역축제 연계 방안, ▲지자체 연계 공동 운영방안 등의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다음 워크숍은 21일 고양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날은 고양, 김포, 파주, 부천, 양주, 연천, 광명, 동두천 지역 꿈의학교 운영진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꿈의학교 발굴과 학습공동체 조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과장은 “이번 권역별 워크숍이 꿈의학교 학습공동체 간 소통과 나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워크숍에서 나온 현장 의견은 꿈의학교 운영 계획에 반영해 경기꿈의학교가 마을과 시민의 동반 성장을 돕는 학습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워크숍은 22일 수원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수원, 시흥, 의왕, 안산, 안양, 과천, 군포 지역의 경기꿈의학교 운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