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지난 26일 ‘제주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9학년도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탐라순력도’ 연구 과정과 융합탐구 보고서 5편이 실렸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기록문화유산 연구를 주제로 지난 해 10월 ‘화성성역의궤’ 연구 보고서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발표하였다. ‘화성성역의궤’ 연구는 우리 지역 제주의 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에 대한 관심과 탐구로 이어졌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양지수업혁신동아리 교사들은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를 위해 ‘탐라순력도로 배우는 제주 역사와 문화’ 직무 연수를 이수한 후 세계유산본부 김나영 학예사와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오상학 교수의 학술 자문을 바탕으로 교과별 연구 주제를 논의하고 분야별 독서 활동, 체험학습, 탐구활동 보고서 발표회, 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융합탐구 활동을 기획하였다.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참여 학생 27명은 분야별로 ‘탐라순력도의 지명 표기 분석’(국어 분야), ‘탐라순력도를 통해 본 제주 감귤종 다양성의 변화’(과학 분야), ‘탐라순력도를 통한 조선 후기 제주의 감귤 생산량 및 마(馬) 산업 탐구’(수학
오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일부 대학 정시 비율 4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시 40% 룰’을 지난해 내놨던 교육부가 이를 예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조기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실제로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단기간에 정시 비율을 올리는 게 쉽지 않아 40% 룰을 달성할 대학이 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정시 비율의 조기 달성 여부를 대학 지원금의 기준으로 삼지 않기로 하는 등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25일 교육부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대입전형을 통해 고교 교육이 국가 교육과정에 맞게 운영되도록 유도하는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70개 내외의 대학에 총 69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려는 대학들 중 수도권 대학은 2022학년도까지 정시 비율을 30%, 지방 대학은 정시 또는 학생부교과전형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에 더해 ‘정시 40% 룰’이 적용되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대·서울여대·성균관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새로운 직업교육 안착을 위해 경기도형 도제교육 선도학교 9교를 지정하고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내 일(future, job) 도전 프로젝트’를 부제로 하며 지정된 도제교육 선도학교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2020년에 선정된 도제교육 선도학교는 경일관광경영고, 근명여자정보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공업고, 세경고, 안산공업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의정부공고, 청담고로 9교다. 사업 참여학과는 세무회계과, 패션산업디자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건설정보과, 금융경영과 등 15개이며 학생 130명, 기업 76개가 참여한다. 2020년 내일 도전 프로젝트는 학생 5명이상 20명 내외로 수업을 개설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 전문교과 교육을 받고 산업체에서산업체 시설과 장비를 직접 사용해 산업 현장 교육을 받는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전문교과 교육은 산업체 직무연관도, 산업현장과 안정성, 효율성 분야의 적합성, 기업별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주 1일부터 3일 정도로 편성․운영하며 평가방법과 시기는 학교가 정한다. 특히 3월부터 10월까지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학생훈련수당이, 1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조정하여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 및 초등돌봄 서비스, 학원 휴원 및 현장 점검 등의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우선 담임 및 학급 배정,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위생 수칙 및 시설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가 적극 활용되도록 하며,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도 강화하는 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 사업」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스마트팜 실습장을 구축, 미래영농인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해부터 미래농업(스마트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조화 ▲교사연수를 통한 역량 개발 ▲코딩교육과 연계한 학생동아리 활동 ▲스마트팜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도교육청의 지원체제 및 대응투자 확보 ▲지역주민 연계 활용 방안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어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미래농업시설인 스마트팜 실습장을 도입하기 위해 그동안 국내 자영농업고등학교, 스마트팜 관련 기관 및 설치 농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였으며 2월에는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관련 교육기관, 연구소 및 유관기관, 농가, 산업체 등을 방문하여 관련자료를 수집하였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팜랩올레 등 유관기관과 스마트팜 구축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한 교사 역량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기관 교사연수에 참여시켰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IOT, 센서, 데이
앞으로 ‘학교 알림장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경기도내 학부모라면 누구나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휴업이나 휴교 등 교육청의 긴급 조치를 푸시 알림을 통해 즉각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부모와의 직접 소통 채널 확대와 강화를 목적으로 ‘학교 알림장 서비스’ 주요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결과다. 도교육청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같은 위기상황 발생 시 학생·교직원 감염 현황, 학교 휴교·휴업 일정 등을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안내·공유하기 위해 18일 남부청사에서 ‘학교 알림장 서비스’ 주요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 알림장 서비스’를 통해 긴급 공지사항, 학사일정 변경 등 교육 정보를 학부모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학교 알림장 서비스’주요 업체는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박기석, 서비스명 : 하이클래스), 엔에이치엔에듀(대표 진은숙, 서비스명 : 아이엠스쿨), 이웃닷컴(대표 김준평, 서비스명 : e알리미), 클래스팅(대표 조현구, 서비스명 : 클래스팅) 등 4개사다. 구체적인 업무협약 내용은 ▲‘학교 알림장
부산 연제구 동명초등학교(교장 정덕호)는 2020학년도 동명윈드(WIND)오케스트라의 새 출발을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준비중이다. 먼저 2020 오케스트라 신입단원 모집을 위하여 6학년이 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2월 6일부터 각 교실 등을 돌면서 오케스트라 활동 소개 및 연주를 하였다. 그리고 졸업생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방송으로 진행되는 졸업식 때 방송실에서 연주를 하기 위해서 '사랑으로' 연주곡을 연습 중에 있다. ‘동명윈드(WIND)오케스트라’는 WIND(Wind In Dreams) Orchestra로 ‘동명 꿈동이들의 소망을 담은 따뜻한 바람의 오케스트라’라는 뜻이다. 2018년 12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유공학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019년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동명교육공동체가 모두 마음을 모아 새롭게 부여한 특별한 뜻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학생이 주최가 되어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새해에는 학교 각종 행사 연주 및 등굣길 음악회, 동명 드림 버스킹,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및 외부 공연 등 보다 다채로운 활동을 할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관리 “경계”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각급학교에 특별교부금 7억 6천만 원을 긴급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누, 마스크, 시설소독용품 등 방역물품 구입을 위한 특별교부금 7억 6천만을 긴급지원하고 각급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주말 또는 봄방학을 이용하여 교사 내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전체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시설 내 화장실 등에 개수대, 손 세척제(비누, 손소독제 등)와 휴지 등을 충분히 비치토록 하였으며, 의심환자 발견 시 보건소(☎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리 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여 학생, 교직원 및 지역사회에 감염증 확산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교장 박형종)는 지난달 1월 8일부터 자유학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전시회를 전남 도청 민원실 옆 윤선도관에서 3월 초까지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자유학기 영어시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어 영상물 및 포스터를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전남 도청의 협조롤 통해 전시된다. 학생들이 할머니들의 자료를 직접 찾고 역사적으로 알려진 사실을 바탕으로 포스터와 종이평화의 소녀상을 만들고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을 직접 디자인하여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프로젝트를 전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전시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었던 내용을 책과 영상자료를 통해 배우고 직접 토론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전시로 앞으로 자유학년제 수업의 방향성을 제시 할 예정이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 박형종 교장은 ‘학생들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위치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초석이 된 좋은 기회였으며 통해 학교에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