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특수학교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개학 후 밀도있는 수업 진행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가정학습을 진행하는‘쌍방향 온라인 수업’ 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15개 특수학교 전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연수 및 화상회의를 거쳐 학교 상황 및 학생 특성에 맞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부산해마루학교와 부산한솔학교는 각각 자체 제작한 주별 8개 교과 2편(총36편)과 창의적 체험활동 5편을 쌍방향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구글 클래스룸, Zoom,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이들 학교 담임교사들은 매일 학급별 학습 진행상황 확인 및 가정학습 일지 작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가정학습을 관리하며, 수업 미참여 학생에 대해선 학생, 학부모와 전화 통화 및 가정학습 자료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부산혜남학교는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언어, 자립, 개인위생, 진로탐색의 영역을 주당 5편씩(총40편) 자체 제작하여 밴드 및 단체카톡방을 활용해 운영하고 정보통신기기,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호준)은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급식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급식소 식탁에 칸막이를 설치하였다. 설치한 급식소 식탁 칸막이는 동일 시간대에 학생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식사하는 특성으로 인한 비말 등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려하여 도내 학교에서는 최초로 설치한 것이다. 학교관계자는 “학교차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이번 설치한 칸막이 및 급식 전 학생 발열체크, 손 소독, 배식 대기 시 학생 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전 교직원의 안전한 학교 급식 지도로 개학 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지원 사업’과 ‘교육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에 포함되어 추진되는 정책으로 교육부로부터 17억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우선,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지원 사업’은 강원행복고 교육과정 선도지구인 원주권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선정하여 △학점제형 교육과정 모형 구축을 위한 지역 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역량강화 등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은 학교-지자체-지역 대학교간 교육과정지원센터로서 지역사회 협력 고교학점제 도입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입학 초기부터 학생의 과목선택과 진로‧학업설계 지원, △다양한 유형의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공동 교육과정 모델을 지원하는 강원행복교육협의체 운영을 통해 선도지구 내 모든 학생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최범윤)에서는 3월 20일(금) 아라동연합청년회(회장 오승철)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관한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 지도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단위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협력체제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아라동연합청년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라동, 월평동 일대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학교 건물 내 외부의 살균 방역 소독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최범윤 교장선생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교육공동체의 토대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동아고등학교와 삼정고등학교를 AI융합 교육과정 중점학교로 선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중점학교는 올해부터 4년간 예산 2억5,000만원씩 지원받는다. 동아고는 데이터 과학을 포함한 AI수리 영역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정고는 인공지능을 기반 도구로 활용한 SW·AI 영역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들 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정한 SW교육 선도학교로 운영된 경험이 있어 담당 교원들의 SW교육 역량이 우수한 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중점학교 인근 고등학교 학생 중 희망자들도 함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AI융합 교육과정 중점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AI) 수학 교과를 개설하고 교과서를 개발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 교육청의 역점사업인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교육의 국외 홍보를 위해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인 ‘학생인권’을 소개한 「학생이 시민이 될 때」 책자를 외국어 4종으로 제작하여 세계 교육기관 및 국제인권기구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학생인권조례를 소개한 「학생이 시민이 될 때」는 2018년에 영어로 발간하여 이미 홍보를 진행하였고, 2019년에는 원어민 감수를 추가한 영문 감수본과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번역본을 추가 제작하였다. 학생인권조례를 통한 학교의 변화를 담은 「학생이 시민이 될 때」책자는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제정 배경과 의의 ▲학생인권정책 현황과 성과 ▲학교현장의 변화 및 학생인권 의식향상 사례 등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내러티브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그동안 서울학생 및 교직원 인권교육과 국제네트워크 토론회 자료로 활발히 활용되었다. 「학생이 시민이 될 때」는 학생참여예산제, 학생자치활동 전용 공간 확보, 학생회와 학교장 간담회 정례화 등 학생 주도의 학생자치활동이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과정과 성적에 의한 차별금지 등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서울교육공동체의 노력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이 서울학
서귀포시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학생 실습용으로 확보해둔 방역물품과 성금을 3월 9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구호봉사팀에 보냈다. 전국특성화고간호교육협의회의 기부활동에 동참한 것이다. 중문고는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환자 치료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공급될 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서 돕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필요한 물품과 성금으로나마 보탬이 되고자 멸균장갑 500개, 수술용 모자 600개, 수술용 마스크 300개, 보건간호교사들의 성금 40만원을 보냈다. 이 물품들은 학생들이 의료기관 현장실습 적응력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물품으로 학생들의 실습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보냈으며, 추후 확보할 예정이다. 중문고등학교는 코로나19 사태 확산 상황에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에 필요한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지난 1월 28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중단하여 학생를 보호하였고, 개학이 미루어진 현재도 담임교사들과 보건교사들이 합심하여 학생들의 상태를 매일 파악하는 등 제주지역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월 9일(월) <3. 8. 세계 여성의 날> 축하 글을 내고 “남녀가 함께 행복한 세상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돼야 한다”며 “남녀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교육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3. 8.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한다. 남녀가 동등한 세상을 실현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여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된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보건팀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 코로나19 극복에 노고를 다하는 여성 의료진 등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여성의 현실을 상징하는 ‘유리천장’을 배려와 협력의 가치로 극복해야 한다”며 “교육의 따뜻함으로 남녀가 인간의 존엄성으로 만나고, 존엄성을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4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학교 실습포장에서 수확한 한라봉 3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한라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북지역 의료진,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김정·김기남 학생(자영생명산업과 3학년)은‘ 1년동안 땀흘려 재배한 한라봉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남 장흥에 있는 안양동초등학교(교장 정중구) 6학년 선진우 학생이 지난 2월 19일부터 3일간 강원도 대관령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펼쳐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또 한번 ‘작은 학교의 기적’을 보여줬다. 전교생 10명도 채 되지 않은 학교에서 전국동계체전 스키(크로스컨트리) 부문 2년 연속 메달리스트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 선진우 학생은 지난 해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크로스컨트리 남자 초등부 8km 계주에서 은메달(2위)을 따낸 바 있다. 선 학생은 5학년이던 지난 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눈에 띄는 기량 발전으로 화순초 6학년 학생들 3명과 함께 전남 대표 연합팀으로 뽑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도 클래식, 프리, 복합 모두 11위를 기록하면서 101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선진우 학생은 결국 이번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남자 초등부 개인 복합(클래식 3km, 프리 4km 합산) 경기에 출전, 동메달(3위)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개인전 첫날인 2월 19일 클래식 3km에서는 5위(11분 02초)에 그쳐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선수 본인은 큰 아쉬움을 느꼈다. 하지만 다음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