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고교 평준화 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2023학년도 후기고 학생 배정 방안을 안내하는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한다. 이번 서한문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는 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에 앞서 학생 배정 방법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학생 배정 방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 당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한문은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 및 각 중학교 누리집에 탑재하며,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satp.go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정책과장은 “이번 서한문은 평준화 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가 학생 배정 방안을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라며 “학생 배정에 있어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배정 과정 및 결과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학부모님의 가정에 건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3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 17일(목)부터 2023년 2월 28일(화)까지를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기간 인파밀집사고, 음주·흡연·폭력,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10·29 참사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이 다중 밀집지역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다중밀집 상황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안을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또,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비행예방 상담활동, 특수학생 및 결손가정 학생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교육지원청도 지자체, 경찰서, 방범연합회 등과 함께 학생생활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능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교육과정은 자기계발, 진로체험 등 학생 참여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최근 강조되고 있는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전남안전체험학습장 등을 이용한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수능 이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고3 수험생에 대한 안전대책 및 생활지도를 강화하여 단 한 건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밀양 산내초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 창의 융합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고자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을 운영했다.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은 20톤 트럭으로 목공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든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찾아가는 이동식 작업장 학교다. 14일 교직원 대상으로 한 연수가 열렸고 15일~16일에는 1박 2일형 학생 중심 창의 융합형으로 진행됐다. 1단계(진단, 사전 협의)는 전담 코디네이터(수업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사람)가 학교와 미리 소통하여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을 구성하고, 담임교사들과 협력 수업을 하고자 교사 사전 연수를 운영했다. *프로젝트 수업: 학생들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제 선정, 조사나 연구, 결과물 제작과 발표에 이르기까지 학습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 모형. 2단계(수업)는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의 실내와 주변, 교실 등을 활용하여 참가 학생이 목공, 공예, 사진, 코딩, 3D프린터 등 메이커 교육과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오후 시간에는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수업을 진
사임당교육원(원장 최현주)은 16일(수), 강원도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위기 청소년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상호교류 협력 관계를 통해 위기·가출 청소년의 가정·학교·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해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위기 청소년의 자립·자활 및 복지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심신수련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인적 교류 △실무자들 간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교류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기타 협력 등이다. 최현주 원장은 “강원도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의 협력으로 학교 및 가정 밖 위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임당교육원은 2021년 강릉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의 업무협약 후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상담 △건강한 자아존중감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 △공동체 의식과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15일 광주지방변호사회와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폭력 예방 법률지원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활동 침해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적 지원이 확보되면서 학교 구성원 간 관계 회복과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내외 분쟁, 갈등 문제의 법률적 상담 △갈등 당사자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화해·분쟁 조정 △법적 분쟁 관련 컨설팅과 문서 검토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해 결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 사항은 지속적인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양측은 법률지원단을 위촉하고, 학교 내외 분쟁이나 갈등상황을 풀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상담과 자문, 화해‧분쟁 조정 역할 수행 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법률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을 12조8915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2조3029억원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민선 3기 첫 본예산을 이같이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에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9700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지방교육재정 축소에 대비해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먼저 노후화된 교육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9570억 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화장실, 냉난방 개선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시급한 시설개선과 내진보강·소방시설 등 안전개선에 8267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자율적 학교 교육환경 개선 중장기 계획을 수립·추진에 1303억 원을 책정했다.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데 6695억 원을 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 인상을 반영해 급식비 지원 단가를 5% 인상하고 과일급식을 추가로 지원한다"며 "급식시설 개선 및 노후조리기구 교체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칠판 설치 등 교육의 디지털 전환, 미래형교육과정 운영과 미래지향적 학교 공간 조성 사업 등 예산은 4170억 원이다. 디지털 교육으로의
정부가 11조 2천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편성해 대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기존에 대학에 주던 지원금 8조 원에 더해, 초중고 교육에 쓰던 교부금 일부를 떼내 3조 원가량의 추가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반발이 큰 사안이어서, 올해 안에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5일 정부가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늘리기 위해 11조 2천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편성한다고 발표했다. 교육재정의 칸막이를 없애, 재정난을 겪는 대학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기존에 대학 지원사업 예산 8조 원을 특별회계로 이관하고, 3조 원 규모의 교육세 일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넘어오게 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 초등·중등부터 고등교육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하지만 그간 고등교육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별회계 규모는 대체로 안정적인 규모의 교육세에 더해서 향후 정부 추가지원 등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학을 지원하는 방식도 크게 바뀐다. 대학이 정부 지원금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알아서 결정할 수 있도록, 일반재정지원을 지
2023학년도 국제중학교 일반전형 경쟁률이 최대 30.8대 1까지 크게 올랐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국제중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의 경우 부산국제중이 30.8대 1로 전년도 27.9대 1보다 상승했다. 대원국제중은 20.9대 1, 청심국제중은 17.2대 1, 영훈국제중은 10.4대 1로 집계됐는데 이들 모두 전년도 경쟁률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국 4개 국제중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4.3대 1에서 17.2대 1로 높아졌다. 사회통합 등 전형도 3.7대 1 에서 3.8대 1로 상승했다. 전국 4개 국제중 지원자수도 지난해 5643명에서 올해 6735명으로 19.4% 증가했다. 이처럼 국제중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최근 학력저하 현상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우수 학교 진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또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국제중 지정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경쟁률 상승의 한 원인으로 봤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6학년 인구수가 지난해 43만여명에서 올해 45만여명으로 소폭 증가한 점도 부분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다음달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 입시를 앞둔 시점에서 국제중 경쟁률이
교육당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4일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이 늘어나더라도 시험에 응시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전국 별도 시험장 수용인원을 총 1만2,884명까지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발표한 별도 시험장 수용인원 4,683명보다 2.7배 가량 규모가 커졌다. 시험장도 한 달여 전 108개 680실에서 110개 827실로 많아졌다.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현재 확진자보다 2~3배 가량 여유있게 별도 시험장을 확보한 것이다. 수능 전날인 16일 검사를 받는 경우 신속한 응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 문제지와 답안지를 실은 운송 차량은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까지 이동하며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되다가 수능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 인천 평화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은 ‘인천 평화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평화교육 전문가와 인천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평화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화교육 전문가 발제에 이어 학생과 교원, 시민의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발표와 발표자 간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평화교육 전문가는 평화교육의 제도화·내실화와 함께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평화교육의 현지화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오늘 포럼을 통해 남·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평화가 간절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포럼에서 나온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바탕으로 평화감수성과 평화 역량을 가진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인천 평화교육을 펼치겠다”며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국내외 평화교육 대표허브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