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9일(금)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공유ㆍ확산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17개 시ㆍ도교육청 등 총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재산등록ㆍ공개ㆍ심사, 선물신고 제도, 퇴직공직자 취업ㆍ행위제한 등 11개 분야 30개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직자윤리법령 준수 및 업무 절차의 적정성을 위해 재산등록의무자에게 기한 내 신고서 제출을 독려하고 제출한 신고서의 심사율을 100% 달성,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직자 일제 조사에서 공직윤리제도 위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술 도교육청 감사관은 “공직윤리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윤리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청렴 전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교육가족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12일(월) 14시부터 17시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운영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 중, 고, 특수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 108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 및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이고 공통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공모 사업’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 교육 및 운영에 참여하고 학교와 소통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학업역량, 인성, 학교교육력 향상을 목적으로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5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연수는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동덕초와 다사중, 경상고의 사례발표와 질의답변, 분임토론 및 발표로 진행한다. ▲동덕초는 ‘3C(Community, Collaboration, Culture)로 함께 만들어가는 동덕 교육 공동체 운영사례’, ▲다사중은 ‘소통와 나눔으로 날마다 성장하는 행복한 동행’, ▲경상고는‘함께하高, 성장하高, 행복하高’라는 주제로 학부모 참여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다사중 이효순 교사는 “학부모 학교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참신한 프로그램 기획
교육부가 교과서 집필 기준이 되는 ‘학습요소’를 전면 삭제하면서 제주4·3이 교육현장에서 다시 소외될 것이란 우려와 반발이 제주 사회에서 확산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은 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4·3 기술 명시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올바른 역사 교육으로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4·3이 지난 74년간 질곡의 세월로 이어진 어둠을 이겨내고 올해 희생자 보상 개시와 직권재심을 통한 수형인 명예회복 등으로 전환점을 맞으며 새로운 과거사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존 교육과정에 명시된 제주4·3이 삭제되면서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이 명시돼 ‘당당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도록 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만일 이 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제주도민들의 엄청난 반발에 직면할 것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안팎 어디서나 청소년이 꿈을 키우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수련시설 체험활동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소년의 학교 안팎 활동 경험 확대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보 연계 강화 ▶학교 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프로그램 적극 활용 ▶인터넷‧스마트폰 고위험군 청소년 적극 발굴‧연계 ▶정서‧행동문제 청소년 치유를 위한 국립청소년치료재활센터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그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심리‧정서 상담, 의료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과거의 아픔을 서로 공감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나누는 등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과 함께 청소년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세계인권선언 74주년을 기념해 제4회 인천 인권옹호자 토론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성공시대 여는 인권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편견을 갖기 쉬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인권낭독극 ‘어떤 느낌일까?’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서 학교 인권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열린 토론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바라보는 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인권교육 공로자 3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위기 상황을 치유하고 안전하고 협력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어느 때보다 인권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며 “인권옹호자 토론한마당이 ‘인권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등학교 과정중심평가 모델개발학교 연구회원과 교육전문직 등 70여 명 대상 ‘2022 초등 과정중심평가 모델개발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도입한 ▶에듀테크 ▶블렌디드 환경 기반의 다양한 과정중심평가 ▶학습자 주도권을 둔 평가 ▶평가와 기록 연계 방안 등 2022 개정교육과정을 선도하는 미래형 초등 과정중심평가 연구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까지 총 50개의 초등 과정중심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자료집 발간과 사례 나눔 워크숍을 통해 과정 중심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노력 하고 있다. 또 5년간 개발한 과정중심평가 모델을 인천광역시교육청 온통초등교육 홈페이지(http://www.ice.go.kr/main.do?s=ontong)를 통해 공유하고, 2023년 성취기준 기반의 과정중심평가 모델과 초등 5~6학년군 미래형 서논술형 평가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자리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를 거치며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다양한 평가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초등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초등학교 학적업무 도움자료를 제작·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학적업무 도움자료는 학적 업무 관련 지침과 매뉴얼 등 통일된 자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업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자료는 각 부서의 지침과 매뉴얼을 한 권으로 정리하고, 각종 학적 상황별 예시 한글 서식 파일을 제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입학과 취학 ▶출결상황 ▶전입학・전출 ▶유예・면제 ▶재취학과 편입학 ▶수료・진급・졸업・유급 등 총 6개의 장으로 구분하고, 각 장은 ▶개요도 ▶관련 근거 ▶용어 해설 ▶업무 처리 절차 및 내용 ▶Q&A ▶예시 서식’의 순으로 구성했다. 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정확하고 통일된 학적 업무 매뉴얼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청이 최초로 학적 업무 도움 자료를 보급해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적 업무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반영한 개정판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현장실무지원단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학교 현장 업무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현대청운고(교장 최수권) 3학년 권하은 학생(사진)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서 수능 만점자의 영예를 안은 학생은 권하은 학생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두 명 더 있지만, 선택 과목에 따라 달라지는 표준점수의 총합을 기준으로 할 때는 권하은 학생이 전국 1위이다. 이번 시험에서 권하은 학생은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 수학에서는 미적분,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화학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했다. 각 영역에서 권하은 학생이 받은 표준점수는 국어 134점, 수학 145점, 화학Ⅰ 75점, 생명과학Ⅱ 71점으로 총 425점이며, 권하은 학생이 응시한 화학Ⅰ은 과학탐구 전체 영역에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특히 어려웠다. 현대청운고 3학년 부장인 구상우 교사는 “권하은 학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까지 제한된 상황에서도 방학까지 학교와 기숙사에서 공부하며, 공부할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1학년, 2학년 때 이미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세 차례 만점을 받은 우수한 학생이라 내심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실제로 이뤄내니 참으로 기특하다”며, “학생의
울산산업고(교장 박무사)가 12월 10일 오전 10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2 학생 책쓰기 동아리 우수책 시상식에서 고등부 대상과 동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생 저자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매년 학생 책쓰기 동아리의 우수 결과물 심사를 통해 우수책을 선정·시상하고 있는데, 울산산업고에서 올해 대상, 동상, 지도교사상 등 세 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대상은 식품가공과 2학년 윤채진 학생이 쓴 ‘봄 여름 겨울 가을’로, 청소년기의 풋풋한 사랑에 이별에 대한 감성을 담은 80여 편의 자작시와 함께 각각의 시에 재치와 유머가 있는 시인의 말을 곁들인 시집이다. 동상은 반려동물과 2학년 김민주 학생이 쓴 ‘집에 가자’로,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전 연령대가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윤진 사서교사는 “학생 각자의 개성과 삶이 묻어나는 글쓰기 활동이 학생들을 ‘학생 저자’로 성장시키고, 수상까지 하게 되었다”며, “고교시절 글쓰기 동아리 활동이 잊지 못한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무사 교장은 “학생 책쓰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외국어 특강인 ‘우리동네 글로벌 학부모어학당’의 대면 수업을 진행해 지역 학부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우리동네 글로벌 학부모어학당 북부지역 학부모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자녀 외국어 교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36명, 2021년 91명, 2022년 상반기 70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왔다.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진행 중인 우리동네 글로벌 학부모어학당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4개 외국어과정으로 과정 당 12명당 총 72명이 외국어를 익히고 있다. 학부모어학당은 생활회화, 토론, 독서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충북국제교육원은 영어(기초·중급반)와 중국어(기초·기본반)를 수준별로 나눠 진행하는 등 학부모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겨울특강 영어기초반에 참여하는 전영표 학부모(제천고)는 “북부분원의 학부모어학당 덕분에 영어를 다시 꺼내 공부하고 있다.” 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은 물론이고 우리 아이의 영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충북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외국어 학습에 대한 학부모 열정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