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13일 밀양에서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연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200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12회 대회까지는 대면으로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2021년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경기로 열리며 10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16개 시도(16개 종목)에서 열린다. 밀양에서 3일간 열리는 축전은 16개 종목 중 배드민턴 경기다. 초등학교 29개 학교 224명, 중학교 30개 학교 223명, 고등학교 28개 학교 219명 등 총 87개 학교 666명 학생이 참가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들이 참여와 배려의 참뜻을 이해하고 공정·협동·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새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순위를 가리는 경쟁 방식이 아닌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경기할 수 있도록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전 기간에는 배드민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심폐소생술 교육, 국민체력 100, 스포츠 스태킹(sport stacking․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는 경기), 빅발리볼(vicvolleyball․배구형 게임),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학부모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졌다. 학부모들은 직접 담근 김치 50박스를 안젤로재가노인복지서비스센터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안젤로재가노인복지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추위와 외로움으로 더 힘든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은 정성으로 함께 만든 김장김치가 이웃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더 많이 가지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정서‧사회성 회복 프로젝트 ‘2022 남부! 예술로 스며들다’를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2022 남부! 예술로 스며들다’는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 공연단체와 연계해 관내 초·중학교 30교에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예술가가 들려주는 음악수업 ▲런치 버스킹 콘서트 ▲오페라 버스킹 콘서트 ▲오페라 앙상블 콘서트 ▲관현악 앙상블 콘서트 등 5개의 프로그램 중 단위 학교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이런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를 순화하고 감성을 기르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신과 타인의 조화를 배우며 삶을 즐기는 감성과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문화예술역량을 지닌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줄넘기 대회를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년 만에 대면 경기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50개 팀 총 910명이 출전해 ▲긴줄 8자 마라톤 ▲긴줄 뛰어들어 함께 뛰기 ▲긴줄4도약 ▲10인 스피드 릴레이 ▲긴줄손 가위바위보 경기를 펼쳤다. 참가한 팀들은 종목별 기록을 기재한 인증서와 기념메달을 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 땀 흘리며 역량을 발휘하는 걸 보니 무척 행복하다”며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중국 산시성 교육청이 11월 9일(수) 두 나라 초·중·고 각 8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한·중 온라인 교육교류 참여학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교육청 김정희 정책국장과 중국 산시성(山西省)교육청 티엔펑주엔 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참여학교 16개교의 교장,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 기관 상호소개에 이어 학교별 교육철학과 비전, 그리고 특색교육 활동 등을 나누며 학교급별 창의적인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두 나라 학생들은 이번 온라인 교육교류 참여학교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1:1로 맺어진 친구들과 개인 및 학교 단위의 교류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더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과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육청은 지난 2019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상호방문과 학교별 국제교류, 유학사업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면서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 학생 2명이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육청 전액장학금 지원을 받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유학길에 올랐으며, 11월 중 고3 재학생 대상 학부과정과 중등 교원 대상 석·
치악고등학교(교장 이규운), 원주여자중학교(교장 유금희), 봉대초등학교(교장 양부옥) 여자 풋살팀은 11.4(금) ~ 11.6(일) 전라남도 장흥 정남진리조트 축구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 클럽 축전(풋살)’에 강원도 대표로 참여하여 전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학교스포츠 클럽 축전은 순위를 결정하는 스포츠 경기와는 다르게 학생들이 평소 클럽 활동으로 다져진 실력을 한자리에서 겨루어 보는 대회다. 강원도 출전선수는 학년초부터 8개월 동안 교내대회, 교육지원청리그대회, 교육감배 대회를 통하여 출전 대표를 선발한다. 원주 지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풋살이라는 동아리 활동을 체계적인 연계 교육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봉대초등학교, 원주여자중학교, 치악고등학교는 스포츠클럽 클럽 축전 동안 선배들은 후배를 챙기고, 후배는 선배를 따르면서 경기 전에 같이 훈련하고, 경기 중에 서로를 응원하여 하나 되는 모습으로 스포츠의 멋을 보여 주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인 풋살이 평생스포츠로 가는 좋은 첫걸음이 됐다.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참여인원 봉대초등학교 (지도교사 조항성 학생선수는 박예서, 김지원, 김서율, 신은률, 오서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장철수) 소속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11월 8일(화)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 겸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특별출연했다. 대구유스오케스트라는 대구시교육청 직속기관인 대구학생문화센터에 소속된 합주단으로, 2005년 창단 이래 대구 예술영재교육의 큰 축을 담당해 왔으며 그간 배출된 국내외 연주자들만 수백 명에 이른다. 스페인, 미국, 호주 초청연주를 하는 등 그 실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아 학생 오케스트라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올해에는 몇 년간 멈추었던 학생문화센터 합주ㆍ합창ㆍ국악단 연합연주회, 영호남 교류음악회를 비롯해 안동에서 열린 청소년관현악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하며 연주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서찬영 지휘자와는 2018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으며, 올해로 3년째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주최하는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초청되었다. 서찬영 지휘자는 광범위한 레퍼토리와 함께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이고 탁월한 감각으로 지휘하는 것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도를 통해 대구지역 음악계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마산중앙중학교 큰나래 누리관에서 올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결산하는 공간혁신 촉진자 공유회를 열었다. 이 학교 큰나래 누리관은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기존 축구부의 숙소와 창고를 사용자 참여 설계로 문화·예술 공연과 동아리 활동 공간, 쉼이 있는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촉진자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획·실행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학교 공간의 인식 개선, 학교와 지역 특색에 맞는 공간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인 학생들은 학교 공간을 재인식하고 스스로 필요한 공간을 찾아내 그 공간을 채우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촉진자는 그 속에서 건축적 요소를 찾아내 이를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도출한다. 공유회에서는 창원 안청초와 양산 신주중의 자율형 학교공간혁신, 창원토월고와 마산제일여고의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학년별 생활거점 공간(홈베이스)과 학습카페, 김해봉황초의 1학년 교실 공간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또 2023년 학교공간혁신 사업의 추진 방향을 안내하여 촉진자들이 사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했고, 사업 대상 학교의 만족도 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 공간은 어울림 속에서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임시교사(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9일 화성 남양고등학교 임시교사를 찾아 소방·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학생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도내 모든 임시교사 스프링클러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교사는 가건물로 일반 학교와 같은 소방시설 설치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임시교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학부모의 안전사고 우려와 불안이 컸었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예산 31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학교 임시교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 임시교사는 총 24동(초 13동, 중 9동, 고 2동)으로 전체 임시교사 29동 가운데 스프링클러 설치 2동, 임대종료 예정인 3동을 제외한 나머지다. 이날 임 교육감은 남양고 임시교사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내진·내화 단열성능, 방화문, 화재 시 대피 동선 등을 점검하고, 현장 교직원, 업무 관계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관련한 사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해야 사고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모든 수험생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은 금지된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9일 안내한 수능 유의사항을 토대로 수험생이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이번 수능부터는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이 따로 운영된다. 수험생이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격리 통보를 받게 된다면 시교육청이나 지원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후 시교육청의 안내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마련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봐야 했다.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별도의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격리 대상이 아니지만 수능 당일 2∼3차례 체온 검사에도 37.5도 이상 열이 나는 수험생이라면 '유증상 수험생'으로 분류, 일반시험장에 따로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일반 시험장은 전국에 1천265개가 준비됐으며, 일반 시험실은 총 2만2천178실, 분리 시험실은 총 2천318실이 마련됐다. 격리대상 수험생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