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교 내 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 평등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제2차 ‘성공(성폭력 제로)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에는 의료용 밴드를 넣은 수첩식 홍보물을 제작해 8일부터 도내 중학생들에게 배부한다.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회복이다. 이에 성폭력 금지 유형을 홍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회복 지원 사업이 있는지를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물에 감성적 글귀를 넣었다. 앞면 겉장에는 “아프게 해서 미안해”를, 뒷면에는 “성폭력 피해 회복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이 함께하겠습니다”를 적었다. 속지에는 ‘피해 회복 중심 대화-사과하기’ 예시문을 담았다. 예시문은 사과의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했다. △먼저, (피해와 영향에 대한 사과) “아프게 해서 미안해” △그리고, (피해 회복 방법 대화) “네가 아프지 않으려면, 지금 무엇이 필요해?” △마지막으로, (잘못에 대한 반성과 사과) “내가 잘못했어, 사과하고 싶어”를 사례로 소개했다. 또 △경남교육청 성폭력 상담‧신고센터 △365일 24시간 성폭력 피해 상담·신고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연락처를 정보 무늬(QR코드)와 함께 안내했다. 이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지털 시민 원팀(One-Team)’ 출범식에 참석해 “인성과 함께 실력이 균형을 이루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구현모 KT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임채성 서울교대 총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교육, 기업, 의료, 법률 분야의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디지털 시민 추진 배경과 디지털 시민 원팀의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이어 참여기관 대표들이 공동 선언문에 서명 후 이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디지털 시민 활동과 확산을 통해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바른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으겠습니다 ▲디지털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피해자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등 네 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월 7일(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각 지역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 전남 학부모 한마당’을 열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각 지역 학부모회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무안과 광양 학부모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2022. 학부모회 활동 우수사례 공유 △ 2023. 전남교육 주요 정책 안내 △ 2023. 학부모 사업 지원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별 학부모회 활동 성과 공유를 위해 전시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전시마당은 22개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자료 전시 및 공유, 체험마당은‘탄소 ZERO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실천’을 주제로 지역학부모회연합회 10팀이 부스 등을 운영했다. 황현선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참여가 중요하다.”며 “전남학부모회연합회를 비롯한 각 지역 학부모회연합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남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7일(수) 오후 2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제11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하 주민평가단)의 출범식을 개최하고 평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평가단은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의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관련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말까지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자 312명 중 8개 구·군별 5명씩 총 40명의 평가위원을 선발했으며, 평가위원은 학부모 26명, 시민 10명, 교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주민평가단은 5개 분과로 나누어 각 전략에 따른 공약이행계획이 안정적으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지역사회 여건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공약이행계획의 보완 방안을 제안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구교육 11기 공약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향후 평가단의 운영 방향 및 공약 관리 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해 공약 사업 및 평가단 역할에 이해도를 높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약사업의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관리를 위해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의 적극적인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저출산·고령화 등 변화에 발맞춰 전면적인 조직 개편에 돌입한다. 담당 기관보다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정책·지원 부처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강조한 에듀테크 전문 조직 등이 신설된다. 6일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교육개혁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 만에 기능 대전환을 위한 대규모 조직 개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됐던 '몸집 줄이기' 대신 고등교육정책실 폐지, 디지털교육기획관 신설 등이 개편안에 담겼다. 부처 편제는 3실·14국(관)·50과로 기존과 동일하며, 총 정원에도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직 정원과 관련해 "미세 조정이 있지만 전체 정원은 큰 틀을 유지하며 재배치할 것"이라며 "유보통합추진단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별도 정원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서 이번 개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초·중·고교, 대학 등 담당기관 중심의 조직구조를 인재 양성, 책임교육 등 기능에 따라 전환하고, 교육 현장의 자율성을 강화하면서 '인재 양성 플랫폼' 부처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등 관련 절차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경기도 내 모든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운영 중인 자유학년제를 내년부터 폐지한다고 5일 밝혔다. 대신 자유학년제와 개념은 같지만, 시행 기간이 1년이 아닌 한 학기인 자유학기제를 개별 학교가 선택하도록 했다. 자유학년제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과정을 참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자유학년제는 이러한 방식으로 1학년 2개 학기를, 자유학기제는 1학년 1개 학기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17년도부터 관내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년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자유학년제 또는 자유학기제 중 개별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도록 했다. 자유학년제를 선택한 학교는 달라지는 게 없지만, 자유학기제를 택한 학교는 1, 2학기 중 한 학기는 자유학기를 운영하고 나머지 한 학기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를 진행하게 된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란 자유학기제 선택 학교에서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자유학기 운영의 취지를 확장해 토의·토론, 협력수업, 실험·실습,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논술형 평가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 교육과정이다.
경기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학부모 교육참여 사례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교육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례 나눔 콘서트는 25개 교육지원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흥, 의정부, 하남에서 개최하고 ▲교육지원청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례 ▲학부모회 운영 사례 ▲학부모 교육참여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사례 나눔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다양한 학교 참여를 통한 성장 이야기, 교육공동체‧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한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윤성희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학부모 교육참여 사례나눔 콘서트가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소통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참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자율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을 위해 학부모 꿈디 교육과정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 꿈디 교육과정은 도성훈 교육감의 제2기 공약 중 하나로, 교육 주체인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보장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발했다. 현재 교육청 각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교육과 중복되지 않고 자녀성장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단순히 양육자가 아닌 평생 학습자, 교육시민으로 학부모상을 정하고, 인천의 학부모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본과정(4영역 25주제)과 자녀성장단계별 위계성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된 심화과정(6영역 43주제)으로 구성했다. 특히 자녀의 발달특성과 상급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학교설명회, 학부모총회, 공청회 등을 진행했다. 또 인천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토론하며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직장 생활이나 시간의 부족 등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는 교육을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초·중·고·특수학교 등 관리자와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미래교실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교실 사업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학교 공간을 학생, 학부모, 교사가 건축가와 함께 설계에 참여해 다양한 수업과 놀이,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170여 교실이 미래교실로 전환됐다. 설명회는 ▶미래교실 사업 이해와 공모 안내 ▶초·중학교 미래교실 사업 사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교실 1~2개 규모를 바꾸는 교실형 사업 28개교를 선정해 1억 4천만 원을 지원하고, 교실 5~8개 규모를 바꾸는 학년형 사업 6개교를 선정해 5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도서 지역과 원도심 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선정과정에서 해당 지역에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2023년 미래교실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는 2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인천시교육청 공모사업혁신운영제 홈페이지(http://ibiz.allim2.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퇴직 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추진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협약은 퇴직 교직원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능을 나누는 연계의 장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양 기관은 민선 4기 교육감 공약사업인 ‘퇴직 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퇴직 교직원 재능 나눔 사업에 필요한 사항 공유 ▶사업 운영에 대한 적극적 홍보 등을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이 협약으로 퇴직 교직원의 사회공헌 활성화와 미래 교육 발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며 “인천시교육청은 퇴직 교직원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