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예산 443억원을 들여 53개 학교의 노후 화장실 424동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광역시 교육감 공약사업인 화장실 개선 사업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화장실 환경을 꾸미는 등 수요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화장실을 구축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더불어 타지역 우수 화장실 벤치마킹과 설계검토단을 통한 외부전문가와 사용자의 협의회 등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온습도 조절에 따른 쾌적하고 아늑한 화장실 구현, 음악방송으로 쾌적한 프라이버시 공간 제공 및 사용자 편리성 확보 등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프리미엄 명품 화장실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년 겨울 방학에 준공한 범서초, 온남초, 울산예술고, 성광여고 등 울산의 학교 화장실 개선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준공했다.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사용자와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여름방학부터 시행하는 모든 노후 화장실 개선 사업에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아름답고 편안한 학교 화장실을 만들 계획이다. 울산교육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해마다 충청권 초·중·고교생 75명을 선발해 1년간 무료로 음악·무용·전통예술 등을 교육한다. 강사와 교육 기자재는 한예종이 지원하고, 세종시는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지난 1월 17억원을 들여 박연문화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부를 리모델링, 연면적 2천200㎡의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학생(56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8%를 넘었다고 시는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예종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98%로 매우 높았으며,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수준 높은 전문강사의 수업내용이 호평을 얻었다"라며 "세종시는 충청권 예술영재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한예종과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영방송 영국 BBC에 소개됐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영국 BBC는 지난 6월 21일 BBC월드뉴스와 인터넷 뉴스 사이트 아시아판을 통해 전남교육청의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을 보도했다. BBC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가 교육의 대안으로 원격수업을 선택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농산어촌유학이 새로운 대안으로 시도되는 데 주목해 ‘혁신적인 정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 뉴스를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코리아’가 ‘서울학생들 농촌으로 향하다’라는 제목으로 제작한 영상뉴스에는 지난 3월부터 순천 월등초등학교로 유학 온 서울 학생 7명의 학교생활과 일상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했던 서울에서와 달리 매일 등교하며 생태친화적 교육을 받는 유학생들의 모습과 만족스러워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인터뷰가 실렸다. 순천시 월등면 일대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맘껏 뛰어놀고, 다슬기를 잡고, 텃밭을 가꾸고, 즐겁게 수업을 받는 아이들의 일상이 가감 없이 전달됐다. 순천시 월등면에 위치한 월등초는 전교생 33명의 작은 학교로 올해 서울 학생 7명이 전학 오면서
교육부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 주요 과제별 이행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집중신고기간(3.5.~4.30.) 중, 체육계 학교폭력과 관련된 상담 42건 및 신고 19건이 접수되어, 절차에 따라 조사하거나 화해·조정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종목별 프로스포츠연맹 등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학교폭력 관련 규정 정비 계획을 점검하였으며,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대회출전·선수등록 제한은 징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이후 본격 시행하되, 그 전까지 경기인 등록 시 인권서약을 하도록 하고, 대회출전 신청 시 서약서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와 실업팀의 체육지도자 평가에 성적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을 반영하도록 제도 개선을 진행 중이며, 체육계 인권의식 제고를 위한 주말리그 확대와 체육지도자 대상 2년 주기 의무 인권교육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1일에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4일 발표하였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19.8.13.)」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에 필수(공통)로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다. 수학 영역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다.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누구나 선택할
교육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고졸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해 지난 6월 23일에 드림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식조리, 제과제빵, 미용 등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업체를 찾아 직업계고 학생들과 연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소진공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졸 청년 인재들의 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분야 현장실습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발굴하고 인력 자원을 상호 공유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직업계고 학생들의 서비스 분야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운영체제(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고졸 청년이 선호하는 우수 소상공인 업체의 일자리 연결 등에 노력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소상공인업체를 창업하여 운영 중인 선배 창업자들의 우수 창업사례 소개와 직업계고 학생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도 진행됐다. 직업계고 졸업 후 ‘스너그스퀘어’를 창업한 김주희 대표(26세)는 “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를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선택과목 안내서'는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과목 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생 및 학부모가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총망라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 적성과 진로에 부합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선택과목 안내서'는 고등학교 각 과목의 특성과 내용 체계, 관련 학과 및 직업 정보뿐만 아니라 시‧도 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양 과목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특히 ‘계열별 학과 안내’ 코너에서는 학과별로 배우는 내용, 관련 선택 과목,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하며, 대학의 학과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엿보게 하는 <이런 학생에게 권한다> 등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진로 탐색과 학습 참여를 지원하는 학교별 특색 있는 선택 과목 예시도 제공하고 있다. '선택과목 안내서' 파일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누리집(http://www.serii.re.kr)에 탑재되어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언제든지 활용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국민 총 101,21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국민참여 설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국민참여 설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민들은 우리나라 교육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개인과 사회 공동의 행복추구(20.9%)’를 1순위로 뽑았다. 이어서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자기주도적 학습(15.9%)’,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15.6%)’,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와 동기(12.7%)’ 등이 뒤를 이었다. 보다 강화되어야 할 교육 영역에 대해 ‘인성교육(36.3%)’과 ‘인문학적 소양교육(20.3%)’이 각각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진로·직업교육(9.3%)’,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9.0%)’, ‘생태전환교육(5.6%)’ 등이 뒤를 이었다. ‘교과별 학습 내용의 양’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많거나(39.8%) 적절하다(36.7%)는 의견이 다수였다. 논‧서술형 평가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교과에서 ‘읽기, 비판적 사고, 쓰기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8.1%). ‘
대구북부도서관은 학교 소프트웨어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시대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해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6월 30일 오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북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bukbu)를 통해 여름방학 인공지능 교육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구교육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인증 기준에 맞춰 ㈜KT와 협력·개발한 학습자료로 북부도서관에서 운영하며, 인공지능 개념과 특징, 발전과정, 데이터를 이용한 지도학습으로 학습모델 산출, 딥러닝의 원리와 활용 사례, 자율주행자동차의 주행거리와 주행원리를 알아보는▲「인공지능 이해」과정, 인공지능 기술의 양면성과 인공지능 활용과 개발에 필요한 도덕적 가치관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함께 고민해보는 ▲「인공지능 윤리 함양」2개 과정을 개설하고, 여름방학 기간 7월 21일(수)부터 8월 21일(토)까지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부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실(053-231-262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부터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하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전문의 등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가정 형편이나 치료 거부로 사각지대에 놓인 심리‧정서 고위기 학생에게 심층 평가와 상담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운영하며 도교육청이 심리 검사비, 자문료 등을 모두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학교에 요청하고 학교는 병원형 Wee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병원형 Wee센터는 용인 이음 Wee센터(070-4736-7120), 부천 피노키오 Wee센터(032-310-0178), 의정부 룰루랄라 Wee센터(031-928-0911) 등 3곳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심한수 과장은“이 사업은 학교와 가정, 전문가가 연계해 고위기 학생이 학교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고위기 학생을 위한 심층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학부모 면담을 통해 치료 거부 인식을 개선하고 교사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