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열린 전국 교장단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7월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연계해 2학기에는 전체 등교를 포함한 등교 확대가 가능하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육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목표로 등교를 지속해서 확대함과 동시에 시·도 교육청과 함께 가칭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 직업계고의 등교 확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며 "방역 당국과 협의하면서 8월에 전체 교직원과 고3, 수험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접종 주기가 짧은 백신으로 교체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연계해 학사 운영 방침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급식 시간에 감염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단계별 급식 방안과 관리, 생활지도 등과 같은 종합적인 학교 방역 수칙, 지침 등을 보완하는 중"이라며 "방역 강화를 위해 학교와 시·도 교육청,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서는 "원격수업 상황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개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목포해양대는 8일 오후 열린 전체 교수회의에서 교명 변경 찬성이 81.7%(58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목포해양대는 다음 달 초 회의를 한 차례 더 열어 무슨 교명으로 변경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교명은 해양국립대학교, 국제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대학교, 해양과학기술대학교, MARINE KAIST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해양대는 100만명이 넘는 학령인구가 40만까지 내려가 지방대학 수백 개가 문을 닫아야 하는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선포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교명이 변경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양 특성상 국제화와 특성화가 살길이며 그 기조에 맞게 교명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대학 관계자는 "목포라는 지역이 싫어서 교명을 변경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목포에 세계적인 해양대학이 생길 수 있도록 지역민과 정치권이 도와줘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해양대학교 교명에 '목포'가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대학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산업‧인구구조 변화에 총괄 대응하고 미래 대비 교육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미래교육 체제 전환 추진단」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8일 공포‧시행하였다. ‘미래교육 체제 전환 추진단’은 개인 맞춤형 역량 향상을 위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과 교수학습 혁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뒷받침하는 제도‧시설‧디지털 통합 대응 체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추진단은 유은혜 부총리가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2년 한시기구(2023. 6. 7.까지)로 운영하며, 기획조정실장 직속의 실무추진단도 설치·운영한다. 실무추진단은 교육부 직제 개정을 통해 신설된 ‘미래교육추진담당관’을 부단장으로 하여, 3개의 자율팀(①미래교육전략팀, ②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 ③디지털인프라구축팀)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추진단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케이(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 미래교육 관련 법‧제도 정비를 담당하면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주요 정책들과의 연계를 통한 미래학교 우수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둘째, 교육현장, 시도교육청, 대학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정책 과제들을 발굴하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을 6월 7일(월)부터 7월 19일(화)까지 개최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8.5조 원을 투입하여 40년 이상 노후 학교건물 2,835동을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교원, 일반인 등이 미래학교 공간을 가상설계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하는 등 미래학교 조성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최한다. ‘미래학교를 그리다! 꿈꾸다! 설계하다!’라는 주제 아래,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공모전 누리집(http://www.그린스마트미래학교공모전.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받는다. 가상설계 분야는 제시된 상황정보(교실,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도심지 과밀학교)를 반영하여 교실 또는 학교 단위 설계 디자인을 제작하고, 영상콘텐츠 분야는 미래학교 핵심 요소와 일상 등을 손수저작물(UCC), 영상일기(브이로그) 형태로 제작하며, 교수학습설계 분야는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주제 중심 융합수업 교수학습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월 1일(화)부터 6월 30일(수)까지 서울교육공동체는 자발적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전개하고 온라인 인증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행동, 나가자!’ 실천을 인증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기후행동 실천 인증샷 탑재를 통한 실천 인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이 일상이 되고, 약속이 생활이 되도록 매일매일 참여가 가능하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화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건강·미래를 생각하는 ‘2021 맛이 그린, GREEN 급식 식단 공모전’ 운영을 통해 우수 채식 식단을 발굴하여 보급한다. 공모전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교육에 대한 생태친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구생태계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 급식 운영 방안을 모색하여 학교 탄소배출을 줄이고 미래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학교 급식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교육부, KBS1 라디오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위한 영상 콘텐츠 ‘대한민국 환경 1교시–지구는 우리가 지켜요!’를 제작·보급한다. 영상 자료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대응의 시급성에 공감한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4일 오후 2시 연제구보건소에서 발열체크와 의사 예진을 받은 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번 접종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코로나19 백신의 신뢰도와 교사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감 스스로 솔선수범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하여 이뤄진 것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하루빨리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특히,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백신접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0세 이상 특수교육 종사자, 유·초·중·고등학교 보건인력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0세 이상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은 오는 6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30세 미만의 보건교사 및 특수교육 종사자 등은 6월 3주께 접종할 예정이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교육계 접종을 확산하기 위해서 교육부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이 백신 접종에 나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세종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시도교육감 13명도 AZ 백신을 접종한다. 이날 접종에 동참하지 않은 광주·경기·전북·제주교육감은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이미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유 부총리는 "교육계 접종이 확산해 2학기 전면 등교와 같은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교직원, 고3 학생에 대한 접종이 8월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고양고등학교에서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 고등학교 학생 4백여 명이 참가하는 ‘제57년차 경기도영농학생(FF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영농학생(FFK, Future Farmers of Korea) 페스티벌은 농생명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산업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 직업과 진로 역량을 계발하기 위한 영농학생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꿈을 갖고 미래농업을 이끄는 스마트 인재 육성’을 주제로, ▲전공 경진, ▲과제이수 발표, ▲실무능력 경진, ▲글로벌리더십 대회, ▲축제 등 5개 분야 22개 종목을 진행한다. 경기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영농학생 페스티벌은 기존 농업 방식과 새로운 산업을 융합한 학생 프로젝트 발표 대회인 만큼 영농학생이 자기 꿈과 미래 농산업 비전을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영농학생 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6월 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62개 고등학교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2,899명으로, 재학생은 415,794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67,105명이다.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387명이 감소하였으며, 재학생은 735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348명이 증가하였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8일(목)에 실시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며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갖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을 포함한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및 영역별 출제 방향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시험 당일 제공할 예정이다.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 방식을 확대하며, 영어 영역의 경우 연계 문항 모두를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한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그 성적은 6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공직사회의 세대간 간극을 줄이고 젊은 공무원들의 참신한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젊은 공무원들과의 파격적인 소통·공감 토크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27일 진행했다. 이번 소통·공감 토크를 여는 계기는 지난 20일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젊은 공무원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초대장을 교육청 내 90년대생 젊은 공무원 45명에게 보내면서 시작되었다. 이날 소통·공감 토크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주제로 진행했다. 앞으로 교육청을 이끌고 나갈 젊은 공무원들이 허심탄회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른 간부공무원들의 배석 없이 진행했다. 참석 90년대생 공무원들은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책을 보고 나름의 위안을 얻었다”, “회의시간은 짧은데 비해 회의를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회의를 간소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 “조직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이런 소통·공감의 자리가 만들어져서 좋다”, “일과 여가 시간의 양립, 가족사랑의 날 등을 지켜나가는 조직 분위기가 중요한 거 같다”등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이와 함께, 소통·공감 토크에 참석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