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신축 또는 전면보수 후 15년이 경과된 노후 학교화장실 77교에 대해 5년간 735억원을 투입하여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 문화와 휴식을 품다’의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15년이 경과되지 않아 전면보수 대상사업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화장실 내 화변기 설치율 30% 이상 99교에 대해서도 2년간 37억원을 별도로 투입하기로 계획하였다. 이에, 올해는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 개선을 위해 21교에 209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겨울방학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화변기 교체 대상 21교에 대해서는 8억여원을 별도로 편성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개선’ 사업은 그동안 화장실의 기본 기능인 대·소변기, 세면기, 타일, 배관, 칸막이 교체 등 공급자 위주로 진행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자인에 특화된 디자인크리에이터(디자인설계자)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디자인크리에이터(디자인설계자)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디자인을 제시하게 되며, 제시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2021년 대상 학교 484개교를 선정하였으며, 2022년 대상 학교는 올해 8월 중에 발표한다고 7월 1일 밝혔다.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5조 원의 예산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중에서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여 교수학습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 사업으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융합해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는 디딤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단위학교의 사업신청, 시도교육청의 적정성 심의 및 선정, 교육부 검토위원회의 종합검토*를 거쳐 시도교육청에서 사업 대상을 확정하였으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치원 1개원(1개동), 초등학교 270개교(406동), 중학교 88개교(110개동), 고등학교 124교(184개동), 특수학교 1개교(1개동)로 총 484개교(702개동)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향후 사전기획 후 설계, 공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사전기획 과정은 학교시설을 설계하기 전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인터넷 방송매체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상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점검을 본격 시작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점검 시작 후 2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방송(동영상) 서비스 게시물(콘텐츠) 53,114건을 점검했으며, 그중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20,378건을 적발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매체물 2만여 건에 대해 사업자에게 성인인증, 청소년 유해표시 등 업계의 자율조치를 우선 요청하고, 그 외 유해․불법 등 명백한 법 위반 사항은 관계기관 심의․차단 요청,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방송서비스 사업자 등과 협의하여, △일괄 신고 시스템, △전용 신고 이메일 등 자율조치 협력체계(Hot-line)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6월 중순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유튜브 신뢰기반 신고자 프로그램(YouTube Trusted Flagger program)에 가입하여 다량의 유해 콘텐츠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청소년보호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3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6월 30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하였다. 202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99,818명으로 재학생은 342,630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57,188명이었다. 국어 영역 응시자 가운데 선택 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72.2%, 언어와 매체 27.8%이었다. 수학 영역 응시자 가운데 선택 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55.4%, 미적분 37.1%, 기하 7.5%이었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국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50.5%, 과학탐구 영역 44.7%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2.5%이었다. 수학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50.0%, 과학탐구 영역 45.1%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2.6%이었다. 영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50.5%, 과학탐구 영역 44.6%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2.5%이었다. 국어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부산지역 16개 한국어 학급의 다문화·탈북학생과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탈북학생에게 한국어 익히기 수업을 통해 우리 말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8차시 16시간으로 이뤄진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의 한국어교육학 강사 13명과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자 24명이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탈북학생들은 한국어의 자음 및 모음 발음 규칙 익히기, 기본 억양 연습, 문장의 종류에 따른 억양 익히기, 의미에 따라 변하는 의문문 억양 및 낭독 연습 등 한국어 기초 발화 교육을 받는다. 이수금 교육혁신과 과장은 “다문화·탈북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하고 공교육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다양한 다문화 교육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 생활시설 아동 중 학대, 코로나19 등으로 인지·정서·행동 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치료재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한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 사업은 그간 약 800명의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서비스 신청 아동 전원에게사전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선정된 아동은 종합심리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2020년 치료재활서비스 실시결과, 놀이치료(26.8%), 미술치료(26.5%),심리상담 및 치료(24.8%), 언어치료(5.2%), 인지치료(4.0%), 음악치료(2.7%),기타(10.1%) 등의 순으로 참여 아동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모 또는 주양육자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정서발달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아동의 치료재활 뿐만 아니라 아동과원가정 간 긍정적 관계개선을 위한 가족 간 치료프로그램과 시설 내 주양육자 교육도 같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수행기관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서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이관하여, 아동복지서비스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
교육부는 체육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학생들이 전문적인 체육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체육 중·고등 특수학교설립을 추진한다.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체육전문 특수학교 설립 대학 선정을 위해 올해 2월부터 부설학교 설립이 가능한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였다. 특수학교 설립 의지와 역량, 교육과정 운영 및 시설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한국교원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 464억 원의 예산 지원 계획을 확정하였다. 체육 특수학교는 체육 분야에 소질을 가진 장애학생들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여, 장애인 체육인재 양성 및 전문선수 육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21학급 규모의 수업용 건물과 기숙사동, 체육관동(수영장 포함) 건립을 위해 올해 설계비 19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교원대학교는 부설 유·초·중·고교와 종합교육연수원을 운영하고 있어, 체육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예비·현직 교원의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한국교원대학교에 설립될 부설 체육 중·고등 특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울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로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그 목적이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시범사업으로 2019년 남산도서관, 2020년 노원평생학습관, 동작도서관, 양천도서관, 종로도서관(광화문역사 내)에서 구축한 바 있으며, 2021년 7월에는 16개 기관에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스마트도서관 중 10개 관은 출퇴근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고려하여 지하철 역사(대림역, 공덕역, 당산역 등) 내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6개 관은 근린공원 및 도서관 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자료이용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은 평일 및 주말 관계없이 상시 이용 가능하며,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대출회원은 회원증(모바일회원증 포함)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회원이 아닌 경우는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자격확인 인증을 받은 후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
전라북도교육청이 7월에도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7월에는 두 차례의 가족교육과 일하는 부모를 위한 부모성장 달빛학교가 운영된다. 먼저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는 일하는 부모를 위한 부모성장 달빛학교가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가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쓰레기를 찾아 떠난 1만7,000시간의 지구촌장의 세계 유향 △플라스틱이 지배하는 지구별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정확히 모르는 쓰레기의 비밀 등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목격하게 된 쓰레기 문제와 해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7월 10일에는 김제벽골제 및 토광요에서 초등 고학년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교육이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고 농경문화를 체험하면서 마음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월 24일에는 중·고생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아버지교육이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MBTI 검사를 통해 서로의 성격유형을 알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유형별 학습법에 대한 교육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은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25일 발표하였다. 각 부처는 전문분야를 활용하여 학교생활 속에서 기후위기·생태전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재, 꿈꾸는 환경학교,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교실 개선 등을 지원한다. 학교는 지역여건과 학교특색에 따라 학교구성원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공간 설계, 실천 중심의 학습공동체 운영 등으로 학교가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사업에는 50개 학교가 신청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옥서초(서울), 신성중(경기), 송내고(경기), 연무여중(충남), 목포혜인여고(전남) 등 5개교를 선정하였다. 6개 관계부처와 5개 중점학교는 사전설명회를 통해 사업취지 및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환경교육 공간설계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해 맞춤형 촉진 활동과 참여관찰자를 지정하여 탄소중립학교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별로 선정하는 탄소중립 시범학교(시도별 6개교, 총 102개교)에도 환경교육 콘텐츠와 체험교육 자료 등을 지원하고, 중점학교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