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조성된 기부금 16.3억 원으로 2021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7월 12일(월)부터 23일(금) 오후 6시까지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10월 말 발표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기부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분야의 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등의 학자금 약 261억 원을 지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인재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기부처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이번 학기에는 100억 원을 기부해주신 공수(空手) 김용호(삼광물산 대표) 기부장학금을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100명에게 200만 원을 4개 학기 동안 지원하며, 그 외에도 지역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을 지원하는 등 기부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소중한 기부금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비만 및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00가족(200명)을 대상으로 ‘영양캠프–채워라 소중한 나의 몸’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양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가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식생활과 성장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오프라인)캠프와 온라인캠프를 병행해 열린다. 현장캠프는 19일과 20일 금정구 영양교육체험관에서 하루 50가족씩 참여한다. 이날 개인별 맞춤형 대면 영양상담과 7개의 선택형 부스체험, 8개의 영양체험형 미션 부스체험, 2개의 전시체험부스 체험, 체육활동, 요리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가운데 ‘맞춤형 대면 영양상담’은 참가 학생의 사전 영양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영양교사가 1대 1 상담을 실시한다. ‘선택형 부스체험’은 보건교사의 인바디상담, 브레인코치의 뇌파검사, 지방잡기·VR 게임, 포토존 사진 촬영, 여름 텃밭이야기 등으로 진행한다. ‘8개의 영양체험형 미션 부스체험’은 건강간식 편의점을 털어라, Na다운, CSI지방수색대, 미각보드게임, 푸드스피드게임, 식품안전119, 당에 대해 알아보는 달콤한 유혹, 영양밥상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고립감 및 불안, 자살충동·자해 등의 정신건강·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일반학생들에게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방역을 우선 과제로 삼고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트임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음트임 특별상담주간」 운영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지원이 우선’이라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마음트임 특별상담주간」은 1학기말(전환기)부터 방학기간 및 2학기 초에 담임교사와 전문상담(교)사가 대면·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한다. 모든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호소 혹은 징후가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Wee클래스와 Wee센터, 외부 상담·치료기관 연계 심층상담·치료를 지원하며, 학부모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학급단위 친교활동과 Wee클래스 행사 및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방학 기간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등과 협력하여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대상 「학생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학기 초「찾아가는 서울형 학생 생명지킴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코로나19 관련 아동지원정책 마련 시 미취학 외국 국적 아동을 학령기 외국국적 아동과 달리 대우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하였다. 코로나19의 발병과 확산은 가정 내의 아동 양육 부담을 가중시켰고,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2020년 9월 제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통해 특별돌봄지원금을 미취학 및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에 지급하였는데, 외국 국적 아동은 이 사업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이주인권단체를 비롯한 개인들은 정부가 아동특별돌봄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국적 아동들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이라고 인권위에 진정하였다. 보건복지부는 특별돌봄지원 사업의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등은 국회 의결에 따른 것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가중된 아동양육 가구의 돌봄 부담을 최대한 신속하게 경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동수당법」등 관련 법령에 따른 일반적인 사회복지급여 지원대상 기준을 준용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아동, △외국국적을 가진 복수 국적자, △한국 국적을 보유한 다문화 가정의 아동, △「난민법」에 따른 난민인정 아동을 지급대상으로 하였다
교육부는 한국판 뉴딜 과제로 2020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교 무선망 구축, 교원 노후PC 교체 등 디지털 인프라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무선망 구축의 경우 2021년 6월말 기준, 일반교실 23만 실(전체 일반교실 대비 94%)을 비롯해, 일부 특별교실·학습지원실(도서관, 동아리실 등) 등 총 31만 실(전체 교실 대비 79%)에 무선망 설치를 완료하였다. 그밖에도 노후 기기를 보유한 교원에게 최신기종 노트북·PC 등 25만 대를 지난 3월까지 보급하여 안정적인 원격교육을 지원하였다. 이번 무선망 구축 사업과 기기 보급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쌍방향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1개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등 원활하게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무선망 및 디지털 기반 구축을 통한 학습 환경의 변화는 미래교육 대전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AI(인공지능)‧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학습자 맞춤형 진단, 개인별 가상실습 등 학교 수업이 한층 다채로워지고, 교실의 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산간 소재 학교에서도 타 학교에서 개설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
국립한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7월 28일(수)부터 8월 25일(수)까지 5주간 총 32회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한글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인쇄술과 한글 대중소설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는 “소설로 온 한글 이야기”, ▲한글의 아름다움과 미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예술로 온 한글 이야기”▲한글의 다양한 글자꼴을 이해하고 나만의 창의적인 한글 글꼴을 만들어보는 “우리 한글 멋지음” 총 3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http://www.hange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신청 가족은 집에서 줌(ZOOM)으로 접속하여 교육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만들기 체험 활동 수업에 참여하고 나만의 개성 있는 한글 글씨체를 만든 후에는 온라인 창작 공유 협업 플랫폼인 패들릿(Padlet)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만든 작품을 온라인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서로의 느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 단위 거점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포럼이 오는 7월 13일(화)~14일(수) 양일간 각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본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재정분권 흐름에서 ‘지역의 주체적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하기 위한 주요 요소’를 조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정책과 현장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광역․기초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중부, 호남, 영남 등 광역 단위는 물론 춘천, 전주, 완주, 구례, 광주, 성북 등 기초 단위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포럼을 통해 공론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인 7월 13일(화)에는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무엇이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요소들에 대하여 전반적이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지역으로의 중심 이동의 흐름과 의미’를 논하는 손경년 前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화 이후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 격상을 결정함에 따라 학교의 학사일정도 조정하기로 하였다고 9읽 밝혔다. 거리두기 4단계의 적용기간은 7월 12일(월)부터 7월 25일(일)까지이나, 학교의 경우 학사운영 조정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7월 14일(수)부터 본격 적용한다. 상당수 학교가 7월 중순 이후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평가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원격수업운영은 최대 2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격수업 시에도 돌봄, 기초학력 지원 필요 학생 및 특수학교·학급 학생 등에 대한 소규모 대면지도 등은 가능하다. 남은 1~2주의 기간 동안 원격수업을 통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 e학습터·EBS온라인클래스)을 점검하고,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 돌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유치원의 경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돌봄)을 운영한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불가피한 경우 학년별 시간·동선 분리 등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한다. 학기말 평가가 진행 중이거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부설 고등교육연구소에서는 2021년 고등교육 현안 진단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KCUE Higher Education Issue 5종을 발간하였다고 8일 밝혔다. KCUE Higher Education Issue는 등록금 동결로 인한 대학 재정의 어려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학의 교육, 연구 등을 개선하기 위한 대응 노력을 객관적으로 조망하고, 정부, 국회 등의 정책적 지원 사항을 종합·정리하였다. 제6호는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의 성과 분석-2019년도 학술활동 결과를 중심으로', 제7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바라본 진로 및 취·창업 교육의 실태와 개선 과제', 제8호는 '세계대학순위평가를 통해 본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제9호는 '대학의 교육여건 실태 및 과제', 제10호는 '일본의 사학진흥조성제도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다. 백정하 소장은 “금번 발간 자료는 회원대학에 고등교육 현황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현안 대응을 위해 발간된 만큼 향후 대정부, 대국회 활동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등교육 현안 진단과 현안별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수어통역을 활용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 우울에 대응하여, 모바일앱, 문자 상담 등 다양한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여 왔으나,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제한이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경우 원활한 심리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가트라우마센터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수어통역사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어통역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우선 불안, 우울, 외상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와 마음건강 회복 및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 정신건강 전문가가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각·언어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 등이 국가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전자우편(ptsdk@korea.kr), 또는 가까운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신청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하거나, 직접 국가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