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 단위 거점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포럼이 오는 7월 13일(화)~14일(수) 양일간 각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본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재정분권 흐름에서 ‘지역의 주체적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하기 위한 주요 요소’를 조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정책과 현장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광역․기초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중부, 호남, 영남 등 광역 단위는 물론 춘천, 전주, 완주, 구례, 광주, 성북 등 기초 단위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포럼을 통해 공론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인 7월 13일(화)에는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무엇이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요소들에 대하여 전반적이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지역으로의 중심 이동의 흐름과 의미’를 논하는 손경년 前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화 이후 문화예술교육 정책에서의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권한 ▲지역 내 협력구조의 다양성과 중요성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역할의 전환 및 중앙 정부‧공공기관 단위 역할의 변화 요구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7월 14일(수)에는 <기초·생활권의 문화예술교육은 어디쯤 와 있는가?>를 주제로‘기초․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에 논의의 초점을 맞춘다.
▲기초 단위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필요성 ▲기초 단위 지역 거점의 목표와 기대 역할(정책적 측면) ▲현장에서의 기초 거점 필요성 제기와 형성 과정(현장 중심) 등을 나누며 논의를 이어나간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의 주체가 중앙이 아닌 지역이 되는 중대한 흐름을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의 흐름과 의미를 공유하는 본 포럼이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성 도출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