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9일까지 본청 1층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새롬아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일 공간을 마련해주고, 세종교육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위하여 세종교육청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종시 관내 유‧초등학생 19명이 그린 점묘화가 전시된다. 또한 전시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이름의 한글 자모를 활용하여 그린 ‘한글사랑 협동화’ 1점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새뜸초등학교 4학년 김현아 학생은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캔버스에 열심히 그렸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의 그림을 볼 것을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북교육청봉화도서관은 오는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3층 강좌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 인문학특강을 4회 운영한다. 이번 특강에는 안도현 시인「너에게 묻는다」을 비롯한 손택수「회전 전차」, 이정록「의자」, 안상학「안동 소주」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들이 참여한다. 시인들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친 봉화 지역민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봉화도서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 시행에 발맞춰 도서관 운영방식에도 긍정적 변화를 주기로 했으며 지역민들의 일상회복과 독서문화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시 인문학특강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특강 일정을 참고하여 온라인 또는 전화접수 하면 된다. 문의 및 접수: 054)-673-0973
도심 내 노후된 낡은 놀이터들이 어린이들의 발길을 끌지 못하고, 종종 외면당하는 경우가 있다. 은평구에 위치한 ‘새록어린이공원 놀이터’ 또한 낙후된 시설과 환경으로 주변에 쓰레기들이 쌓이며 어린이놀이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곳이었다. 이러한 놀이터가 8일 생동감 넘치는 장소로 새롭게 개장했다. ㈜코오롱과 세이브더칠드런이 6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코오롱의 사업비 후원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재능기부,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주민들의 참여가 맞물려 이룩한 성과이다. '15년부터 '21년까지 7년간 민간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서울시내 노후 어린이놀이터 12개소를 재조성하였고, 필요경비 총 34억원을 유치하였다. 사업 초기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인 ‘놀세이버’를 구성한다. 새록어린이놀이터 놀세이버는 총 23명으로 그 중 어린이가 11명이며, 어린이디자인단 및 어린이안전감리단 활동을 통해 설계와 시공 과정 전반에 참여하였다. 사업 초반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함께 대면으로 의견을 나눌 수 없어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어린이는 물론 지역주민, 인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방과후‧방학중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발맞춰, 동시간대 50% 이용제한 없이 정상 운영에 나섰다. 단,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 동시간대 50%이용 제한된다. 리동네키움센터는 25개 전 자치구 186개소 운영 중이며, 자치구별 설치 현황 및 돌봄 수요를 고려해 지속 확충 추진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휴원 없이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해, 양육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마을 돌봄 기관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실태조사 결과, 양육자의 95.9%가 만족하고 88.6%가 종일제 근무 지속 등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키움센터 이용 후 ‘자녀가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보호 받고 있다는 안정감’ 94%,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 93.6%로 응답해 자녀 돌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한 외부강사, 자원봉사자의 출입이 허용되는 만큼 쉼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활성화로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세계여행 블루마블(여러나라의 음식, 인사방법
서울시가 월세주택,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아동들의 주거 안전망 확대를 위해 월 4만원을 지원하는 ‘아동주택바우처’를 신설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받고 있는 가구 중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경우다. 아동 1인당 월 4만원의 ‘아동주택바우처’를 추가로 지원하고, 아동이 만18세 미만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요건은 임대보증금 1억 1천만원 이하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6천만원 이하인 가구다. 예컨대 한부모와 아동1명이 사는 2인가구일 경우, 보호자(8만원)에 아동1인(4만원)을 더해 총 12만원의 주택바우처가 지원된다. 부모와 아동2명이 사는 4인가구일 경우, 부모(8만5천원)에 아동2인(8만원)이 추가돼 총 16만 5천원을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기존 ‘서울형 주택바우처’ 대상자인 경우 확인조사를 거쳐 ‘아동주택바우처’를 포함한 금액을 지급한다. 신규로 ‘서울형 주택바우
서울시립과학관은 UN이 2021년을 ‘국제 과일과 채소의 해’로 지정한 것에 착안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과일과 관련한 흥미로운 과학적 내용을 풀어낸 기획전시 ‘과1하다 : 명화 속 과일의 1가지 과학’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획전시 ‘과1하다’는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법한 명화 속의 다양한 과일을 소재로 과학이야기를 풀어내는 전시로, ‘21년 11월 9일(화)부터’ 22년 3월31일(목)까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의 가장 큰 특색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을 보다 유연하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관 속 작은 미술관으로 연출하였다. 유명화가의 작품을 독특한 연출과 착시현상을 활용하여 명화 속 과일에서 1가지 과학을 배울 수 있다. 세잔, 모네 등을 비롯해서 아르침볼도, 헨리헌트, 엑호트와 같은 유명 화가들이 그린 과일 명화를 대상으로 과일의 흡착현상, 화학물질, 품종개량, 발효 등 현대과학의 시각으로 설명하였다. 과일자판기에서 바나나가 나오고 파인애플이 명화 속으로 툭 떨어지며, 샤워기 수도꼭지를 돌리면 액자 속에 물이 차오른다. 그리고 화장실 변기가 명화 속으로 들어가는 등 다소
울산교육청이 제작한 생태교육 웹드라마 ‘지구인의 이중생활’이 지난달 29일 교육청 유튜브 공개 후 4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울산교육청이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학생들이 지구 위기에 대해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다. 웹드라마 기획 단계에서 울산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학생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소재를 찾기 위해 학생들의 생태환경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환경시민단체의 자문을 받았다.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 화장품 빈 용기 버리는 방법 등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3분 단편으로 제작된‘지구인의 이중생활’은 평범한 고등학생 오혜연(이수정 배우)이 얼굴 없는 유튜버 갓생주로 활동하면서 생태·환경 보호 영상을 올린 후 같은 반 유명 유튜버(정혜연 학생)와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학교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오해와 갈등, 화해 과정과 함께 담아 학생들의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노력했다. 이 영상에는 실제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고등학생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연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경험
울산교육청 강남·북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불시 점검을 2021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오는 8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각종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각급학교 화장실을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가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각급학교에서 교사,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들이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직접 점검하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게 되고, 학교에서 점검 날짜를 정하는 과정에서 교직원이 알게 되어 사실상 예고된 점검이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문 탐지업체 위탁 용역으로 전문성을 담보하고, 불시 점검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불법 촬영기기 점검 업무를 이관해 옴에 따라 교직원의 업무도 함께 덜어 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87개 학교에 대해 불시 현장 점검을 했으며, 지금까지 의심 사례가 적발된 학교는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불시 점검으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문 탐지업체 위탁용역과 불시 정밀점검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화장실 환경이 조성 및 학교 구성원들의 체감 안전도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지하 1층 글빛터에서 ‘부산의 기념물, 기억들’ 특강을 운영한다. 11월 20일에 부산대학교 김희재 교수가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는 평화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유엔 기념탑과 스웨덴 참전비, 송도 암남공원 도로변 뉴질랜드 참전비, 태종대 공원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 영도유격부대 유적지, 가덕도 국군 23용사 충혼비 등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부산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기념비와 평화를 기원하는 부산사람들의 정신에 대해 강의한다. 같은 달 27일에는 문화예술 법인 플랜비의 송교성 박사가 ‘조국 근대화는 부산에서 출발하다’를 주제로 부산데파트, 영도대교, 부산세관 등 우리나라 근대화와 함께해 온 부산의 장소를 인문ㆍ사회학적 시각으로 이야기한다. 12월 4일에는 창원대학교 이동일 교수가 ‘부산 그리고 부산을 넘어선 사람들’을 주제로 부산에서 상징적으로 기억되는 인물들, 그들이 남긴 자취와 삶의 의미에 대해 강의한다. 12월 11일에는 송교성 박사가 ‘부산에서 시작된 문화’를 주제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의 역사, 해양도시의 다채로운 매력과 항구도시의 개방적 특성 등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1.11.18.)을 앞두고 11월 17일까지 ’학원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세종시교육청은 자체 현장점검반과 세종시청과의 합동점검반을 중심으로 매일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학원을 중점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현황과 시설 내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이다.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뿐만 아니라 수험생 재원 대상학원에는 대면수업 자제, 원격수업 전환 권고를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박찬웅 운영지원과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원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세종시교육청 학원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위촉되어 구성된 학원자율정화위원회도 매주 2회에서 3회 방역점검을 실시하며 학원 내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정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