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부전도서관은 12월 6일과 8일,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우리를 되돌아보는 시간, 심리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은 교육사랑인문학 아카데미 과정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이고은 박사가 다양한 연구 사례와 통계 자료를 활용해 노인 심리학, 사회 심리학 등의 영역에 대해 강의한다. 이 박사는 12월 6일에 ‘행복하게 나이 들기’를 주제로 노화에 따른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심리학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 이야기한다. 같은 달 8일과 13일에는 ‘함께 들여다보는 세상’과 ‘MBTI(Myers-Briggs-Type Indicator)가 알려주는 성격 이야기’를 주제로 대중 심리와 환경에 따른 인간 행동 변화와 MBTI 지표의 활용법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6일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https://home.pe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노장석 부전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심리학과 친숙해지고, 사람의 마음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서관 내 4층 시청각실과 지하 1층 연수실 등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뚝딱뚝딱 공작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관련된 만들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손씻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알록달록 휴대용 구슬 비누 만들기’를 각각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신의 발달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블루투스 무드등 만들기’와 우리 주변에서도 발달하기 시작하는 IoT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음성인식(IoT) 달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6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joonganglib)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독서와 연관해 실생활에 유용한 것을 만들어 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모리아지역아동센터의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11월 19일(금)부터 12월 24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터」는 지역아동센터 연계 독서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독서기반을 제공하고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도진도서관 어린이 전문 사서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해 수업하며, 기존 ‘집콕! 책놀이 꾸러미’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던 책놀이 꾸러미를 활용해 그림책 독서 및 독후활동을 지도한다. 수업은 총 6회로, 『바람숲 도서관』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도서관 및 환경 등에 대한 비경쟁 독서토론과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기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hwadojin)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032-760-4135, 6)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11월 24일, 인문학강좌 「MZ세대 이해하기 – 갈라파고스 세대」를 운영한다. 「MZ세대 이해하기 – 갈라파고스 세대」는 기성세대와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여 이르는 말)간의 갈등 극복을 위해 운영되는 인문학 강연이다. MZ세대를 다룬 수필 <갈라파고스 세대, 그러니까 우리>의 저자 이묵돌 작가의 강연을 통해 청년세대의 고립과 결여를 이해하고 세대 갈등 극복의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4층에서 대면 강연으로 운영되며, MZ세대를 이해하고 싶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ce.go.kr/seogu)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32-585-718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실시한 직업계고(특성화고 70교, 마이스터고 4교) 현장실습 안전 특별점검을 마무리하고 후속 대책 일환으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산업안전 점검과 현장실습생의 ‘작업거부권’을 포함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까지 실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특별점검에서 서울교육청은 관내 직업계고 74교 학생 약 2,500명이 현장실습 중인 기업체 1,300여곳에 대해 학교전담노무사, 직업계고 관리자·취업부장·3학년 담임교사 그리고 취업지원관이 1,500여회 방문을 통하여 실시한 결과, 시설미흡 1사(복교 1명), 시정조치 1사(근무지 변경 1명) 총 2사를 제외한 사업장은 안전교육 계획 수립 및 실행, 시설과 장비·안전보건조치 관련, 코로나19 관련 방역 대책 마련 항목 등 ‘특이사항 없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그동안 서울교육청에서 현장실습 운영 학교와 기업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관리한 결과이다. 서울교육청은 안전 특별점검 이후에도 학기말까지 현장실습 운영 중인 기업에 지속적으로 순회지도를 실시함과 더불어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기업을 선정할 때 학과전공과 실습분야 업무 관련도, 실습 종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은 11월 18일(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해송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시험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일반 시험실 준비 상황을 둘러보고 유증상자가 시험을 치르게 되는 별도 시험실 내 소독, 환기, 책상 배치 등 수능 전 시험장 방역 관리에 대하여 꼼꼼히 체크했다. 시험장 방역 칸막이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학생의 수능시험을 위해 확보한 시험장은 병원 2개소(인천의료원, 적십자병원)와 5개 학교(인화여고, 부평여고, 검단고, 도림고, 신명여고)이고, 수능시험 당일에 발생하는 유증상 학생은 시험장 내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시험 전날(17일)에는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PCR검사를 돕기 위해 군․구 보건소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해 그 결과를 수능시험 당일 아침까지 코로나 상황실과 수험생에게 알려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학교와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위험이 증가하고 있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4년여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집단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1월에 감염 사례가 집중됐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학교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접수된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 230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2명 이상 검출된 사례 140건을 분석했다. 우선 140건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1건, 2019년 46건, 2020년 11건, 2021년 상반기 42건(10월 말 기준 총 45건)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급감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월별로는 12월 15건(15.3%), 11월 14건(14.3%), 3월 12건(12.2%), 1월 10건(10.2%) 등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집중됐다.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57건(40.7%), 학교 52건(37.1%), 유치원 16건(11.4%), 음식점 5건(3.6%) 순이었다. 학교는 2018년 24건, 2019년 22건, 2020년 1건, 2021년 상반기 5건 등 감소 추세이지만 어린이집은 2018년 8건, 2019년 16건, 2020년 5건, 2021년 상반기 28
서울시는 11월 18일(목)「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18일(목) 08:40~17:45에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247개 시험장에서 107,568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 07~09시에서 06~10시로 2시간 연장하여, 연장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출근시간 조정으로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원활한 출근을 돕기 위한 조치이다. 이날 예비차량도 총 16편을 대기시켜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키로 했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06시~0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04시~12시까지 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17,745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수험생들의 수송력 제고를 위한 일시적 부제해제인 만큼 수능당일 운행하는 택시들은 수험생 우선 태워주기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5일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개발도상국 연수의 통합 플랫폼인 CIAT-ON을 공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연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우리 정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정책입안자, 분야별 전문가 등을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현지에서 실무 수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1년에 약 250개 과정으로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왔다. 지난 30년간 누적 연수생 수는 9만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비대면 방식의 연수를 도입했으며, 올해 10월까지 272개 과정을 통해 5,3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개발도상국 연수생들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계속해서 교육과 기술 전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우리나라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불안정한 현지의 인터넷 환경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처음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에 코이카가 새롭게 구축한 CIAT-ON은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홈페이지를 저용량으로 디자인하고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s Deliv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다변화하는 가족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한 가족센터 종사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였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정책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국 245개 가족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족서비스 종사자 교육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비대면 교육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 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여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가족서비스의 질적 발전 방향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가족센터 종사자 교육은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town)’을 활용한 체감형 디지털 교육으로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의 요청에 따라 11월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교육을 수강한 가족센터 종사자는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환경에서 교육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매우 신선하였고, 가상공간에서 함께 팀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마치 대면 교육처럼 생생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김금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