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4일 학교 안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익힘책(워크북) ‘마음을 잇다, 평화가 있다’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발간한다. 이 워크북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 협력해 학교 폭력으로 발생한 갈등을 조정해 관계를 회복하고 학교 공동체가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워크북 주요 내용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 ▲일상생활 갈등 해결, ▲학교폭력 사안 교육적 해결, ▲또래조정 이해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이 워크북은 갈등을 조정해 관계 회복에 노력을 기울인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학생과 교사가 갈등 상황에서 관계 회복을 시도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다루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 워크북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외부 전문가에 기대어 왔던 갈등 조정을 학교 구성원이 직접 시도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안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3일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계잼버리 야영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170여 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야영과 문화교류를 하고, 다양한 공연·전시 행사가 펼쳐질 잼버리 부지는 267만 평(8.84㎢)으로 여의도의 3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이다. 현재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는 올해 3월 수립된 ‘2023 새만금「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안전, 프로그램, 의료, 급식, 수송, 물자 등 분야별 세부실행계획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잼버리의 참가자 확대를 위해 각국 대표단의 핵심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홍보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세계잼버리를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 청소년 국제교류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영애 장관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큰 고난의 시기가 빠르게 종식되기를 바라며, 이후 청소년 활동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있어 세계잼버리가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설 조성과 함께, 한국과 한류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
강원도교육청은 초등 3~4학년 수학 '스스로 학습 동영상'을 제작하여 강원도교육청 ‘학끼오TV와 강원수학영어책임교육’ 유튜브 채널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학습 동영상’은 초등 3~4학년 교과서 구성에 맞추어 ‘분수 개념, 대소 비교, 덧셈과 뺄셈 연산’ 등 보조교재의 핵심내용을 총 16차시로 편성하였고, 교구 및 활동 문제 해결을 통해 학생들이 완전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양한 그림, 쉽고 재치 있는 발문, 요소별 스토리텔링, 학교 선생님들의 창의적인 유머 등으로 교재와 동영상이 구성되어 가정에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의 도전과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한 오혜진 교사(버들초)는 “분수 보조교재 파일과 본 동영상을 함께 교과 수업, 방과후수업, 가정 학습 등에 활용한다면, 분수 개념에 대한 기초·기본학습이 부족한 학생이나 기초연산을 원리부터 탄탄하게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학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핸드폰을 활용해 스스로 분수 단원을 학습하는데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금년 내에 ‘모두를 위한 분수’의 후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오는 18~27일 교육주간을 설정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주간 동안 관내 학교는 학생회 주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수막 게시, 계기수업, 주먹밥 급식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표준운영비에 관련 예산을 의무 편성토록 했고, 최소 2시간 이상의 계기수업을 학교교육과정에 필수적으로 반영하게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5·18 계기교육 및 체험학습 보완을 위해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광주MBC와 공동으로 ‘랜선 오월길’을 운영한다. ‘랜선 오월길’은 오는 17일 오전 9시45분부터 1시간 동안 광주MBC 생방송으로 송출되며,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랜선 오월길’에서는 ZOOM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5·18을 세대적 차원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여고생의 5·18일기, 5·18민주화운동 그림책 ‘운동화비행기’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실에서 5·18계기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을 통한 5·1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1월까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우울감 등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학부모를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부적응이 심각한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을 제공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부모 상담은 남부초 외 26교에서 △ 부모양육태도검사 △ MBTI와 자녀양육 △마음방역 독서테라피 △ 색으로 만나는 가족 등 4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자기 이해를 통한 올바른 부모역할과 양육코칭을 지원한다. 각 프로그램은 온라인 심리검사 후 비대면으로 해석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 상담은 가족갈등 및 학교부적응이 심각한 10가족을 선정해 대면으로 진행하며 전문가의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자녀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최영신 초등교육과장은 “각종 심리검사와 양육 상담으로 학부모가 자신과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응원하는 '강원대학교 럭키데이 : KNU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대는 이달 12일부터 매주 1차례씩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관련 정보 퀴즈 풀이, 각종 공모전, 캠퍼스 방문 인증샷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주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강원대 마스코트 '곰두리'가 그려진 쿠션과 에코백, 탁상용 시계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에는 강원도내 고등학교 3학년생만 참여할 수 있다. 강원대 김헌영 총장은 "코로나19로 입시에 어려움을 느꼈을 수험생들을 격려하면서 이들이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강원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난독증이 의심되는 경기 지역 초등학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난독증이 의심된 2∼6학년 초등생은 249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난독증 의심 초등생이 느는 추세"라며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IT 기기에 많이 노출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다만 2019년 289명보다는 적게 파악됐는데, 이는 코로나19로 등교 일수가 감소하면서 담임 교사의 관찰 평가가 제한됐기 때문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난독증 의심 초등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난독증이 의심되는 2~6학년 초등학생 400여 명을 선정해 전문 치료 기관에서 학생 진단과 치료, 학부모 상담 등을 진행하며 비용은 전액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 이를 위해 지난 3월 경기도내 난독증 진단 또는 치료가 가능한 기관 66개를 공모로 선정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올해 하반기에 초등학교 교원 대상 난독증 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수업 콘텐츠 등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난독증은 조기에 개입하면 극복할 수 있기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 학생을 적극 도
국립중앙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학문인 수학을 주제로 ‘수학체험전’을 5월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온라인(http://www.수학체험전.kr)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학체험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수학체험콘텐츠 만들기, 수학강연, 문화공연,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진행한다. 수학체험콘텐츠는 전국 중․고․대학교의 수학동아리, 유관기관, 국립중앙과학관 수학체험콘텐츠 등 총 46개(학교 40개, 유관기관 1개, 국립중앙과학관 5개)의 체험재료를 행사 전용 누리집(http://www.수학체험전.kr)에서 신청하면 집으로 보내주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수학강연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수학공부 방법 및 수학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중등 EBS 수학강사 및 수학 팟캐스터의 강연으로 진행한다. 문화공연 ‘난타 하이라이트’는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으로 주방을 배경으로 요리사(쉐프)들이 주방용품을 악기로 승화하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를 보여 줄 계획이다. 또한, 많은 분들이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콘텐츠 따라 만들기 경연대회 ‘누구나 챌린지’, ‘SNS 행사 공유’ 등 참여형 이벤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6일 지방대·사립대의 충원율 감소와 관련해 "수도권 대학에 적정규모의 정원 감축이 필요하다는 방향에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가 개최한 '고등교육 위기 극복과 재정확충 방안 마련'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도권 대학이 정원외 입학을 통해 학생들을 유치하면서 지방대의 위기를 가속한다는 지적에 유 부총리는 "정원외 모집, 편입학 비율을 포함해 수도권 대학의 정원 감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방침을 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남 동신대의 최일 총장은 올해 대학 입학 가능 인원은 41만4천명으로 입학 정원(49만2천여명)보다 7만8천명 적다고 지적했다. 최 총장은 이같은 부족 규모가 3년 뒤 10만8천명, 15년 뒤 15만7천명으로 늘어난다면서 "고등교육의 정책 방향이 바뀌지 않으면 지방대학은 소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방대뿐 아니라 전문대 또한 학생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울 인덕대의 윤여송 총장은 "133개 전문대 중 올해 100% 정원을 채운 곳은 24개뿐이고, 전체 학생 충원율은 작년에 94.3%, 올해는 84.4%로 급감했다"며 "전문대의 위기는 절망 상태"라고 말했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을 운영한다.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은 5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을 교장으로 위촉하여 ‘패션 분야’ 진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상봉 디자이너를 비롯한 멘토단은 지난 5월 1일 발대식을 하고, 이번 다문화 꿈토링스쿨 운영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협의하였다.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은 패션디자인과 패션모델 두 개 분야 4개 학급 60명을 멘티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멘티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학생들 중 희망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패션디자인 교육과정, 패션모델 교육과정, 여름방학 집중캠프, 패션쇼 등으로 운영하며, 각 영역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멘토링을 받고, 디자인학급과 모델학급의 협업을 통해 패션쇼를 기획·운영하는 것으로 꿈토링스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의 학생으로 참여하고 싶은 다문화학생은 http://naver.me/G5rzaqgD에 접속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5월 7일 금요일부터 5월 20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