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5월 27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개막식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청소년 정책 현장과 지역 사회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청소년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힘써온 개인, 청소년 및 단체를 유공자로 추천받았으며, 이후 공개 검증과 공적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훈장과 포장 등 정부포상 29점(개인 23, 단체 6),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70점(개인 60, 단체 10)을 선정하였다.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김기태 명예총재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와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등 청소년 보호‧육성에 앞장서고, 부산소년원 보호소년 지도위원 활동 등 30여 년간 청소년 선도‧보호 사업에 헌신‧봉사한 공로로 ‘국민훈장동백장’을 받는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재범 센터장은 청소년의 수련활동 지원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기틀 마련에 힘쓰고, 국제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한 국제적 인재양성 등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을 받는다. 공공청소년 수련시설 등 청소년 정
지난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활용된 태블릿 컴퓨터를 교육용으로 전환해 학생들이 사용한다. 교육부는 학교의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을 위해 통계청과 협력하여, 휴대용 스마트 기기 11,250대를 국립 초·중등·특수학교(38개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시행의 일상화 등 학교 내에서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대폭 증가된 점을 계기로, 교육부와 통계청이 디지털 자원의 공동활용 차원에서 협력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원하는 태블릿 컴퓨터는 통계청에서 지난해 실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등에서 활용된 디지털 기기를 교육용으로 전환하여 보급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용 빈도가 단 1회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상태가 우수하다. 아울러, 학교 수업에서 태블릿 컴퓨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에서는 보급되는 모든 기기의 점검 및 소프트웨어 공장 초기화와 재포장을 담당하였고, 교육부는 국립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보급 물량을 확정하고, 해당되는 학교에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배송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각급 학교별로 약 2달간 시범 운영을 실시(3개교 대상)하여, 해당 디지털 기기를 수업에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
취약 계층 아동 10명 중 4명은 개인용 디지털 학습기기 없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난 4월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박사진과 함께 전국 취약계층 학생 8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 및 학습을 위한 개인용 디지털 기기가 없다는 응답이 전체의 41.1%에 달했다. 이들 중 31.8%는 형제나 자매 등 가족 구성원과 디지털 기기를 함께 사용하고 있었으며, 기기가 전혀 없다는 응답도 9.2%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 아동의 대부분(88.7%)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공간이 '집'이라고 밝혔지만, '학습을 위한 개인 공간이나 책상·의자가 없다'는 응답이 26.3%로 나타났다. 온라인 학습을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6%가 지난 학기에 '온라인 학습에 도움을 준 사람이 없다'고 답했으며 4명 중 1명은 '혼자 해결'(16.3%) 하거나 '해결하지 못한다'(7.9%)고 밝혔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은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응답 아동 5명 중 1명(18.6%)은 2019년보다 2020년 성적이 하락했다고 답했고, 성적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코로나1
교육부는 제3기 시민감사관을 5월 25일(화)부터 6월 7일(월)까지 교육부 누리집(http://www.moe.go.kr)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제3기 시민감사관은 총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시민감사관의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여, 감사 참여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감사의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올해 7월 임기가 끝나는 제2기 시민감사관 중 연임 인원을 고려해 약 15명 이내를 선정하고, 대국민 공개모집과 전문기관 추천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에 나이, 성별 제한은 없으나,「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교육행정·법률·회계·건축·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나 감사 업무 유경험자를 우대하여 선발한다. 신청서 접수 후 교육부 내외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1차)와 심층면접(2차)을 거쳐 적격자를 선정하고, 7월 초에 위촉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시민들이 교육부가 진행하는 각종 감사에 감사관으로 직접 참여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활동을 하는 제도로, 중앙부처 중에서 교육부가 최초로 도입하였다. 2019년 7월에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청소년이 그리는 그린(Green) 박람회」를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광역시와 공동 개최하며, 4개 부처와 134개 청소년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작년 온라인 박람회의 경험을 활용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7일(목)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수여식’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에는 청소년 참여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고, 3차원(3D) 전시관과 확장 가상 세계(이하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여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청소년들이 직접 강의하는 ‘청소년 100인 특강’과 멘토 특강이 준비되었다. 청소년 100인 특강은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주제로 7분 내외로 강의하며, 우수 강연자 7명을 선정하여 장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멘토 특강에서는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김상욱 씨, 방송인 타일러 라쉬 씨, 코로나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2021년 전국 대학 충원율은 91.4%로, 40,586명 미충원이 발생하였으며, 2024년까지 미충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방대학 위기가 지역 경제 위축 및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지역 위기를 심화시키고, 다시 지방대학 위기로 연결되는 악순환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지난 20일 발표하여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대학이 자율혁신에 기반한 적정 규모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둘째, 교육‧재정여건 부실 대학은 과감한 구조개혁을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회생이 어려운 경우 퇴출을 추진한다. 셋째,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지역 내 대학, 일반대학-전문대학 등이 개방‧공유‧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2022학년도에 적용되는 정부 재정지원가능 대학 총 284개교 명단을 발표하였다.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 결과 Ⅰ유형 5개교(일반대학 2개교, 전문대학 3개교), Ⅱ유형 13개교(일반대학 7개교, 전문대학 6개교) 등 총 18개교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들 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 4월 한 달간 초4, 중1, 고1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했다. 웹기반 온라인 자가진단 설문조사(총 13,314명 응답) 결과, 인터넷 주의사용자군이 15.25%, 인터넷 위험사용자군이 1.67%, 스마트폰 주의사용자군이 10.39%, 스마트폰 과다사용자군이 1.29%로 조사됐다. 이중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중순부터 상담·치료 등의 과의존 단계별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심리검사에서 공존질환 위험성이 발견된 경우, 지역 내 협력 병원으로 연계하여 종합심리검사 및 기타 심리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관내 학교로 전문상담사가 방문하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성향을 지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기 사용 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세종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하여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과의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
장휘국 광주 교육감이 지난 17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된 5·18민중항쟁기념 전야제에 참석했다. 장 교육감은 “5·18민중항쟁기념 전야제에 참석해 연극 '미얀마에서 온 편지'를 보며 미얀마의 평화를 함께 기도했고, 국악·마당극·뮤지컬·합창을 포함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며 “5·18의 슬픔을 희망으로 승화하고 자유·민주·평화·통일이 꽃피우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한 ‘맞춤배움길’(cures.kr) 서비스를 공개했다. 인구 고령화와 지식 생명주기가 점차 단축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대학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맞춤배움길’은 성인학습자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특성을 반영하여 20개 원격대학의 교육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분석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이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맞춤배움길’ 인공지능(AI)은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유사한 원격대학 선행학습자 교육과정 이수 정보를 분석하여 이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교육과정 정보 제공 시 원격대학의 선행학습자 분석 정보(성별, 연령, 직업 등), 이수과목, 연계전공 및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배움길’은 교육과정 추천 서비스 외에도, 전공정보(원격대학, 일반대학, 학점은행제), 국가자격증 및 직업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교
국가인권위원회는 한 초등학교가 등하교시 자전거 통학을 금지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 수단을 과도하게 제한하여 학생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진정을 접수했다. 인권위는 학생에 대하여 자전거 통학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헌법 제10조에서 도출되는 자기선택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고 판단하고, 해당 초등학교장에게 자전거 통학 허용 기준 및 안전 대책 등 자전거 통학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다. 피진정학교는 학교에 1,200여명의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고, 학교 주변에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보호장구 착용이나 학교 앞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 등의 교육만으로는 위험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 등하교 자전거 통학을 금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결정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피진정학교가 학생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자전거 통학 제한을 모색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모든 학생에 대하여 자전거 통학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침해최소성의 원칙에 반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학교 주변에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의 주변 교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