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충남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에게 개교 이래 최초로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최유현 보유자는 1951년 자수에 입문한 뒤, 1996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되어 전승자 육성과 무형유산 보급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또한, 전통자수를 혁신시키고 주제의식이 뚜렷한 불교자수를 제작하는 등 전통장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작가정신과 조형세계를 발현시켜 한국 현대 섬유미술사에도 크게 공여하였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2000년 개교 이후 최초로 최유현 보유자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의결하였다. 최유현 보유자는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계기로 전통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전통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이나 공적이 있는 유공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적극행정으로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전문인 양성 대학으로서의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사)대학박물관협회(회장 권오영)와 함께 2월 14일(수) 대전KW컨벤션센터(대전 서구)에서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이전 대학박물관이 실시한 매장유산 발굴조사 후 오랫동안 수장고에 보관만 된 채 공개되지 못했던 유물들을 정리하고 국가귀속 대상 유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 처음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4년간 총 747명을 채용하였으며, 미정리 유물 33만 6천 점을 정리하여, 6만 4천 점을 국가귀속 유물로 선별, 2만 7천 점을 국가로 귀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사업을 수행하는 23개 대학박물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국가귀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자리로, 현장간담회, 유공자 표창, 국가귀속 행정절차 및 유물이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누적 기준) 국비 160억 원을 투입해 9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50여 개의 유적 보고서 발간과 6만여 점의 유물의 국가귀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문화재청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8일 조리과학과 학생 대상으로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11일 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조리 산업 현장의 전문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자연과학고와 여경래 셰프는 지난 2021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꾸준히 초청 특강이 이뤄졌다. 48년 한 길만 걸어온 셰프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과의 멘토-멘티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다. 특강은 시청각실에서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연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세”란 주제로 진행됐다. 여경래 셰프는 자신의 경험담을 곁들여 향후 요리사의 길을 걸을 학생들의 마음가짐 및 자세에 대한 조언과 학생들의 꿈에 대한 격려와 응원를 했다. 이어 조리과학과 3학년을 대상으로 삼선짬뽕, 칠리새우를 주제로 실무특강이 이뤄졌다. 셰프가 직접 세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실무 기술을 시연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실습하는 동안 교실을 돌며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개별지도도 실시했다. 학생들의 실습이 끝난 이후 여경래 셰프가 직접 결과물을 평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때는 심사자로서
광주시에 소재한 대촌중앙초등학교가 세월호 추모주간을 맞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세월호 기억공간’을 조성했다. 17일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안전대촌중앙초를 만들기 위한 세월호 기억행동 프로그램 운영’은 5~30일 학생자치회 스스로 기획·진행하고 있다. 학생회 임원 및 자발적으로 참여한 집행부 학생들이 학생자치회를 구성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월호 협동작품 만들기 ▲추모엽서쓰기 ▲추모노래 부르기 ▲안전 종이배 접기 ▲안전대촌중앙초를 위한 안전행동제안하기 ▲고민상담우편함등 행사를 통해 세월호 추모와 안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방과후부 송명희 부장교사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통해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전교학생회 임원진과 집행부 학생 모두 대견하다”며 “안전한 대촌중앙초를 만들기 위해 한 마음으로 운영한 학생자치회가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고민상담 프로젝트’는 역시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친구의 고민을 공감해주며 마음의 힘을 회복하는 대촌중앙초 특색 프로그램이다. 학생 스스로 상담 및 행운뽑기 등을 준비했다. 이 프로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난 14일 세월호 희생자 9주기를 맞이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세월호 추모 교육자료를 배포해 관내 초·중·고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따르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세월호 교육자료(https://sewol-ferry.vercel.app/)를 1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공문으로 배포했다. 이번 교육자료 배포는 세월호 희생자 9주기를 맞이해 세월호에 대한 아픔의 기억과 우리 사회의 안전한 문화 확산에 목적을 뒀다. 해당 교육자료는 세월호 관련 영상, 노래 감상,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은 메뉴와 퀴즈를 통해 스스로 관련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한 참여한 학생은 “세월호 희생자 9주기를 추모하며 의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최홍진 교장은 “광주 유일의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우리 학생들이 가진 실력을 활용해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유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윤혜정)는 4월 14일 오후 4시 20분부터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시티 누리움홀에서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에는 윤혜정 교장을 비롯해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장, 천평욱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단장, 정기철 부산정보기술협회 사무국장, 김동칠 부산블록체인협회 대표 등 부산권 SW 관련 유관기관과 SW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산SW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을 소개 ▲취업률 제고를 위한 상호 협조 ▲기업체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논의 ▲3학년 현장실습 안내 ▲SW교육 가치확산을 위한 캠페인 ▲각 협약내용에 부대하는 제반 협력 등 우수한 SW인력 양성과 공급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산SW마이스터고의 지역인재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2023학년도 2학년 겨울방학 체험형 현장실습인턴십프로그램(체험형 현장실습)을 포함, 2023학년도 3학년 2학기 학습중심현장실습(채용형 현장실습)의 참여 방법 및 과정을 강조한다. 윤혜정 부산SW마이스터고교장은 “우리학교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SW분야 지역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부산에 정착하여 안정적
부산 영도구 부산체육고등학교(교장 손승우)도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 부산체육고등학교는 전국을 누비며 활동할 학생선수들을 위한 단체복에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엠블럼을 상의 오른쪽 어깨부분에 새겨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학생선수들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경산에서 열리는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교체육대회에서부터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전국의 학생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보여주게 된다. 손승우 부산체고교장은 “전국을 누빌 학생선수들의 어깨에 새긴 부산 월드엑스포 엠블럼은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월 1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청 녹음광장에서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월드엑스포에 대한 이해 ▲부산에 대한 이해 ▲스승 존경 문화 확산 등 3개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이다. 부산시교육청이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학생들은 친구들과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월드엑스포 관련, ‘부산의 재발견’ 교과서 내용 관련, 스승 존경 문화 관련 골든벨 퀴즈를 풀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교육청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 시민들의 월드엑스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엑스포 부산 유치 염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엑스포 유치 기원 도전! 골든벨을 운영해, 2030년 부산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엑스포와 부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킬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
광주체육중학교가 16~18일 열린 올해 첫 대회인 ‘2023 순천만 국가 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단체전 여중부 3위 입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3학년 조효진 선수가 여중부 52kg급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빠르게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인천 연성중 고다연 선수를 밧다리 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8강전 경기를 제외한 결승전 포함 4경기에서 한판승으로 승리한 결과였다. 조효진 선수는 청소년대표로 매우 뛰어난 신체조건과 우수한 근력을 가졌다. 특히 48kg급에서 체급 상승에도 무난한 적응을 해 전국 소년체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여중부 63kg급에 참가한 2학년 박보빈 선수도 8강에서 경기체중 박지아 선수를 주특기인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중부 단체전 8강전에서는 서울체육중을 3대2로 제압하고 오른 준결승에서 아쉽게도 서울종암중에게 3대2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선수 격려를 위해 순천팔마체육관을 직접 찾은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6일 조리과학과 3학년 학생 대상으로 ‘대한민국 초콜릿 마스터’ 1호 정영택 셰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17일 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설탕공예 기법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주제로 진행됐다. 정영택 쉐프가 직접 준비한 기구로 학생들에게 시연했다. 또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앞으로 학생들이 조리분야 숙련 기술인이 되기까지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자세에 대해서도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택 셰프는 “오늘 특강이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쉐프는 신라 호텔 12년 경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세계 디저트 대회에서의 수상 경험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 제1대 월드 쇼콜라 마스터로서 초콜릿 및 설탕공예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3학년 김재빈 학생은 “설탕공예라는 접하기 힘든 장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며 “셰프님이 약 20년 전부터 여러 어려움을 견디며 극복하는 과정을 들으며 앞으로 조리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