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을 겪고 있는대한민국 아동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담은 영상 ‘소소대담’을 지난 3일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출연하여 어린이들의 ‘현재의고민’과 ‘보건복지부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로 소통해 보는 시간을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소소대담’ 영상은 권덕철 장관의 출근길 모습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소개하는 ‘고민의 방’ 에피소드와 어린이5인과 비대면으로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비대면 데이트’현장 모습을 담았다. 특히, ‘고민의 방’은 초등학생을대상으로 사전 수집한 50여 개 질문으로 꾸민 방으로, 어린이들의 생생한 고민을 전달하였다. 포스트잇으로 받은 질문 중에는 ‘장관님은 무슨 음식을 가장 좋아하나요?’, ‘지각하신 적 있나요?’ 등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질문부터‘아빠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많이 먹어서 걱정이에요’, ‘마스크는언제 벗을 수 있나요?’,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시는 의사,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등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따뜻한마음을 엿볼 수 있는 사연들이 소개되었다. 또한, 어린이 5인과 진행한 ‘비대면 데이트’에서
교육부는 2021년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01개교 148개 학과의 재구조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술혁신 가속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과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도 달라지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학교로부터 재구조화 신청을 받아 필요성, 실행 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으며, 2019년 125개, 2020년 153개 학과 개편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48개 학과를 선정하였다. 올해는 기계 분야(32개), 전기·전자 분야(25개)로의 학과 개편이 가장 많이 선정되었고,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 농림·수산·해양 분야(14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바이오 관련 분야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기초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되어, 미래 유망 산업분야의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 산업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미디어·콘텐츠 제작, 보건 관련 분야도 다수 선정되었으며, 학생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 의지를 다시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회복 종합 방안을 발표하며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정책적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다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이고 학사일정이나 운영방식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파악이 돼야 한다"면서 "방역당국·전문가와 함께 현 상황에 대한 진단, 이후 추세에 대한 예측 등을 종합해 8월 둘째 주 정도까지는 2학기 학사운영 일정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진 만큼 기초학력 부진 학생뿐 아니라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교과보충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내년까지 현직 교사가 1명 혹은 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혹은 방학 중에 교과 보충 수업을 제공하는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체육중 레슬링부가 지난 23~27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지난 25일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92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재혁 선수가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편을 압도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강원도팀을 엉치걸이 폴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3학년 최성식 선수는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0kg 경기에 출전했고,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6일 남중부 자유형 110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백주안 선수는 결승전에서 맞붙은 경기도팀을 상대로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남중부 자유형 42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태양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71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김승우 선수와 자유형 110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정선재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2학년 박인성 선수는 남중부 자유형 45kg 경기에 출전했고, 결승전에서 만난 강원도팀을 4대0 누르기 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획득
교육부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은 ‘아동·청소년 최상의 이익’이라는 원칙에 입각하여, 소관 법령·기관에 따른 아동·청소년 보호체계의 분절성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기존 보호대상아동·청소년 대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대상이나 영역을 보완하여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예방–서비스제공–사후관리 전(全) 단계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임산부·만 2세 미만의 영아 가정을 방문·지원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전국 보건소로 확대(~2024)하고, 가족역량강화지원 사업 대상에 청소년 부모를 포함(2022~)하는 등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발견된 위기아동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발굴된 위기아동 정보를 교육청 등과 공유하며 조기 발견과 신속 조치를 강화한다. 원가정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아동보호전담요원에 대한 가족중심실천교육 강화 및 초기 부모·원가정 상담 지침을 구체화하고, ‘방임(보호)아동·청소년 원가정 기능회복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그간 다른 사회복지시
포항공대(포스텍)가 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28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6일 학교 홈페이지에 '융합대학원 교수초빙 공고(의과학 전 분야)'를 게시했다. 초빙 분야는 신경과학, 면역학, 줄기세포, 뇌과학, 분자영상학, 화학면역학, 헬스케어, 신약개발 등이다. 포항공대 의대 설립은 지난해 8월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공대와 연계해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화됐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의과학대학원을 우선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의과학대학원은 내년에 신입생을 선발한 뒤 2023년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는 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50+세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50+열린학교 2학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50플러스센터는 급증하는 장년층의 인생재설계, 인생이모작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조례를 근거로 2014년 7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시설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9개소의 50플러스센터가 운영 중으로, 시립(도심권/종로구 수표로26길 28, 돈의동) 1개소, 구립 8개소이다. 50+열린학교는 2015년부터 2021년 1학기까지 50+세대 448명이 371개 강좌를 개설하였고 9,910명의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2021년 2학기 과정은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코로나19 백신접종자 중심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도 가능하다. 이번 2학기 교육과정은 인생설계, 일상기술, 문화교양 분야 교육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3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총 57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건강한 삶에 관심이 있다면 전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 백영진 강사의 ‘건강 길라잡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가 한복의 아름다움 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21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를 위촉한다. 전효성 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한복문화를 널리 알린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효성 씨는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드라마 ‘메모리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씨는 누리소통망에 한복을 입고 찍은 일상사진을 공개하는 등 평소 한복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삼일절에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에 출연해 문체부가 수여하는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우리 옷 한복의 멋과 매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한복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계시는 전효성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며 “전효성 씨의 활동으로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롯데장학재단, 교보문고는 학생들과 교원들의 여름방학 비대면 독서활동 지원을 위하여 북드림(BookDream) 전자책 이용 서비스를 7월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교원 및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 참여 학생도 이용 가능하며, 지난해 1인당 최대 4권이던 이용가능 도서 수도 올해는 1인당 최대 10권까지로 확대하였다. 특히, 올해부터 학업중단학생도 참여하여 학교 안팎 구별 없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학습지원 누리집(http://www.educerti.or.kr)에서 개별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초‧중‧고 학생과 교원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기존의 학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4월부터 2달간 운영한 북드림 사업은 학생들이 독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총 82,863명의 학생이 85,071권의 전자책을 이용하였다. 또한 ‘북드림, 슬기로운 독서생활 공모전(2020.9월)’을 통해 북드림 전자책을 활용한 우수 독서활동 작품을 시상함으로써 독서문화를 확산하였다. 올해도 ‘북드림, 슬기로운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외 주요 인터넷사업자의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7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인터넷사업자의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삭제 및 유통방지 의무가 강화되면서 웹하드사업자와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의 경우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년 2시간 이상의 법정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 되었다.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자는 교육 홈페이지(http://edu-addtel.ekcls.kr)에 접속하여 관련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전조치의무사업자의 주요 관심사인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의 세부사항 등이 안내되며, 해외사업자의 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교육영상도 별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방통위 김재철 이용자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술적‧관리적 조치의 세부사항과 함께, 방통위 심의․의결 사례, 신고‧삭제 요청서 처리절차, 투명성보고서 작성방법, 관련 법령 등 사전조치의무사업자가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디지털성범죄물 유통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