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이 지난 7일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내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신창중 통합교육동아리 ‘모모신창’ 소속 2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모모신창’은 장애와 비장애로 나누는 사고방식을 넘어 모두 모여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벽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벽화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벽화의 내용 구상을 위해 지난 봄부터 장애학적 관점에서 장애 이야기하기, 장애인식개선 영화 관람 및 토의 등의 사전 과정을 거쳤다. 벽화 콘셉트와 디자인, 문구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직접 조사해 보고 협의했다. 학생들은 벽화의 중심에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곡의 가사를 인용해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길가에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우리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문구를 적었다. 신창중은 앞으로 완성된 벽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 및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창중 2학년 권대재 학생은 “이 벽화의 꽃들처럼 우리 모두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각자가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진 한 송이의 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4살에 실종됐던 A씨(정○○)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62년만에 오빠 B씨(정○○)와 지난 5일 상봉했다고 밝혔다. A씨 부모는 1959년 6월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인천시 남구) 집 앞 시장에서 A씨가 사라진 뒤부터 A씨를 찾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사라진 A씨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A씨는 1959년 인천 소재 보육원에서 생활하였고, 1967년 수녀에게 입양돼 성장하였다.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지만 어린 시절 부모를 잃어 가족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1959년 실종돼 무연고 아동으로 살아온 A씨는 2019년 친부모를 찾기 위해 유전자를 등록했고, 친오빠 B씨도 2014년 경찰서를 방문해 유전자를 등록하였다. 금년 3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유전자과)은 “실종아동 등 찾기 DNA정보 검색시스템”에서 유전정보를 검색하던 중 가족관계가 성립할 것으로 추정되는 위 대상자들을 발견하였고, 해당 내용을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전달하였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실종아동업무시스템」에서 실종아동 신상정보를 면밀히 확인하여 B씨가 찾는 실종아동의 이름과 A씨의 이름이 유사한 점, 실종 장소와 날짜 등이 거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청에 유전자 재채취를
서벽초등학교는 7월 8일 전교생 23명을 대상으로 본교 과학실에서 안동교육지원청 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천연염색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인성교육 체험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전통 천연염색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을 알고 보호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김춘화, 박정인 강사님의 지도하에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천연염색과 자연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천연염색 방법을 익혀 직접 나만의 스카프 만들기 실습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아끼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벽초 허대홍 교장은 “이번 천연염색 체험을 통한 고운 심성 기르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평소 학교교육 속에서도 다양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학교 및 학원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8일 발표하였다. 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과 원활한 대입 전형 실시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을 가능한 모두 포함하여 백신 조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접종 대상자는 학생의 경우, 현재 재학 중인 고교 3학년을 비롯해 휴학자 등 고등학교 3학년에 학적을 둔 모든 사람이며,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도 포함한다. 교직원은 휴직, 파견을 포함해 학교 공간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7월 2일(금) 기준 취합된 고3 및 고교 교직원 접종 대상자 명단 분석 결과, 전체 65.1만 명 중 97%인 63.2만 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학생과 교직원 동의율은 각각 97.8%와 95.7%였다. 다음 주 초까지, 학교별 희망 일정을 토대로 교육청과 보건소가 학교별 특성·학사일정 등을 고려하여 학교별 접종 일정과 예방접종센터 배정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는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학생·학부모에게 사전 안내한다. 한편, 학교는 재량휴업 또는 단축수업 등 학교 상황에 맞는 자율적 학사운영을 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일이 속한 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7월 8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북구 수유1동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 돌봄 지원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신한금융그룹과 민관 협력으로 운영 중인 초등 돌봄 특화형 공동육아나눔터 ’꿈도담터’의 운영 현황 및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고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공간이자 주민들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곳으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의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0년 5개소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385개소에서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 품앗이 구성 및 활동,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과 장난감・교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지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민센터・복지회관 등 주민 편의시설에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한부모가정 등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신한금융그룹과 협약을 체결하여 3년간 초등 돌봄 맞춤형 공동육아나눔터(‘꿈도담터’)를 101개 설치하였으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1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7일부터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14일,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1학기와 같은 1.7%다. 2학기부터는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학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학생들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승인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성적, 이수학점 등 대출 자격요건에 일시적으로 미달하는 학생 중 승인 기준(D학점 이상, 특별승인 교육 이수 등)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대출해 준다. 미성년자가 학자금 대출 신청 시 대출 정보를 부모에게 통지하던 단계를, 기존 승인 단계에서 신청 단계까지 확대해 무분별한 대출을 방지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 약 8주를 고려해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 받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8월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포용과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8.10.~8.13.)」의 첫 공식 행사로 7월 6일, 한국청소년 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경과보고, 대표선서, 외국 참가청소년 축하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이 참석해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청소년(10명)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8월 본 행사 전까지 온라인 사전토론을 통해 아이디어와 자료를 모으고, 친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청소년 서밋’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고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아세안 국가(9개국)와 한국의 청소년 100명이 온라인으로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소주제로는 지난 ‘2021 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5.30~5.31)‘의 주제인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비대면 사회 △계층 간 갈등 △디지털 격차 △세계시민교육 △젠더 감수성 등 국제사회 전반에 걸친 의제(어젠다)를 제시해 참가 청소년 간의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의 기초·기반 교육 및 다양한 과목과의 융합교육을 위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등 관련 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과목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하고, 고교 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거점·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를 말한다. 각 학교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의 기초·기반 교육인 △정보(SW),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수리·통계 과목 등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의 기초 실습과 다양한 과목과의 융합교육을 통해 지능정보 기술의 기초적 원리 이해 및 적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교육과정 편성 및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홍보활동 등 준비기간 1년을 거쳐 3년의 운영 기간을 가지며, 준비년도에는 1억 원, 운영년도에는 각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내에는 2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에 선정된 치악고등학교는 운영기 1년차, 2021년도에 공모·선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월 2일 10시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지원을 위한 「2021 학교 밖 청소년 진학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21 학교 밖 청소년 진학 컨설팅」은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친구랑)’에 등록하여 배움을 지속해 온 청소년 중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연계 맞춤형 대학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진학 컨설팅은 대입 정보 설명회와 개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대입 정보 설명회에서는 대학 입시 정보에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대학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일정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며, 2022학년도 수시 및 및 정시 대비 지원전략을 제공한다. 이어서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검정고시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1:1 개별 컨설팅은 7월 이후 대학별 전형에 따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친구랑)‘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하여 검정고시 대비 학습 지원과 검정고시 모의고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5일부터 총 5회기에 걸쳐 서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비장애 형제, 자매를 대상으로 ‘2021 비장애 형제․자매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21 비장애 형제․자매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숲체험 활동을 통하여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와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장애학생의 형, 동생이 아닌 스스로를 삶의 중심에 놓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긍정적 자기 존중의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새들과 교감하기, 숲에서 자연 빙고!, 개미 왕국에 무슨 일이?, 지렁이 생태이야기와 흙으로 그림 그리기, 곤충 런닝맨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우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심리적 부담이 해소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듯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 그리고 비형제, 자매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더불어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