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학생 정신건강 증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을 통해 학생정신건강문제를 살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고위기 사안 발생 시에는 학교에 전문가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성 저하, 우울, 자살시도·자해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상시적으로 발견하여 전문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적이고 협력적인 지원을 위하여 협의체를 구축하여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체육건강문화예술과에서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학교주치의 제도와 같은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전문가 제도’와 25개 자치구별로 지정병원을 연계한 ‘학교마음건강전문의’ 제도 등의 마음건강전문가 연계를 진행한다.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정신건강 시범사업을 통해 그간 저조했던 정서·행동 특성검사 2차 연계율 향상 및 학생 정신건강 문제 발굴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에서는 위(Wee) 센터의 학생 상담․치유 지원과 더불어 위기학생상담지원단 운영을 하고,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할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안예방을 위하여 학부모를 포함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
대구지역 중·고등학생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0년 전국 중·고생 건강행태 조사에서 올해 대구 학생의 흡연율이 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6.0%에서 3.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한편, 전국 평균은 4.4%로, 서울 3.4%, 부산 3.7%, 인천 4.3%, 광주 5.7%, 대전 4.5% 등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도 1.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구교육청은 학생 흡연을 줄이기 위해 모든 학교에 흡연예방사업비를 지원하고 흡연예방심화형학교 55곳을 운영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모니터단이 담배판매업소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지 않도록 홍보하고 대구시, 경찰과 공조해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보다 피해가 크고 흡연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연구원은 국내에서 사라진 황새 복원사업 25주년을 기념해 '황새와 습지'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저서는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러시아 및 일본 학자, 습지센터연구소 및 충북연구원 연구원 등의 참여로 만들어 낸 성과물이다. 주저자인 남영숙 황새생태연구원장은 “이 책은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황새 보전을 위한 필요조건인 습지 보전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새복원 전문가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 복원 전문가들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환경 및 생태복원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황새와 습지」는 지속가능발전과 습지, 일본의 습지 보전 및 습지 문화, 황새가 이용하는 습지, 러시아의 황새 보전 전략 실행(1999~2019), 국가 습지 정책 및 보전 동향, 충청북도의 습지 현황 정책 및 보전 방안, 그리고 사진작가의 렌즈로 통한 황새와 습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황새 복원 역사는 올해로 25년을 맞이한다. 그간 황새 개체 수 증식 및 방사를 통해 2015년 이후 67개체가 야생에 재도입되었다. 그러나 야생 황새
자퇴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학교생활기록부를 발급받기 위해 출신 학교를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됐다. 교육부는 학업중단학생들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누리집의 ‘홈에듀 민원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5월 3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그간 자퇴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직접 방문을 하거나 팩스로 생활기록부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었다. 지난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발급 건수는 1,298,212건으로, 교육 제증명 전체 발급 건수 4,700,863건(온라인․무인민원․방문 등 모두 포함)의 27.6%를 차지한다. 이번 학업중단학생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발급서비스 개시는 학습부담, 질병, 해외출국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거나 해외 유학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에 출신학교 또는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학업중단학생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행정정보 시스템(나이스) 누리집 내 ‘홈에듀 민원서비스(http://www.neis.go.kr)’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환경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환경보건정책 홍보 업무협약서’를 4월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 건강과 밀접한 환경보건정책은 물론,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건강피해 예방·대응에 관한 대책들이 TV와 라디오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신규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대응과 어린이 건강보호의 중요성을 EBS의 인기 방송에 담아 홍보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교육방송공사 직장어린이집과 경기도 고양시 ‘신애원 아동보육원’ 어린이들에게 환경도서와 생활용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실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어린이 환경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와 합성고무 바닥재 등에 함유된 납과 프탈레이트 관리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환경보건 교육 안내서’를 발간하여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울산남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하브루타 슬로우리딩 프로그램’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브루타 슬로우리딩 프로그램은 5월 15일(토)부터 6월 30일(수)까지 운영되며, 총 3개 강좌 5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 강좌로는 ‘(질문 톡! 창의력 쑥!)그림책 보드게임 하브루타’, ‘하브루타로 배우는 창의 역사’가 마련되었고, 성인 강좌로는 ‘소통테라피 행복한 대화법’을 개설했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울산남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snl.or.kr)에서 강좌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소통테라피 행복한 대화법’ 강좌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스트레스를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행복한 소통의 방법을 익혀 행복 지수를 높여 나가는 활동이며, 더불어 조부모와 부모, 자녀의 가족 간 행복한 대화법은 가족 대화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자살 예방의 메시지를 담아 ‘우린 널 믿어’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옹성우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였으며 가해자의 행동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전략적 접근 방법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마’ 포스터는 학교폭력·자살 등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화해’ 포스터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당 포스터는 5월 둘째 주부터 관내 학교와 기관에 배포되며 홍보대사 옹성우가 출연한 캠페인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신영진 소통협력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홍보대사 옹성우씨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살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29일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2023년도 대입전형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9천124명으로 올해 피러지는 2022학년도(34만6천553명)보다 2천571명 증가한다. 수시모집으로는 전체 모집 인원의 78.0%인 27만2천442명을, 정시모집으로는 22.0%인 7만6천682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도권에서는 선발 인원(13만1천782명) 가운데 64.7%(8만5천220명)를 수시로, 35.3%(4만6천562명)를 정시로 선발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선발 인원(21만7천342명)의 86.1%(18만7천222명)를 수시로 선발한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영향으로 전체 수시 선발 비율이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수시에서는 86.6%가 학생부 위주(교과, 종합) 전형으로 선발되고, 정시에서는 91.2%가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관내 보유하고 있는 전파망원경으로 우리은하 나선팔에 주로 분포하는 중성수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측하는 프로그램 ‘전파로 본 우주’를 5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천문학에서 중성수소는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뤄진 수소원자를 뜻하고, HI(에이치원)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중성수소는 21cm(1.4204GHz)파장의 전파가 발생한다. 우리은하 나선팔 중성수소의 전파관측으로 해당 중성수소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고, 이것으로 우리은하의 질량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작년 전파망원경 성능개선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전파로 본 태양’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에 있고, 5월부터는 매일 3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전파로 본 우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파천문학과 전파망원경 간략 소개, 전파망원경의 구동 시연, 중성수소에서 전파가 나오는 원리 설명, 우리은하 나선팔의 중성수소 관측 및 분석자료 설명, 우리은하 나선팔의 중성수소 스캔관측 및 분석자료 설명, SETI 데모 데이터 표출 및 해석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공휴일과 주말에 1회 진행하며 참가대상은 중학생 이상으로 회당 5명까지 과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4월 28일 오후 5시,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청소년부모 가정을 방문해 자녀 양육과 취업 등 자립을 준비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청소년부모 가정 방문은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는 여건 조성에 초점을 둔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 수립(4.27)을 계기로, 다양한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필요한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녀를 양육 중인 청소년부모는 학업 중단, 저임금 근로소득 및 실업, 불안정한 주거 등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이기 쉬워 청소년부모의 특성‧여건에 따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지난 3월에 청소년복지지원법을 개정해 청소년부모를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청소년인 사람’으로 정의하고 가족지원서비스(자녀양육 및 부모교육)와 복지지원(주거지원, 의료지원), 교육지원(교육비, 검정고시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동법 시행령에 담을 예정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부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