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강원도 관내의 22개 교육문화관 및 교육도서관에서 다양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상황에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이용에 불편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독서를 생활화하고, 교육 활동 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마련하였다. 또한, RFID를 기반으로 무인 도서대출을 실시했으며,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동아리(강릉, 원주), 북스타트(강릉), 작가 강연(춘성, 강릉), 길 위의 인문학(동해), 한 도시 한 책 읽기(원주)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실제 편성된 강의 계획에 따라 학습 과제를 부여하고, 유선으로 학습자와 교사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과정을 관리하였다. 아울러 코로나 예방을 위해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반납된 도서에 대해서는 책소독기를 이용해 소독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을 감안하여 향후 스마트도서관을 도입할 계획이며, 소규모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1월 3일(화) 서귀포시 중학교 학부모 대상 ‘2021학년도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귀포시 관내 8개 고등학교가 참여하여 각 학교의 특색 교육활동 소개와 함께 고졸 취업 및 대학 진학 성과, 2021학년도 고입전형 주요 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각 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자료와 생생한 설명을 들으니 관내 고등학교의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자녀가 진학할 고등학교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은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지역사회 각 고등학교의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하여 진학하고, 각 학교가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진정한 고교체제개편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고입전형 안내 리플릿과 책자를 제작하여 보급하였으며, 도내 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 11월부터 중증 질환으로 업무수행 및 근무가 불가능한 교사에 대해 명예퇴직을 정기 신청기간 뿐만 아니라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그간 교원 명예퇴직 신청은 제한적으로 정해진 기간(1년 2회, 4일 동안)만 신청이 가능하였으나, 중증 질환으로 치료가 시급하여 정기 신청 기한까지 기다릴 수 없거나 치료에 집중하느라 신청 시기를 놓친 교원에게도 명예퇴직 신청 기회를 보장하는 취지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 규정」상 ‘부득이한 사유’에 대해 ‘중증질병으로 시급한 질병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는 내부 계획을 수립하여 그 근거를 마련하였다. 교원 명예퇴직 대상은 공무원연금법에 따른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 전 1년 이상의 기간 중 자진 퇴직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교원들의 수시 명예퇴직으로 비정기 전보가 발생하고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거나 기간제 교원이 중도 계약해지 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정기 퇴직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2월 말, 8월 말을 준수하여 명예퇴직 대상자를 심사하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명예퇴직 제도 개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1주일간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수험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방역관리 및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수능 다음 날인 12월 4일에도 학교의 자율적 판단으로 방역 등을 위해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다. 부산시교육청은 부교육감(단장)과 교육청 내 방역 및 수능시험의 유관부서 간부공무원으로 ‘수능 방역TF 팀’을 구성하여 방역업무, 시험장 시설점검, 감염병 상황관리 등을 한다. 시험장은 일반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62교 1,160실),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2교 16실),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등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병원시험장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시험장에는 수험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당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여서 운영한다. 수능 당일 발열 및 기침 등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도 시험장 내에 2~4실 내외로 설치하여 운영한다. 수험생은 응시하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라 공백 발생이 우려되는 장애학생들의 진로역량 함양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와 연계한 직업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체험교육은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이 대상이며, 훈련센터 방문교육 및 비대면용 진로꾸러미 제공 형태로 이루어진다. 훈련센터 내 10개의 체험관에서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방문교육은 10월 중 명석고(1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모두 13교 1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약 500여 명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재학생에게 배포되는 직업체험 수업용 진로꾸러미 5종은 Zoom을 활용한 쌍방향 학습과도 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대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018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지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 훈련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특수교사 김형원(명석고)은 “우수한 시설과 현장감 넘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니, 매우 만족스럽고 교실 수업 이상의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
경기도교육청 산하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신기초(교장 안경애)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 관람을 10월 29일~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블루를 겪는 학생들에게 한바탕 신바람나게 웃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자 기획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군포교육협력센터의 ‘아웃오브스쿨-학교로 찾아가는 셀럽 프로그램’과 연계된 공연단 <아토>가 재능 기부를 해준 덕분에 더욱 신명나고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학생들은 처음 접한 서아프리카 음악을 들으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타악기만으로 신나는 리듬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질의하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후 군포신기초 4학년 학생들은 “아프리카의 음악이 이토록 다양하고 독특한지 몰랐다. 2가지만의 타악기(젬배, 둔둔)로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한 것이 놀랍다. 흥이 나서 어깨도 들썩이며 박수치느라 손바닥 아픈 줄도 몰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안경애 교장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 코로나19 상황이라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다소 걱정스러웠으나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지켜 질서있게 공연을 관람해 준 학생들에게
제주동중학교(교장 김익)는 지난 10월 27일(화)부터 10월 29일(목)까지 ‘혼디 걸으멍 WaBa’를 운영하였다. ‘친구들아! 아침밥 먹고, 함께 걸어서 학교가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걷기 생활화를 통해 비만 예방을 목표로 진행하였다. 제주동중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친구와 함께하거나 사제가 동행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운동장 3바퀴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신채 활동량 증가로 학생 건강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한 전의중학교(교장 김효종, 이하 전의중)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모든 학생과 교직원 약 150여 명이 동참해 그린 도자기 벽화로 학교생활에 활력을 더했다. 전의중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학교 분위기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벽화를 통한 공간변화가 주는 긍정적 효과를 얻고자 ‘참여형 미술 활동인 도자기 벽화 그리기’를 기획했다. ‘큰 꿈과 무한한 자유,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는 바다’를 벽화의 주제로 선정하여, 교육공동체가 만든 물고기 모양의 도자기 하나하나를 이어 붙여 바다를 표현했다. 또한, 해초와 물방울 등을 그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는 의미를 벽화에 담았다.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벽화 그리기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 학교생활을 한 학생들에게 함께 학교 공간을 직접 꾸미는 경험을 통해 학교생활에 활력과 자신감,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2학년 이승리 학생은 “처음 다뤄보는 재료라 어색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3학년 임도희 학생은 “학교가 너무 예쁜 예술 공간이 되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나타냈다. 권혜정 행정실장은 “학생과 선생님들의 작품 모두가 독창적
아름다운교육신문 제7기 학생 기자를 모집합니다. 해외를 포함하여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생으로 패기와 열정, 의문이 가득한 학생이면 됩니다. 아름다운교육신문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공부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제공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창의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교육 실수요자인 학생들의 사고를 표출하여 입장을 대변하고 보도할 수 있는 학생은 적극 지원하여 주십시오. 학생 기자를 희망할 경우 아래의 첨부 파일(학생기자신청서.hwp)을 작성하여 증명사진(jpg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학생 기자는 주변의 미담, 학교 소식, 교육 관련 뉴스, 취재 인터뷰 기사 등 원고를 작성하여 <helloedunews@naver.com>으로 송고하면 교정, 교열을 거쳐 신문과 홈페이지에 게재합니다. ▨ 대상 - 전국(해외 포함) 초ㆍ중ㆍ고등학생, 홈스쿨링 학생 ▨ 문의 및 접수 - 이메일 : helloedunews@naver.com - 전 화 : 02-2279-9000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9일부터 대전수학체험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면대면 수업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은 초·중학교의 수학교과수업이나 수학동아리수업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수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코로나 19에 의해 중단되었다가 학교가 전면등교 시기에 발맞춰 재개하게 되었다. 12월까지 주 2회씩 운영되는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은 올해 체험프로그램이 참여 기회가 제한 된 가운데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10월 19일 대전매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체험한 첫 수업은 펜토미노를 알아보고, 펜토미노 조각을 만들어 다양한 경쟁 미션활동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학교에 와서 코로나 19 거리두기로 설명 수업만 듣다가 체험도 하고, 게임도 하니 수학공부가 너무 재미있다.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담임교사는 “체험 신청 경쟁이 치열했는데, 반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보람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수학체험 요구에 부응하고자 10~11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