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위해 교원의 행정 업무 총량 대폭 줄이기에 두 팔을 걷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원의 수업·생활지도 전념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부산형 교원 업무경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정책 추진과 학교의 다양한 역할 요구 등에 따라 늘어난 교원의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학교지원 중심의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 학교 유입 업무 최소화, 학교업무방식 개선 등에 중심을 두고 추진한다. 부산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모든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교육지원청 ‘교육활동지원팀’으로 업무를 대폭 이관하고, 학교별 담당자를 지정해 전담 인력이 맞춤형 방과후학교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모든 초등학교는 ▲수강 신청 ▲회계 관리 ▲자유수강권 관리▲통계관리 ▲원스톱 민원 처리 ▲컨설팅 지원 등 방과후학교 관련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업무경감 추진단을 통해 발굴한 ‘교과서 배부인력 지원’, ‘교구용 악기 관리 컨설 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기존 교육활동 및 행정·시설 지원 사업 20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의 1호 사립대안학교인 ‘장대현중고등학교’가 3월 2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서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식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축하 테이프 커팅·개교 선언·장대현중고등학교 영상 소개·샬롬 스트링스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15년 탈북학생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됐고, 올해 2월 제8회 졸업식을 통해 누적 24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4번째이자 영·호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탈북대안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올해부터 중학교 2학급, 고등학생 2학급, 재학생 20명 규모의 기숙학교로 운영한다. 교직원은 상근교사와 직원 16명, 비상근 강사와 자원봉사 교사 25명 등 모두 41명이다. 대안학교 인가를 통해 이 학교 학생들은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정규 교과 수업을 받고 졸업하면,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고 대학 진학이 가능해졌다. 부산교육청은 이 학교의 효과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서 지원 ▲학습용 태블릿 PC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월 28일과 3월 2일 양일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정책연구에 따른 교육전문가 협의회를 실시했다. ‘교육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정책연구는 세종특별자치시가 명실상부한 교육수도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세종시특별법 개정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이다. 연구는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신명희, 이하 세종교육원) 내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수행(책임연구자 김용)하고 있다. 1일 차에는 세종시교육청에서 수행한 초·중등교육 발전 방안과 최근 교육현안과 관련된 정책연구자 및 고등, 평생교육 전문가와 ‘세종시법 개정에 담길 교육정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을 위한 단계적 추진방안 및 정책제언(최은영, 육아정책연구소) ▲혁신자치학교의 성과와 심화방안(백병부,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세종 중등 미래학교 모델 개발(강현석, 경북대학교) ▲미래 고등교육체제 제안(장수명, 한국교원대학교) ▲세종시법 개정과 평생학습도시(박상옥, 공주대학교) 등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2일 차에는 ▲자치분권과 행정수도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의 생명 존중 정서와 태도 함양을 위한 동물 학대 예방 교육 홍보자료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를 제작해 학교에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동물 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 존중 정서를 함양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이바지하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 동물 학대 예방 교육 조례」를 제정해 동물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보자료는 ▶반려동물 이야기 ▶유실동물? 유기동물? ▶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동물 학대 예방 교육 바로 알기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반려동물’이라는 용어 정의부터 반려동물 에티켓, 유기동물 대응법, 동물의 5대 자유 등을 일러스트와 함께 알기 쉽게 담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동물 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생명체로서의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뿐 아니라 동물 보호와 동물권에 대한 인식 개선도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퇴직교원과 동료교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합동 퇴임식에서는 재직기간 동안 교육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헌신하고,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는 퇴직 교원들에게 정부포상을 했다. 특히 퇴직교원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훈·포장 전수를 시작으로 교육감 송공사, 퇴직교원 퇴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퇴직교원 훈·포장 대상자는 황조근정훈장 16명, 홍조근정훈장 12명, 녹조근정훈장 24명, 옥조근정훈장 16명, 근정포장 5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3명, 교육부장관표창 5명 등 총 82명이다. 상일중학교 강남희 교감은 퇴임교원을 대표해 교육자로서의 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사를 통해 “지난 40여 년 동안 사회 발전, 선진국가 도약은 퇴직교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모두의 노고가 있었기에 대해 가능한 일이다”고 그동안의 교직 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송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올바른 방향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제1회 인천광역시교육청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해 교원 교육활동 보호 관련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 심의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현안과 방향을 탐색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따른 맞춤형 피해회복지원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정책이 단위 학교에서 능동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청과 학교 등 관계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과 침해 피해교원 및 소진교원 회복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원 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업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3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3곳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기관은 중학교 과정 5곳, 고등학교 과정 12곳, 중‧고 통합 2곳, 초‧중‧고 통합 2곳, 청소년한부모 2곳 등이다. 해당 기관들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학생에게 각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안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지정은 위탁 희망 기관에 대해 1단계 서류심사로 설립목적 적합성과 공공성, 교육여건, 교원현황, 교육과정 편성․운영, 운영 역량 등을 살피고, 2단계 현장심사로 교육환경과 시설, 운영상태, 대안교육 역량 등을 살핀 후, 3단계 최종심사를 거쳐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지정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며, 담당자 연수, 컨설팅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학업중단 위기학생 증가 등에 대비해서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등이 대안교육 위탁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월 말 퇴직교원 16명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과 3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른 교육전문직원 및 각급학교 교원 25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2월 27일 실시했다. 훈포장 전수식에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성장을 위해 교육자로서 소임을 다해주신 퇴직교원의 헌신과 가르침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명장 수여식은 새롭게 출발하는 후배들이 교육공동체로서 지혜를 모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 교원들에게 “젊음과 열정을 교단에 바치며 오롯이 교직의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의 헌신과 가르침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교육전문직원과 교원들에게 “교육공동체가 마음을 모으고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의 유능함을 발휘하여 학생 개개인 특성이 존중받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023년 학교행정지원 연수 ‘마중물’ 운영 계획을발표했다. 26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는 학교현장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선발 인원 확대 등을 반영했다. 학교 행정직원에 대한 마중물 연수의 현장 밀착 지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중물 연수는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을 뜻하는 순우리말 ‘마중물’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했다. 학교 행정직원의 실무능력향상을 위해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현장 맞춤형 연수로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연수는 그동안 소속 공무원의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학교행정 업무 효율화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올해 연수과정에는 기존 분야에 더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 안전 분야 강의가 추가되고 관련법 개정 및 학교 업무 시기 등이 반영돼 현장 실무 중심으로 편성 및 운영된다. 또 학교회계, 계약 강의의 경우 수준별·직급별 교육과정으로 세분화돼 연수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마중물 연수는 올해 완공 예정인 (구)지원중학교 강의실에서 운영해 보다 많은 연수 인원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안전, 계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및 업무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2022학년도에 이루어진 학교장 자체해결 보고 및 (소)심의위원회 결과 보고를 실시했다. 이어 급증하는 심의요청에 맞춰 안정적으로 심의를 운영하기 위한 위원들의 전문성 신장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워크숍은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노윤호 변호사의 ‘공정하고 교육적인 조치결정을 위한 효율적인 심의 운영 방안’을 주제로 펼쳐졌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판단기준의 공정성 확보 및 타시도의 심의위원회가 조치한 공정하고 교육적인 과정들을 초·중·고 각급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공유하며 살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번 워크숍은 심의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학생의 보호와 가해학생의 선도를 위해 교육적 조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심의위원님들이 작년보다 많아진 심의에도 불구하고 공정한 조치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