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탈북학생의 기초 학습 지원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하여 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초·중·고 탈북학생 44명과 교원 55명, 자원봉사자 2명 총 101명이 참여하는 「2022학년도 탈북학생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 탈북학생 방학학교는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1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여 운영한다. 운영 기간 중 4일은 권역별 2개교(서울당현초,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 및 소그룹 진로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1일은 학생 희망에 따른 학교밖 직업 탐색 체험활동으로 구성하였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학습 활동 △소그룹 진로 체험활동 △진학 상담 △진로 비전 특강 △사제동행 진로 체험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8월 여름방학학교에서 실시했던 프로그램 외에 진학상담, 특강, 진로 체험활동도 추가로 구성하였다. 지난 12월 28일 방학학교 참여 지도교원 대상 탈북학생 이해교육 연수를 통해 모든 멘토링 팀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 적응”이라고 말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3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3학년도 자치학교 운영 담당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23학년도 자치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가 알아야 할 내용을 확인하고 학교 현장과 교육청이 공유해야 할 사항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학교는 2023년 변화하는 광주교육을 상징하는 새로운 학교의 모델로 올해 첫발을 뗐다. 학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특성, 학생·학부모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자율적으로 개발·실천한다. 당초 45교 지원 예정이었으나 107개 유·초·중·고·특수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치학교는 8개 주제영역 ▲실력향상 ▲미래교육 ▲기후환경·생태 ▲교육복지 ▲세계시민 ▲다문화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연계 중 학교의 특성에 맞는 영역을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단위 학교는 선택한 영역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천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설명회를 통해 자치학교의 운영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고 학교 현장과 교육청이 협업해야 할 사항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김선성 과장은 “자치학교는 다양한 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양성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3학년도 반도체 등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1,303명 증원한다. 이번 석·박사 정원 증원은 미래 산업의 핵심인 고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존에는 4대 요건(교원, 교지,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만 대학원 정원 순증이 가능하였으나, 교육부는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국정과제 81),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7.19.) 및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8.22)의 후속조치로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확보율 기준만 충족하여도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24개 대학, 69개 학과(전공)의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증원 인원은 1,303명(석사 907명, 박사 396명)으로, 소프트웨어(SW)·통신 341명, 기계·전자 117명, 생명(바이오) 109명, 에너지·신소재 115명, 반도체 621명이다. 수도권 대학의 증원 인원은 1,037명(79.6%, 신청인원 2,137명의 48.5%)이며, 지방 대학의 증원은 266명(20.4%,
광주시교육청이 27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의료지원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저소득층, 기초수급 가정 학생 대상 무상 치과 진료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육, 검진, 예방 진료지원 ▲ 진로탐색 및 치과 질환 지식 의료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 기관인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1978년 호남 최초 개원 이래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나눔과 소통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강질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기초수급 가정 학생들은 2023년 상반기부터 학교 신청을 통해 스케일링, 발치, 레진 및 보철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내년 첫 의료기부를 시작으로 점차 수혜 대상과 치료 범위 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치과 진료 지원 교육기부 활동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수혜를 받아 배려와 나눔을 아는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7일 학교 현장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업무매뉴얼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매뉴얼 콘텐츠를 다양화 요구를 반영하고, 이용자의 업무매뉴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영상 콘텐츠 형식의 학교 업무매뉴얼 제작을 추진해왔다. 영상 콘텐츠 주제는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교육행정’으로 민선 5기 경기교육 정책과 최신 교육행정 업무 관련 제도, 지침, 법령 등을 주제로 총 8편(교무학사 4편, 행정 4편)으로 제작했다. 교무학사 분야는 ▲교원의 복무와 근무 ▲교원의 휴가 ▲청원휴직 ▲직권휴직, 행정 분야는 ▲담장 밖 재산관리 ▲나라장터 공고 입력 ▲K-에듀파인 수입 ▲신설학교 개교 준비 등이다. 영상 콘텐츠는 공문을 통해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전달했으며, 경기도교육청 e-DASAN현장지원 누리집(https://edasan.goe.go.kr/) 자료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광섭 사립학교지원과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텍스트 형식의 업무매뉴얼을 보완하고, 현장 담당자의 업무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교육부는 12월 22일(목),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발표하였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2025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중인 고교학점제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우선 초·중학교 정보 수업 시간이 2배로 확대돼 초등학교의 경우 17시간이던 실과 수업이 34시간 이상으로 늘었다. 중학교 정보 과목 시간도 기존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늘어났다. 고등학교에서는 정보 과목 외에도 진로선택 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과학’ 등이 추가됐다. 또한, 2025년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맞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학점 기반 선택 교육과정 수정해 192학점을 이수하도록 했다.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공통과목 위주로 듣고 2∼3학년 때 학생의 진로나 적성에 따라 일반 선택과목, 진로 선택 과목, 융합 선택 과목‘ 등 다양한 과목을 학생이 자율적으로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논란이 됐던 자유민주주의 표현은 추가됐고, 성평등 용어는 삭제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07년부터 매년 전반적인 학교급별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2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의 희망직업은 운동선수, 의사, 교사, 간호사, 군인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래머, 가상(증강)현실전문가 등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희망직업 순위는 지난해 보다 상승했는데 이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온라인기반 산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정보보안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학생의 희망 직업 - 상위 10개 초·중·고 학생 모두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진로활동으로 진로체험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초·중학생은 학교 진로활동 중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진로활동 유형 중 ‘진로체험(초 4.35점, 중 3.84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고등학생은 ‘진로상담(고 3.82점)’ 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직무대행 배성근)은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조성된 기부금 약 16억 원으로 2023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 1,118명을 선발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모금된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332억 원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번 2023년 1학기 기부장학금은 ▲건설근로자공제회 ▲넥슨코리아 ▲말남장학금 ▲사무금융우분투재단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 우미희망재단 ▲유지웅 기부장학금 ▲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투자공사 ▲홈앤쇼핑 ▲KDB나눔재단 ▲KOSAF기부펀드 유형Ⅱ(법인, 개인 기부금)를 통해 약 16억 원 규모로 각 기부처별 상세기준에 따라 장학생 1,1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022년 12월 17일(토)부터 12월 26일(월) 18시까지이다. 특히 이번 학기는 앞당겨진 신청 기간과 원활한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을 고려하여 장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추진한 독서교육활동의 결과를 대전교육가족과 공유하고자 12월 14일(수)부터 12월 19일(월)까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3층 책숲에서 나만의 책쓰기 공모전 우수 작품 46편을 전시하는 『책으로 만드는 세상, 나만의 책쓰기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나만의 책쓰기 공모전」은 독서토론 및 글쓰기 활동 강화를 위하여 책과 소통하는 문화만들기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독서대회로서 독서동아리 활동, 교과활동 및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운영되었다. 공모전은 2022학년도에 초등학교 저학년부, 초등학교 고학년부, 중학교부로 나누어 개최되었으며, 학교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과정 속 책만들기 활동을 통해 스스로 작가가 되어 책을 써보는 활동으로 제작된 도서를 학교 대회를 거쳐 교육지원청 공모전에 출품하였다. 출품된 105편의 도서를 심사하여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였다. 선정된 우수한 작품을 『책으로 만드는 세상, 나만의 책쓰기 展』을 통해 대전교육가족과 공유하여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내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교사에게 좋은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과 함께 12월 12일(월),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 운영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캠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한성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8.22. 발표)의 후속 조치로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처음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총 172개 기관(대학, 기업 등)으로부터 캠프 운영 계획서를 접수 받았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대학 59개, 기업 16개, 총 75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운영기관들은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캠프운영 내용과 규모(횟수×기간×수업시수×학생 수 등)에 따라 5~40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캠프는 교원 및 교사연구회, 대학, 민간 등의 역량을 모아,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방문형),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집합형),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