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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중·고생 흡연율 2.6%, 전국 최저

전국 중·고생 평균 흡연율 4.4%, 서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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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중·고등학생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0년 전국 중·고생 건강행태 조사에서 올해 대구 학생의 흡연율이 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6.0%에서 3.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한편, 전국 평균은 4.4%로, 서울 3.4%, 부산 3.7%, 인천 4.3%, 광주 5.7%, 대전 4.5% 등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도 1.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구교육청은 학생 흡연을 줄이기 위해 모든 학교에 흡연예방사업비를 지원하고 흡연예방심화형학교 55곳을 운영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모니터단이 담배판매업소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지 않도록 홍보하고 대구시, 경찰과 공조해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보다 피해가 크고 흡연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