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전인식)는 20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한국동서발전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교육취약계층 두 가정의 학생들에게 아이들의 현재를 돌봄으로 미래를 지원하는‘신박한-에너지정리’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문패를 마지막으로 달았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학생 가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으로 어머니의 병환과 오빠의 문제행동으로 힘들어하는 학생의 가정방문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함을 파악했다. 두 번째 학생 가정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이며 다자녀, 다문화 가정인 학생의 집을 가정방문하던 중 온 집이 곰팡이로 뒤덮여 있는 환경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병영초등학교는 위의 두 가정을 동서발전에 추천하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첫 번째 가정은 오빠의 문제행동으로 가정의 문이 모두 부서지고 창문이 깨져 바람을 막지 못하는 주택에서 매일 생활하던 아이를 돌보기 위해 선정되었으며, 두 번째 가정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열심히 생활하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 위해 지원되었다. 또한 두 번째 가정에는 입주를 기념하여 두 자녀가 본교에 재학 중이라 그 학생들의 이불
이화초등학교(교장 김광철)는 지난 19~20일 장생포고래박물관과 연계한‘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와 해양생태계에서 고래의 중요성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관한 전문 강의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고래인형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외부활동을 대신하여 지역사회 기관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학교 안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김광철 교장은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든 요즘 학교 교육활동도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고래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이번 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의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 후 이번 활동에 참가한 4학년 함유준 학생은“직접 고래박물관을 가지 않고도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통해 해양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래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직접 만든 고래인형이 귀여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가 ㈜QSI로부터 반도체장비 실습 기자재 7종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충북반도체고는 학교 밖으로 교육의 장을 넓혀 반도체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월 7일에 ㈜QSI와 학교 밖 MOU를 체결하여 전국 최초로 회사 내 교육장을 개설한 바 있다. ㈜QSI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에 반도체장비 실습 기자재인 디벨로퍼, 마스크 얼라이너, 코터, 베이커, 현미경set, 작업 테이블, 냉장고를 기증받아 총 9,000만원 상당의 7세트를 기증했다. 이병호 교장은 “기증받은 반도체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예비 반도체 명장으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QSI는 지난 2015년부터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충북반도체고 졸업 학생을 매년 7~8명씩 채용 중이며 2022학년도부터는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과 관련된 협약을 새로 체결하여 교원 연수 및 학생들의 학점 이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청고등학교(교장 오근수)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4월 15일(금) 교내 세월호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8주기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양청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세월호 추모 음악회’를 준비하였고,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의 연주를 통해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에는 세월호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메시지 남기기 행사도 진행하였다. 행사를 기획한 김다혜 선생님은 “이 행사를 통해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동시에 서로가 가진 슬픔도 함께 위로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2학년 노유정 학생은 “세월호 추모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를 바라고 또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여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양청고등학교는 다양한 음악 연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음악을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지역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 이하 현대공고) 기능부 선수들이 2022년도 울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가 후원하는 2022년도 울산기능경기대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울산시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지역사회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는 이번 대회에는 27개 직종에 15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으며 이 중 직업계고 학생은 98명이 18개 직종에 출전하였다.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고에서도 CNC선반, 용접, 산업제어 3개 직종에 5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예년보다 선수단의 인원은 줄었으나 집중된 지도와 훈련을 통해 더욱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5명 모두 메달을 석권하였다. 현대공고가 독보적인 강세를 보여온 CNC선반 직종에서는 올해도 3학년 황성빈, 2학년 황용현 선수가 각각 금, 은메달을 수상하였다. 전통적으로 강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용접 직종에서도 3학년 황유비, 2학년 김무현 선수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 산업제어 직종에서는 재작년 동메달, 작년 은메달에 이어 드디어 2학년 최
청원고등학교(교장 강대훈)에서는 4월 14일(목), ‘GIST 안창욱 교수(전기전자컴퓨터 공학부 메타-진화 기계 지능 연구실)의 AI와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 세대를 위한 특강’을 운영했다. AI는 관련 기술이 발전하며 의학, 수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AI를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교육 분야에서도 AI 교육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원고등학교 강대훈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를 주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창욱 교수는 GIST AI(인공지능) 센터장을 역임해 인공지능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스타트업과 함께 AI를 활용한 기술 개발에 참여한 다수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AI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미래 세대가 가져야 할 역량에 대해 청원고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AI 작곡 프로그램 뮤지아 개발로 인공지능을 음악의 세계로 이끈 사례, 현재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의 활동 성과 등은 청원고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청원고등학교는 ‘고전시가를 노래하다’ 등 예술창의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AI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한 음악
호계초등학교(교장 이종표)는 지난 6~1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사랑의 마음을 담아 “애솔나무 백일장”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애솔나무 백일장’은 12일 학교 생일(개교기념일)을 기념하여 교목인 소나무를 친근하게 부르는 ‘애솔나무’와 ‘호계초’ 2가지 주제로 학교 생일 축하 인사를 아이들의 개성 넘치는 생각으로 삼행시, 사행시로 작성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 중 10명의 장원을 선발하여 14일 교장실에서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아이들의 글은 호계초 3층에 위치한 애솔나무 상시 갤러리에 전시해 전교생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원에 선정된 4학년 김00 학생은 “글짓기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학교를 주제로 삼행시 짓기에 참여하게 되어 재미있고 학교를 좀 더 좋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종표 교장은 “학교 사랑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백일장에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약사초등학교(교장 정일국)는 전교생과 인근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화재 대피 및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 교육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지정 중구지역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을 운영 중인 약사초등학교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와 연계해 영상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체험, 소화기 시뮬레이터 체험, 연기 미로 체험, 안전벨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약사초등학교 안전체험교실은 중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된 안전체험교실로 2019년 리모델링을 거쳐 중구지역 인근 초등학교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앞으로 4월 중순에는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하는 인근 학교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실 사전 연수를 개최하고, 5월부터 인근 11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1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거점형 안전교육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정일국 교장은 “실효성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반복해서 받은 학생들은 생활안전이 몸에 배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한 대처를 할 수 있기에 거점형 안전
2022년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이경원) 조리과는 지난 4~8일 진행된 ‘울산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제과 1명, 제빵 1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숙련기술 개발 및 기능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사기진작과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된 2022년 지방 기능경기대회는 제과, 제빵 등 총 53개의 직종(전국기능경기대회와 동일)의 분야에서 17개 시·도 기능경기대회 소재지에서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2022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제과 종목에서 조리과 3학년 박나의 학생이 은메달(2위)을 수상, 제빵 종목에서는 조리과 2학년 권도연 학생이 은메달(2위)로 수상을 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조리과 3학년 제과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박나의 학생은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정말 기쁘고,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도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아람 지도교사는“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제과, 제빵 부문 모두 성과를 낸 것은 우리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경원 교장은“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되며, 앞
울산 동천초등학교(교장 김경옥)는 12~13일 울산북구청소년문화의집과 학교주변의 문화시설 영화관을 활용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동천초등학교는 울산북구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특별한 직업체험을 경험했다. 플로리스트, 마술사, 파티쉐, 레크레이션 강사, 떡공예가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직업과 밀접한 활동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도보로 학교를 출발하여 동천강과 매곡천을 따라 학교주변 봄기운을 만끽하고 다양한 봄꽃들을 감상하며 신천 소재의 영화관까지 30분간 이동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최신 개봉영화를 감상하고 돌아왔다. 영화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적한 시간대를 이용했다. 김경옥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을 접목한 체험시간이 되었고, 학교 주변의 문화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