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관장 김명환)은 지난 3일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글샘행복학교 학습자를 대상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은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기르고 학습 의욕을 높이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이다. 오전에는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진행 중인 ‘반 고흐 마스터피스 미디어 아트展’과 ‘전통등 봄 나들이展’ 등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후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고래문화마을을 돌아보고, 고래생태체험관과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고래 도시 울산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았다. 한 학습자는 “50여 년 전 아들과 딸이 장생포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 학교 교실(장생포 옛마을 내 장생포국민학교)에 앉아 학우들과 함께 풍금 소리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으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화초등학교(교장 김광철)는 7일 울산박물관과 연계한‘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했다. 울산 지역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울산박물관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와 울산의 역사, 대표 문화유산,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알아본 후 디폼블럭으로 울산의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기관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학교 안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광철 교장은 “교육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기 바라며, 울산의 역사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 역사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 후 이번 활동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울산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관심이 많이 생겼고 미래에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과 함께 반구대 암감화를 보러 갈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양중학교(교장 이영진)는 서핑의 명소 양양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특화 체험활동으로 ‘서핑동아리’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서핑동아리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유의미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양양행복교육지구-학생자율동아리(우리끼리)’ 사업과 연계하여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구성된 ‘랜드서핑동아리’는 매주 목요일 방과 후에 바다에서 서핑보드로 구현할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을 지상에서 서핑 전용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연습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 창체동아리 ‘바다서핑반’ 수업에서는 서핑의 기초가 되는 이론을 공부하고, 지도교사와 함께 실제 바다 서핑을 체험해본다. 특히 지역마을 선생님(양양서핑학교 김나리)과 함께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서핑 기술을 배워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세진 지도교사는 “바다를 놀이터 삼아야 할 우리 학교에서 서핑을 경험해 본 아이들은 반에서 한두 명 정도였다.”라며, “비용 때문에 서핑을 주저하게 되는 것을 알고 학교에서 지원할 방안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써사모(써핑을 사랑하는 모임) 학생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는 친구들의
대구서평초등학교(교장 조경선)는 6월 2일 목요일, ‘꿈나눔 진로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꿈나눔 진로 페스티벌’6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진로 교육 행사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한 ‘꿈나눔 진로 페스티벌’은 2021년 6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체험 학습을 가지 못한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올해로 2번째 운영되는 행사이다. 현장 체험 학습을 대신해 학교에서 의미 있는 진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6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꿈나눔 진로 페스티벌’은 ‘소풍 가는 네일아트’, ‘별따서 공방’, ‘꿈이 자라는 서평도서관’, ‘냠냠 디저트 카페’, ‘캔디 약국’의 5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카나페 만들기, 키링 만들기, 사서 교사 체험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게 되는데, 6학년 학생들의 직접 운영한다. 2~5학년 학생들이 선배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의 체험 주제 정하기, 포스터 만들기, 준비물 준비하기, 초대장 만들기 등 모든
대구중리초등학교(교장 김명옥)는 5월18일(수)부터 6월10일(금)까지「IB 수업 공개 학부모 참관」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공개 수업 참관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개방이 어려웠으나, 정부의 코로나 대응 정책이 완화되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IB 탐구 수업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IB 수업 공개 학부모 참관을 실시하게 되었다. 중리초는 2022학년도 IB PYP 후보학교로서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분절된 교과가 아닌 학생들의 실제 세상을 담은 초학문적 주제에 따라 1학년은 「친구와 잘 지내는 나의 모습」, 2학년은 「슬기로운 봄, 여름 생활」, 3학년은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4학년은 「우리 마을 탐험대」, 5학년은 「한반도 사용법」, 6학년은 「빛과 렌즈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학생 주도 탐구 학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도서나 크롬북 등을 활용해 직접 자료를 조사하고, 모둠 활동 중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를 이끌어가는 변화된 교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수업을 마침과 동시에 각 교실에서 바로 IB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성명여자중학교(교장 배익홍)는 5월 30일(월), 일본 고베시의 쇼잉중학교(松蔭中学校)와 ‘온택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성명여자중학교와 쇼잉중학교는 2016년부터 자매 결연을 맺고 해마다 국제교류를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최근 3년간 교류 활동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된 올해부터 비대면으로 교류 활동을 재개해 내년에는 방문 교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제교류 활동은 ‘새로운 친구를 만들자(新しい友だちを作ろう)’라는 주제로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교류 형태로 진행되었다. 성명여자중학교의 국제교류 동아리 부원 20명과 쇼잉중학교 학생 중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 36명이 참여했으며, 시교육청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의 지원에 힘입어 열심히 공부한 각국의 언어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올해 성명여자중학교와 쇼잉중학교는 각각 개교 120주년, 130주년을 맞이해 서로의 기념적인 해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모둠별 활동 후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해 함께 교류한 활동을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명여중 홍지아 학생은 “일본 친구들과 SNS 계정도 교환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락하
뇌교육 특성화 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일반 시민들의 뇌에 관한 관심도 증가에 부합하고자 6월 2일(목)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3회에 걸쳐 뇌교육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뇌교육학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뇌가 궁금해? 뇌활용 시대로의 진입’ 타이틀로 △1강 ‘미래교육 패러다임 전환 - 지덕체(智德體)에서 체덕지(體德智)로’ △2강 ‘인공지능 시대, 인간 고유역량의 계발’ △3강 ‘명상, 스트레스관리에서 자기역량강화까지’란 주제로 열린다. 연사는 장래혁 뇌교육학과 학과장이 맡았다. 장 교수는 한국뇌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역임하고 2016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 전공 전임교수로 부임했으며, 유엔공보국(UN-DPI) NGO 국제뇌교육협회 사무국장 및 국내 유일 뇌잡지 ‘브레인’ 편집장이기도 한 뇌교육 분야 대표 전문가이다. 2010년 세계 최초로 뇌교육 학위과정을 만든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10여 년간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며, 인공지능 시대 인간 고유역량 계발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개발해 왔다. 휴먼테크놀로지 선도대학 비전을 새롭게 제시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뇌활용헬스프로모션학부 승격을
영화초등학교(교장 임경호)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학년, 6학년 308명을 대상으로 학교 숲을 활용한‘나무노리’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부터 실시한 영화초 특색 인성교육인‘나무노리’프로그램은 최대 4,000kg까지 견디는 로프를 나무에 걸고 학생이 나무에 오르는 스포츠이다. 학교를 둘러싼 숲을 활용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스스로의 힘으로 나무와 교감하면서 원하는 높이까지 올라가는 과정이 ‘나무노리’의 핵심이다. 또한 나무 위 3m 높이의 데크를 설치하고 데크 위에 올라 짚라인을 타고 30m를 하강하는 코스도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학생들은 헬멧과 하네스(허리, 허벅지 끈) 등 안전 장비를 선생님과 함께 확인하고 로프를 따라 균형을 잡아가며 나무에 올랐다. 주중의 더운 날씨로 학생들이 다소 힘들어 하였지만 나무 위로 힘들게 올라가는 과정, 높은 곳에 오르는 긴장감, 원하는 위치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정찬영(영화초, 6학년) 학생은“짚라인을 체험해 보니 무서울 것 같았는데 재미가 있었고 용기가 생겼고 나무를 오를 때는 무척 힘들었는데 끝까지 올라와 보니 뿌듯했
대구국제고등학교(교장 백채경)는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하는 ‘책으로 떠나는 글로벌 투어’특별 사진 전시회를 5월 20일(금)~31일(화) 기간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국제고 학생자치회 학예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ㆍ실행한 것으로,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고, 학교의 슬로건인 ‘경계를 넘어서 세상을 향상시키자’(‘Go Beyond Boundaries, Advance the World!)와 부합할 수 있는 테마에 중점을 두었다. DHI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는 학생, 교사들이 직접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한 공간과 시간의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행 사진과 경험담, 여행후기 등을 전시하고, 비블리오 도서관에서는 각 나라별 여행 관련 도서를 전시하였다. 학생과 교사가 직접 쓴 아시아,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우리나라 여행기뿐 아니라 작가들이 쓴 여행기도 함께 읽어보며 세상 밖으로 도전하는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한국에서부터 출발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베니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노르웨이
고헌초등학교(학교장 신원태)는 지난 21일 4~6학년 학생들 54명을 대상으로 ‘반갑다 새로운 우리 고헌초 학생회’라는 주제로 2022. 고헌초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 2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캠프는 학생자치회 학생 54명이 1차 MBTI 검사에 이어, 자신의 MBTI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성격유형별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날 캠프에서는 자신의 성격유형의 특징, 강점, 약점을 알게 되면서 친구들 간에 서로가 다름을 깨닫고, 유형별로 모여 공동체 신체놀이 활동과 학생참여예산제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기를 진행하였다. 학생회자치회 임원 중 부회장 정재훈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나의 성격유형을 알게 되어 좋았고 반에서 간혹 이해가 안 되는 친구들이 있어서 학급 회의할 때 힘들었는데 나와 완전히 다른 유형임을 알고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주말에 체육관에서 친구들과 동생들과 함께 뛰고 놀고 이야기한 것이 무척이나 기뻤다”라고 했다. 학생회 부회장 윤도희 학생은 “유형별 모둠에서 학생참여예산제 활동계획서를 짜면서 인터넷도 검색하고, 동생, 오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눈 점이 가장 기억에 남고 오늘 우리가 짠 활동계획서가 꼭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