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현중학교(교장 문성인) 롤러부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스피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충북 제천시 롤러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3,000m 계주에 출전한 3학년 강영언, 김희연, 황다윤, 황서연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개인전 1,000m에 강영언 은메달, DTT200m에 황서연 은메달, P5,000m에 김희연 동메달, 남중부 DTT200m에 1학년 박성훈 학생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계주 터치 연습을 중점적으로 훈련한 결과 선수들이 최고의 호흡으로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 또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하여 체력 및 스피드를 보강하여 오는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훈련량 감소로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선을 다해 높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충북고등학교(교장 오창택) 럭비부가 3월 25일(금)부터 4월 6일(수)까지 전남 강진 하멜 럭비 구장에서 열린 2022.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 3위로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29팀이 출전해 14일간 중·고·대학부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총20명이 출전한 충북고등학교 럭비 선수단은 예선전에서 서울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1패)와 대구 상원고등학교(1승)를 만나 조 2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8강에서는 서울 양정고등학교를 36대7로 여유 있게 이겼다. 준결승전에서 서울 배재고등학교를 만나 선전했지만 31대6으로 아쉽게 패해 리그전 3위를 차지했다. 오창택 교장은 “작년 겨울부터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옥성초등학교(교장 이명선)는 울산교육청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울산교육가족합창단’창단식을 2일 가졌다. 합창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 이웃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이 사업은 옥성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된다. 울산교육가족합창단에는 합창에 관심이 있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연습을 하고 12월 7일에는 실적발표회도 계획되어 있다. 20명의 단원으로 출발한 합창단에는 모녀가 참여한 가족이 있는가 하면 3대가 모두 참여한 가족도 있다. 합창단의 한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배울 수 있다고 하여 기대를 갖고 찾아왔다”며 “다른 가족들과 어울려 노래하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과 예절을 배우고 좋은 노랫말의 노래로 조화로운 심성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 효정중학교(교장 이갑이)는 지난 3월 31일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환경 행사 실천의 일환으로‘봄바람 휘날린 데이’를 운영했다. ‘봄바람 휘날린 데이’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소 잘 둘러보지 못했던 학교 주변의 우리 고장을 탐방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사진 찍기 활동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봄바람 휘날린 데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학생들에게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현하고, 전교생이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명소를 탐방하여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꽃과 나무와 함께 학급별, 모둠별로 사진 촬영을 하면서 학생의 정서 순화 및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자연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봄바람 휘날린 데이’에 참여했던 전교 학생회장은 “학교를 벗어나 산에 올라 피어오르는 꽃봉오리와 인사를 하니 봄을 체감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꽃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봄은 정말 특별했다”라며 “꽃, 나무를 카메라에 담으면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낸 우리들의 마음에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2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학교공간혁신사업(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상원고에 대구 최초로 모듈러 교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공간혁신사업 시에는 임시 컨테이너 교실을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나, 컨테이너는 높이가 낮아 답답하고 단열과 소음에 취약하다는 학생들 민원이 많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상원고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일반 학교 건물 수준의 성능(내진·내화·피난·단열·환기·채광 등)을 갖춘 모듈러 교사동으로 설치하여 공사로 인한 수업 방해가 없는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모듈러 교실은 내진 1등급 적용과 교실 내 공기순환기·천정형 냉난방기를 설치하였고, 자동화재탐지시설 및 옥내 소화전 설비 등 소방시설도 일반 교사동과 똑같은 수준으로 구축되어 학생 및 교사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대구시교육청은 밝혔다. 2022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간 사용될 상원고 모듈러 교사는 전체 42실 규모로 공장에서 제작한 후 학교 현장에서 바로 결합하여 이용하고, 2년 후에는 해체하여 다른 학교 등으로 옮겨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래 학생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학교에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건물을 간편하
울산동부도서관(관장 정금숙)은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동구 관내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책이랑 인문톡톡’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 올해로 4년째 운영하는 ‘책이랑 인문톡톡’은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5학급을 모집하여 한 학급당 2회씩 총 10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책이랑 인문톡톡’은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학교로 방문해 인문학 도서를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운영되는데,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수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금숙 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면서 사고의 폭을 넓혀, 자아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이랑 인문톡톡’은 선착순 모집이 마감되면 해당 학급과 일정을 조율해 6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부도서관 독서지원팀(052-241-2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호중학교(교장 조외순)는 30일 교장실에서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과 세대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호중과 문수실버복지관은 2013년부터 1교1복지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1:3세대 통합을 위한 정서 교류 및 체험활동, 온라인 소통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년간의 교류활동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10년간 교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1:3세대 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 삼호중과 문수실버복지관은 각자의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대통합 활성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세대 짝꿍 10팀(총 20명)을 선정해 월 1회 마을 전통시장 탐방, 놀이공원 체험, 온라인 소통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수실버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해 아쉬웠고 그럴수록 본 사업의 취지인 세대공감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에 올해 활동은 소통과 공감을 목표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했다.
울산 상진초등학교(교장 김차남)는 30일부터 2주간 2021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는 마을씨앗동아리 ‘시(詩) 마을 만들기 협력단’의 ‘시(詩)가 있는 마을’ 사업으로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시를 등굣길에 전시한다. 마을씨앗 동아리는 울산교육청이 주관하여 공모한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위해 교직원과 마을활동가(학부모․지역사회 인사 등)들이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의미한다. ‘시(詩) 마을 만들기 협력단’은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상진초, 방어진초가 연계하여 운영하는 마을씨앗 동아리다. 상진초는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인근 학교와의 연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詩)가 있는 마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신의 시가 전시된 재학생은 “내가 썼던 시가 이렇게 전시되어서 다른 친구들이 읽어보고 좋다고 해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등굣길 시를 감상한 재학생은 “등교하며 친구들의 전시된 시를 보니 나도 올해 시를 쓸 때 잘 써서 꼭 전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차남 교장은 “ 작년 한 해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시들을 등굣길에 전시하여 새 학년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포근하고 따듯해 지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등교하는 아이들
지난 27일까지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 추가모집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학간 지원 양극화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230.13대 1인 반면 지방 국립대는 72.35대1로 집계됐다. 먼저 수도권 주요 대학 27개교의 일반전형은 총 모집인원 276명에 6만3517명이 지원했다. 대학별로는 Δ인천대 982.50대 1 Δ경기대 816대 1 Δ서울시립대 735.17대 1 Δ한양대 508.14대 1 등이다. 이 중에선 명지대가 95.47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학 9개교 모집인원 316명에는 2만2863명이 지원했다. 충북대가 15명 모집에 3851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인 256.73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Δ부산대 239.25대 1 Δ전남대 16.64대 1 순이다. 이밖에 약학·의예·수의예 등 의약계열의 경쟁률은 367.16대 1로 나타났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올해 대학 최종 신입생 충원율은 지난해(94.9%)보다는 소폭 상승하겠지만, 2020학년도(98.9%)보다는 낮은 96~97% 정도"라면서 "2023 대입이 큰 틀에서 2022 대입과
울산고등학교(교장 박광호)는 지난 21일 형설장학회(회장 홍규섭)에서 장학금 8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형설장학회는 9회 졸업생인 홍규섭 회장이 개인적으로 조성한 장학회로 수년째 울산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형설장학회 홍규섭 회장은 “후배들이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광호 교장은 “홍규섭 회장의 학교 사랑, 그리고 후배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