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일 오후 2시 교육·종교·언론계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존경받는 인사 47명으로 구성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화해조정단’을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화해조정단’은 첨예하게 대립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학교폭력 사안을 직접 중재한다. 학교폭력 발생 초기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치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불만 등에 대해 조정단의 경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적 해결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당사자들이 갈등 상황에서 이해·공감·소통·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선도학교’ 운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단’을 통해 관계 회복의 기반을 조성한다. 이번에 출범한 ‘화해조정단’을 통해서는 갈등을 조정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러한 학교폭력 ‘예방 - 관계 회복 – 화해·조정’의 과정으로 학교폭력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텍사스 크리스천대 강남순 교수를 초청해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인천세계시민학교 담당교사 및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있는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인천세계시민학교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세계시민학교는 인천의 이해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교육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성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 실현을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학교다. 텍사스 크리스천대 교수이자 ‘코즈모폴리터니즘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강남순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이슈와 로컬이슈가 구분되지 않고 글로컬 위기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침을 모두가 알게 되었으며,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칸트의 ‘코즈모폴리탄’적인 환대를 배워 모든 지구시민을 반갑게 맞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세계시민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난민, 인종, 나이, 종교 등 우리의 삶 속에서 ‘불편함’을 주는 ‘경계’를 인지하고 타자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자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치적 세계시민주의’와 ‘윤리적 세계시민주의’를 교과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F&B(Food & Beverage, 식음료) 분야 우수 기업과 관련 전공 학생들의 취업 매칭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6월 15일 굿모닝시티 8층에서 개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산업별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in 서울’ 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023 매칭데이 in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주), CJ푸드빌(주), 엠즈씨드(주), 1964외식사업부, 탐앤탐스(주), 신라에이치엠(주) 등 6개 기업이 참여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취업박람회 현장에서는 1차 서류전형을 거친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채용형 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2차 면접(285건)이 진행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학생 1인이 최대 2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2개 회사 면접에 중복 합격한 학생은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었다. 아울러 ‘2023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서는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자치학교 107교 대상으로 운영 현황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치학교는 광주형 미래학교 일환으로, 현재 107교(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특성, 학생‧학부모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하는 학교이다. 당초 45개교 모집에 107개교가 신청할 만큼 학교 현장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학교 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해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치학교 운영’을 위해 워크숍 개최 전 학교로부터 질문사항 및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워크숍 당일에는 운영사례 발표와 자치학교가 제출한 의견에 대해 답변, 분임별 토의 순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자치학교 운영 사례 발표자로 나선 서일초 민세련 선생님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던 기존 목적사업(Top-Down)과 달리 자치학교는 개별 학교가 제안하고 운영해보고 싶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교육정책의 변화(Bottom-Up)에 공감하는 한편, 좀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6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산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부산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일상에서 경험한 청렴 에피소드, 내가 바라는 청렴하고 공정한 우리 사회의 모습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 공모전은 부산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작품 ▲슬로건 ▲UCC 동영상 등 3개 분야로 운영한다. 미술작품 분야는 포스터, 일러스트, 만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나, 학생만 응모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개인 또는 단체(팀)로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4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cleanedu-contest.com)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 공모전 운영지원팀(☎ 02-2233-4019). 접수된 작품은 심사와 표절 공개검증 등 과정을 거쳐 8월 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24편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동현 시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달 27일 관련 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희규 부산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알레르기 관리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 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알레르기 학생 진료와 관리, 알레르기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상담 등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과 학교보건 환경 구축의 발판이 되고, 앞으로 우리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은 관내 초·중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영종도 일대에서 1인1외국어교육 상설프로그램 1기 Field trip day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1인1외국어교육 상설프로그램은 인천 학생 누구나 외국어 학습을 상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글로벌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12주간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다. 1기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총 27개 강좌에 초등학생과 중학생 24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Field trip day를 통해 강좌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외부 체험활동을 하며 외국어 소통 능력을 키웠다. 또한 언어별 도서를 활용한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연계 다국어 독서 활동도 진행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소통과 공감,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수업 참여 학생은 “두 달간 온라인에서 만났던 일본인 선생님과 실제로 만나 이야기 나누며 일본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도 가고 레일바이크도 타면서 더욱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1인1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광주시교육청이 8월 30일까지 고등학교 32교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고등학교 연수단 상반기 연수’를 실시한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이 현장 교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사례 나눔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연수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관내 고등학교에 총 109개 주제의 공통·교과 연수를 안내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고등학교 32교 대상 총 99강좌의 연수를 개설했다. 특히 연수는 ▲챗 GPT 활용 융합교육 실천 방법 ▲교과 연계 융합수업 디자인 ▲다양한 컨텐츠 활용 수업 사례 ▲ 교과 과정 중심 평가와 기록 ▲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등 44개 주제로 마련됐다. 연수시간은 190시간으로, 고등학교 851명의 교원이 다양한 주제의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를 통해 더 나은 수업을 고민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교사의 열정이 수업 내실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업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제 51주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생태전환교육이 바꾸는 일상, 생태시민이 지키는 미래’라는 모토로 6월을 ‘생태전환교육의 달’로 운영한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확산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하였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에는 △지구 살리기 1일 1행 캠페인(교보교육재단과 공동 운영) △세계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및 세계 청소년 기후포럼(환경재단과 공동 주최)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UCC 공모전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1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서 △교원 성장 지원 연수, 워크숍 △(학생교육원) 기후행동 365 생태체험캠프 △학생 체험활동, 특강 △발대식 및 선포식 △토론회 △기후행동 365 생태체험캠프 등 교육공동체의 실천 의지와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추진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생태전환교육활동을 통해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지구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저탄소·친환경 생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가 확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일 학생독립운동에 관한 관심 제고와 실천적 역사의식 확대를 위해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31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11·3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상징하는 113초의 제한 시간 내에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표현하는 대회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영상 작품을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 마감은 오는 9월 8일까지이며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출품 형식은 11·3 학생독립운동에 관한 내용이면 별도의 장르 제한이 없다.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 애니메이션, 숏폼(짧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된다. 공모 결과 발표는 오는 10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대상 1편은 국가보훈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4편은 각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및 상금 50만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상 및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또 참가한 학생들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선정 선양과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