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달 27일 관련 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희규 부산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알레르기 관리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 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알레르기 학생 진료와 관리, 알레르기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상담 등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과 학교보건 환경 구축의 발판이 되고, 앞으로 우리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은 관내 초·중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영종도 일대에서 1인1외국어교육 상설프로그램 1기 Field trip day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1인1외국어교육 상설프로그램은 인천 학생 누구나 외국어 학습을 상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글로벌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12주간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다. 1기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총 27개 강좌에 초등학생과 중학생 24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Field trip day를 통해 강좌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외부 체험활동을 하며 외국어 소통 능력을 키웠다. 또한 언어별 도서를 활용한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연계 다국어 독서 활동도 진행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소통과 공감,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수업 참여 학생은 “두 달간 온라인에서 만났던 일본인 선생님과 실제로 만나 이야기 나누며 일본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도 가고 레일바이크도 타면서 더욱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1인1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광주시교육청이 8월 30일까지 고등학교 32교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고등학교 연수단 상반기 연수’를 실시한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이 현장 교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사례 나눔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연수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관내 고등학교에 총 109개 주제의 공통·교과 연수를 안내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고등학교 32교 대상 총 99강좌의 연수를 개설했다. 특히 연수는 ▲챗 GPT 활용 융합교육 실천 방법 ▲교과 연계 융합수업 디자인 ▲다양한 컨텐츠 활용 수업 사례 ▲ 교과 과정 중심 평가와 기록 ▲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등 44개 주제로 마련됐다. 연수시간은 190시간으로, 고등학교 851명의 교원이 다양한 주제의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를 통해 더 나은 수업을 고민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교사의 열정이 수업 내실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업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제 51주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생태전환교육이 바꾸는 일상, 생태시민이 지키는 미래’라는 모토로 6월을 ‘생태전환교육의 달’로 운영한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확산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하였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에는 △지구 살리기 1일 1행 캠페인(교보교육재단과 공동 운영) △세계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및 세계 청소년 기후포럼(환경재단과 공동 주최)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UCC 공모전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1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서 △교원 성장 지원 연수, 워크숍 △(학생교육원) 기후행동 365 생태체험캠프 △학생 체험활동, 특강 △발대식 및 선포식 △토론회 △기후행동 365 생태체험캠프 등 교육공동체의 실천 의지와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추진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생태전환교육활동을 통해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지구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저탄소·친환경 생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가 확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일 학생독립운동에 관한 관심 제고와 실천적 역사의식 확대를 위해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31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11·3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상징하는 113초의 제한 시간 내에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표현하는 대회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영상 작품을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 마감은 오는 9월 8일까지이며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출품 형식은 11·3 학생독립운동에 관한 내용이면 별도의 장르 제한이 없다.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 애니메이션, 숏폼(짧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된다. 공모 결과 발표는 오는 10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대상 1편은 국가보훈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4편은 각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및 상금 50만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상 및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또 참가한 학생들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선정 선양과장은 “이번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은옥)은 대전수학체험센터 및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연간 총 20회 융합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융합수학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1학년 동아리 및 자유학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수학체험센터 및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수학과 연계,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도형 속 수학탐구’ 수업에 참여한 우송중학교의 학생은 “수학이나 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을 직접 공을 만들어보고 던지는 활동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고, 수업을 진행한 대전문정중학교 조병일 교사는 “학교 수업시간에 할 수 없었던 융합적 수학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전수학문화관 김택수 관장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으로 창의적인 인간이 포함되며 소프트웨어, AI교육 또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수학과 다양한 기타 학문을 융합한 융합수학교실은 더욱 더 많은 참여를 바탕으로 발전해나가야 하며, 학생들이 융합수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의 기초소양을 쌓고 더 나아가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6월 22일과 23일 이틀간 부산교육연구정보원 5층 세미나실에서 조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조부모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손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손자녀 양육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지친 조부모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월 22일 프로그램은 윤현민 동의대 한의학과 교수의 ‘조부모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김현정 울산대 외래교수의 ‘손자녀와 소통 대화법 익히기’ 등 강연으로 진행한다. 23일 프로그램은 박진석 몸사랑 바른체형연구소 부원장이 나와 ‘조부모의 건강을 위한 일상 속 바른 체형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30일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051-860-0714)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님들에게 손자녀와 소통 능력을 키우고, 신체적 건강을 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조부모님들의 행복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동북아 기후변화 교육에 대한 정책과 실천’을 주제로 제3회 2023 인천 국제교육포럼을 30일 개최했다. 포럼은 인천시교육청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소장 간볼드 바산자브, 이하 유엔 에스캅)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과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가 공동 주관했다. 개회식은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간볼드 바산자브 유엔 에스캅 동북아지역사무소장의 환영사,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의 축사, 도성훈 교육감과 헨리 곤잘레스 녹색기후기금(GCF) 부사무총장의 기조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인천 내 국제기구인 유엔 에스캅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일본, 몽골,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교육‧정책 전문가가 포럼 각 세션의 발표자로 참가했다. 또한, 세계자연기금(WWF), 유네스코아태문화센터(ACCU),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P), 녹색기후기금(GCF),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기후변화 교육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31일에는 특별 세션 ‘청소년의 목소리’를
경기도교육청 본청으로의 전입 문턱이 낮아진다. 신규, 임신·출산, 장애인 공무원을 위한 배려도 확대해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위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사항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협의체를 통해 학교·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 직급・직렬별 1,900여 건의 의견을 듣고 인사제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그동안 교육청의 인적 폐쇄성으로 인해 학교 현장 근무자들이 도교육청에서 일할 기회가 적어 교육청-학교 간 순환근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학교-교육청 등 기관 간 순환근무 강화 ▲업무실적과 역량에 따른 공정한 평가 ▲신규, 출산·육아, 장애인 공무원 배려 확대 ▲장기 교육과정 확대 개편 등에 중점을 두고 제도개선 사항을 선정했다. 학교, 교육지원청, 본청 등 기관 간 순환근무를 활성화하고, 업무실적과 역량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현재 본청 전입 시 적용했던 5급 공무원 연차 제한, 6급 이하 공무원의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ChatGPT 활용 윤리를 포함한 교수학습 가이드를 마련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공교육에서는 수업 적용 방안과 윤리적 지침 등 구체적인 원칙이나 가이드가 부족한 상태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새로운 AI기술의 합리적인 수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생성형 AI의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체계와 윤리 원칙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가이드는 ‘교육 분야 인공지능 윤리 원칙(교육부, 2020.8.)’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을 바탕으로 ChatGPT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향과 운영 내용을 담고 있으며, 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서비스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일선 교사들이 함께 고안한 7개의 ChatGPT 활용 윤리 지침인 ‘I.N.C.H.E.O.N.’은 ▶I(AI활용 목적과 가치 확인) ▶N(주체적인 사실 확인) ▶C(잠재적 편견 고려) ▶H(지식의 협력적 구성) ▶E(배움의 주도성 갖기) ▶O(창의적이고 비판적인 태도 갖기) ▶N(인간적 가치 도모) 등 각각의 알파벳에 세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