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안영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혈관이 굳고 막히는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원리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동맥경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안영근교수와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용숙 연구교수 연구팀은 ANGPTL4 단백질이 내피세포의 핵심 조절인자인 KLF2를 안정화시켜 혈관 건강을 보호한다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혈관 내벽을 덮고 있는 내피세포는 혈관 확장, 혈전 억제, 염증 조절 등 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내피세포가 손상될 경우 이러한 보호 기능이 약화되며, 이를 ‘내피세포 기능장애’라고 한다 기능이 저하된 내피세포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촉진하며, 혈전 형성을 쉽게 만들어 동맥경화증의 시발점이 된다. 특히 내피세포가 근육세포로 변하는 '내피간엽전환(EndMT)' 현상이 일어나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동맥경화가 가속화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내피세포
(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2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이스란 제1차관이 부천시를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선 공무원과 협력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도록 한 법률이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단순히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퇴원·퇴소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지원을 끊김 없이 받을 수 있는 재가 완결형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오는 ’26.3.27. 법률 시행과 함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11명의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 협의체 및 수행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부천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내실 있는 통
(아름다운교육신문) 사천시는 사천시보건소에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자조모임 ‘MOM들의 수다’ 2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MOM들의 수다’는 같은 시기에 육아를 시작한 엄마들이 모여, 아기의 성장에 대한 궁금증과 양육의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의 양육 지지자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주간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서로 알아가기’와 베이비 마사지 실습(1주차), 아기 발달과 촉감놀이(2주차), 사천시 소방서와 함께하는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3주차), 식품 알레르기 및 구강건강 교육(4주차), 장난감 은행 방문(5주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건소 전문 인력의 진행 아래 실습과 교육이 병행돼 실제 양육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편, ‘MOM들의 수다’ 1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임을 이어가며, 육아 정보와 감정을 공유하는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단
(아름다운교육신문) 해남군은 군 보건소 1층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입속탐험 체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위생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나의 입속 세균 관찰, 치과의사 체험, 동영상 교육, 불소바니쉬 도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교실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습과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총 22회 367명의 아동을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입속탐험 체험교실’은 매주 화, 수, 목요일 해남군 보건소 1층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양치습관을 기르고, 구강관리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부터 11개 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보건기관 담당자가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술·공예 요법, 교구 활용 수업 등을 진행하는 ‘꿈꾸는 기억청춘’과, 컬러링북을 활용한 ‘뇌톡톡 인지활동’으로 운영된다. ‘꿈꾸는 기억청춘’에는 63개 마을 725명, ‘뇌톡톡 인지활동’에는 72개 마을 796명이 참여한다. 특히, ‘꿈꾸는 기억청춘’은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방·티코스터·도어벨·석고 모기 기피제 등 ‘나만의 생활용품 만들기’ 수업으로 마련됐으며, 완성품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료를 엄선했다. 이 같은 경로당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사회적 고립과 노인 우울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면민들께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일정은 기관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관할 보건지소·진료소로, 기타
(아름다운교육신문) 남원시는 8월 25일 오후 2시, 남원의료원 공공의료본부 상담실에서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 통합돌봄과, 남원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방문하고 의료-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남원시는 현재까지 35명의 환자를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운영 성과 공유 ▲대상자 발굴 및 연계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및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남원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 의료기관, 공단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5일 오후 1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2025년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 사업'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 수행률과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는 특히, ‘손위생 수행률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부울경지역본부)은 지난 2월 노인요양시설 2개소를 선정하고 4차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손위생 시점·방법 교육 ▵ATP 측정을 통한 손위생 전·후 오염도 확인 ▵시설 맞춤형 손위생 포스터 제작·게시 ▵손소독제 물품 지원 등이다. 그 결과 사업 전 30% 수준에 불과하던 수행률이 사업 후 74.9%로 약 45% 향상됐으며, 종사자의 손위생 인식과 실천 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위생 준수는 고령자와 면역저하자가 많은 감염취약시설에서 교차 감염 위험을 줄이고, 코로나19 등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핵심 수단이다. 미국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 실천으로 설사 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
(아름다운교육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둔 광주시가 지역사회 재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5일 개막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조기 발견-신속 대응-시민 협조’를 방역 3원칙으로 설정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는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표본감시기관을 기존 5개소에서 감염병 진단·격리·후송·협력이 가능한 종합병원급 2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광주시와 자치구에 전담대응조직 32개팀 102명(시 7팀 27명, 자치구 25팀 75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축해 학교내 감염병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협업체계를 가동 중이다. 시민들에게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발생추이’ 현황에 따르면, 전국 221개 표본감시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26주(6월
(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강북구 보건소는 8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북구 거주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재활체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인“장애인 건강 UP 재활체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15조(재활운동 및 체육)에 근거하여 국립재활원에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재활체육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와 재활병원을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국립재활원 운동재활과·건강보건연구과·임상재활연구과와 강북구 보건소가 함께하는 것으로 맞춤형 순환식 복합운동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인지·신체 복합운동 두 가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재활원은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체력평가를 통해 건강 상태, 인지기능, 신체기능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강북구 보건소는 참여자 모집, 장소 제공, 인력 제공 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평생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
(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025년 상반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신체적 건강 기능을 개선하기 위하여 자체 연구·개발한 재활 기술을 국내 4개 민간기업에 기술이전 하고자 국가직무발명특허권 통상실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전한 기술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내부과제를 통해 연구·개발한 ▲몸통 운동 보조 및 피드백 장치 ▲보행재활과 자세교정 보조 기능성 신발 ▲발목재활 운동장치 ▲운동능력평가척도 평가기반 맞춤형 재활운동 제공 시스템 등 4종의 스마트 재활기기 기술이다. 4종의 스마트 재활기기 초기 시제품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선보여 기업들에 큰 호응을 받은 바 있고 개선된 시제(상용)품은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5년 글로벌헬스케어위크에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초고령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자체 연구개발한 재활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실제적인 사업화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