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29일, 내년도 초·중·고 맞춤형독서프로그램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맞춤형 독서교육정책을 통한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든다고 밝혔다.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장단계에 따라 학교 급별 독서교육의 중점 방향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화한 것으로 19년 개발을 완료하여 내년도 60개교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1억2천5백만원도 함께 편성하였다.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놀이중심의 독서교육으로 독서습관을 기르고 중학교 단계에서는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제공한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인문학교육을 중점으로 학생 스스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초·중·고 맞춤형독서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교사대상 맞춤형독서교육 워크숍을 운영하고 도서구입비와 독서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창의성, 감성, 인성, 시민성 등 미래인재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맞춤형 독서교육이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1월 27일(현지시각)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 위치한 ‘ME & MY City’ 방문을 시작으로 에스포(ESPOO) 시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양국간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ME & MY City’는 에스포시가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체험을 실시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시에서 비용을 부담해 시내 전 6학년과 9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에 따라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며, 이에 따라 받은 급여로 세금을 내고 물건을 구입하며 경제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이어 방문단은 에스포 시청을 방문해 린타아호(Rinta-aho) 부시장과 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핀란드와 경기도 학생의 정기교류 실시 ▲오산시와 오산교육지원청, 에스포시 교사들이 주축이 된 학술모임 결성 ▲교육관련 정보교류의 정례화 등에 대해 협의했다. 학생 교류는 핀란드와 도내 학생을 각각 선발해 1개월~한 학기 동안 머물면서 양국의 문화를 배우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에스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오산시를 중심으로 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술모임을 결성하고 정기적으로 학술대회, 정보교류 등을 진행하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을 지원하는 형태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위해 올해 말까지 초․중학교 10개교에 ‘첨단미래교실’을 구축, 완료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 교실은 학교별로 일반교실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스마트 학습기기 및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등 학교별 특색있는 첨단미래형 학습공간으로 꾸몄다. 이 교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스마트기기, 태블릿 컴퓨터, 크롬북 등을 통해 다양한 수업 및 학습활동을 펼칠 수 있는 미래형 학습공간이다. 이 교실 구축 학교 가운데 동아중과 천마초, 포천초, 태종대중, 용수중, 분포중, 강동초, 석포초 등 8개교는 이미 오픈하였고, 부곡초와 서명초 등 2개교는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다음 달 문을 연다. 지난 11월 6일 개관한 동아중의 ‘마토피아’는 교과수업 및 학생 중심의 활동 공간과 창의체험 마당 및 배움발전 마당 공간 등으로 만들었다. 같은 달 8일 문을 연 천마초의 ‘다온나루’는 일반교실과 달리 실내에 학습․발표 공간 등으로, 같은 달 15일 개관한 포천초의 ‘드림 스타터’는 배움․이해 공간과 놀이․표현 공간 등으로 각각 꾸몄다. 또 같은 달 18일 문
부산광역시영재교육진흥원(원장 조갑룡)은 11월 22일 영재교육진흥원에서 학부모, 교원, 국내외 영재교육 전문가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2019년도 BIGEP(Busan Metropolitan City Institute for Gifted Education & Promotion) 국제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국내외 영재교육 변화에 대해 공감하고, 미래 사회 영재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열였다. 이 포럼은 1, 2부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1부에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장레베카 베닉(REBECCA G.BAENIG)과 이 카운티의 교육위원 문일룡, 챈틀리고등학교 교장 스콧 풀(Scott F. Poole)이 나와 영재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미국 영재교육의 변화’에 대해 동시통역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이선영 교수가‘부모가 잘 알지 못하는 영재와 영재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 창의성 연구의 석학인 미국 윌리엄메리대학교 김경희 교수가‘미래의 교육,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미래형 영재 육성을 위한 해외교육정책’,‘4차 산업
경기도 화성 수기초등학교(교장 이영숙)는 11월 14일 130여 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저글링 공연과 꿈에 대한 강연, 서커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맡은 서커스디랩(Circus D.Lab, 대표 함서율)은 서커스 드라마 연구소의 약자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작 작업에 힘쓰고 있는 단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대한민국 연극제 등 굵직한 행사와 해외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서율 서커스디랩 대표 겸 배우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공연이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화성교육협력지원 사업을 통해 성사된 이번 행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시의 긴밀한 협조관계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기초등학교 이영숙 교장은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어 이번 행사는 유익했다”며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서울시 성내중학교(교장 이정란)에서는 2019년 11월 8일(금) 전일제로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하였다. 진로직업 체험은 학년별로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합리적인 진로 선택 능력을 길러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학년은 지역사회연계 진로체험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삼성딜라이트, 광암아리수 정수센터, 일신여상, 그리고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서, 2학년은 국회탐방 및 의회진로체험으로 국회의사당 및 헌정기념관에서, 3학년은 에이스 침대 공장견학으로 음성에 잇는 에이스침대 공장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고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고 학생들은 말하였다. 앞으로도 성내중학교에서는 진로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속적인 교육으로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인식하여 긍정적인 직업관을 형성하여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알맞은 미래의 인재 육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북평초(교장 김옥분)가 한국문화예술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예술꽃씨앗학교에 최종 선정됐다. 북평초는 이에 따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연간 4,500만 원 안팎씩 총 1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에 나선다.북평초 예술씨앗학교는 교과 및 방과후 교육과정과 연계해 현악 중심의 소규모 오케스트라단을 꾸려 운영된다. 이를 통해 각 마을에 자연스럽게 음악이 흐르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문화예술교육의 저변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예술꽃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운영 의지가 높은 전국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선정해 공연, 음악, 시각, 통합 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08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전국 118개의 학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됐으며 북평초는 전국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5개교에 당당히 선정됐다.구하은(4학년) 학생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같은 서양악기를 배우려면 해남읍이나 멀리는 목포까지 가야 했는데, 학교에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향지(5학년) 학생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재정)이 도내 모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이하 자공고)를 지정 기간 경과 후 추가 연장 없이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019년 현재 도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모두 11개다. 이 가운데 세마고와 와부고는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30일 자공고 지정 종료가 고시 되어 2020년 3월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자공고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2021년 3교(충현고, 함현고, 양주고), 2022년 4교(의왕고, 고색고, 저현고, 청학고), 2023년 2교(군포중앙고, 운정고)를 끝으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기간을 만료할 방침이다. 세마고와 와부고를 제외한 9개 자공고는 지정기간 만료 전에 교육과정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2020년 운영성과 평가부터는 점수 산정 방식이 아닌 학교 교육활동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학교 교육과정 개선 자료로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 방향에 맞춰 자공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학교들이 지역 고등학교 선도모델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부와 경기도에서 지원되는 자공고 교육과정운영비 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를 간소화하는 ‘학교현장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장 중심의 학교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단위학교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학부모·시민 등 교육수요자의 교육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11월 12일 부산시교육청이 발표한‘학교 현장 지원 강화’방안은 학교 관계자 등 전문가로 TF를 구성, 7차례의 협의를 거쳐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지원방향으로 마련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8개 추진과제는 ▲교감 대상 업무회의 통합 및 정례화 ▲행정기관 홈페이지 통합 ▲부산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다모아앱 연동 기관 확대 ▲교육청에서 가정통신문 일괄 전송(다모아앱 활용) ▲공사서류 설계용역 간소화 프로그램 개발 ▲교육청 일괄 예산 편성 및 납부 ▲QR코드 활용 행정업무 경감 등이다. 이 가운데 ‘행정기관 홈페이지 통합’은 교육수요자에게 고품질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 24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유사형태의 홈페이지를 통합·개편하는 것이다. 기관별로 분산된 홈페이지 서버와 서비스를 통합하여 개인정보
서울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교장 박정희)의 드론운영과에서 직업위탁교육 중인 금천고등학교(교장 김세엽) 3학년 이○승 학생의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멀티콥터) 자격증 취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론 관련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요즘, 일찍부터 드론에 대한 꿈을 가지고 금천문화예정교에서 직업위탁교육 중인 이○승 학생의 위와 같은 자격증 취득은 고등학교 재학 중에 드론 관련 이론 및 실습 등을 전문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다. 금천문화예정교 드론운영과는 서울시내 공립위탁교육기관 유일의 드론학과로서 전문 드론 운영인 육성을 목표로 학과 이론학습, 현장실습 및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것이 발판이 되어, 2019.11.06.(수) 금천문화예정교 드론운영과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금천고를 방문하여 현장촬영 실습을 하였다. 금천고등학교 교사 및 운동장 반경 1km에서 진행되는 드론 항공사진 촬영을 통해 금천문화예정교 학생들이 촬영한 자료는 금천고 학교홍보 및 대외용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금천고 이○승 학생은 “제 모교인 금천고에 와서 촬영 실습을 해 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