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0월 23일과 30일 오후 2시 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존의 건축’ 특강을 운영한다. 이 특강은 개발을 목적으로 우후죽순 들어서는 부산의 건축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특강에 정달식 부산일보 문화부 선임기자가 저서인 ‘도시, 변혁을 꿈꾸다’를 주제도서로 시민과 소통 없이 사라져간 부산 건축과 최근 건립된 건축물들의 불통 사례를 통해 부산 건축의 실제와 문제점, 부산 시민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강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강사의 저서 ‘도시, 변혁을 꿈꾸다’를 나눠준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13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 .go.kr/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부산의 다양한 건축물과 그 이면의 모습들을 살펴보며 지역과 건축물의 공존과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해서도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서부교육지원청 5층 강당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작품강의와 주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1월 3일과 10일에 인문학당 ‘달리’ 박선정 소장이 마이클 샐던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주제도서로 ‘정의의 개념’과 '악의 평범성’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같은 달 17일에는 노종진 한국해양대 교수와 함께 미국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토니 모리슨의 소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를 주제도서로 소설의 주요 인물과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의 관계와 책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24일과 12월 1일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양순임 교수와 함께 박경리의 ‘토지’를 주제도서로 작품 속 아름다운 문장 찾기와 작품 속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그 의미와 맥락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문장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13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청소년 대상 과학강연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이날 강연은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강사와 ㈜어썸레이 김세훈 대표가 맡는다. 김 강사는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IT 영역의 스타트업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김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신소재’를 주제로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제거, 해수살균 등 신소재와 신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13일부터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haeundae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천정숙 해운대도서관장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강연은 지난 2010년 K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가 SNS에 제안한 강연 기부로부터 시작한 것이다. 과학자들이 전국의 지역 도서관에 찾아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무료로 과학강연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행사이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10월 29일(금)과 10월 30일(토)에‘ 들엄시민’ 영어교육 사례발표회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10월 22일(금)까지 학부모님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들엄시민’(‘듣다보면’을 뜻하는 제주어) 학부모 동아리는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고 그 대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학부모들의 모임으로, 제주국제교육원은 ‘들엄시민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에서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은 좋아하는 영화를 자막 없이 보면서 다양한 영어 원음을 듣고 영어를 익히게 한다. ‘들엄시민’학부모 동아리는 2008년 7월부터 결성되어 현재 44개 동아리에서 325명이 활동 중이다. '들엄시민’학부모 동아리는 영어습득은 듣기가 먼저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 속에서 즐겁게 노는 가운데 습득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부모로서 경험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동아리 멘토 활동을
제남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10월 29일 오후 2시 평생교육실에서 ‘2021년 10월 문화가 있는 날, 업사이클링 핑거 니팅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강인경(새활용공예전문가) 강사님과 함께 바늘 없이 손가락으로 직물을 떠보는 ‘핑거 니팅’기법과 뜨개 가방을 완성하는 과정을 배워볼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남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nlib.go.kr) 상단 도서관프로그램, 수강신청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66-4620)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버지 80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아버지상 정립 및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행복한 아버지 학교, 프렌디 스쿨’을 운영한다. 프렌디 스쿨은 1회기에 40명씩 2회기로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모교육 전문강사를 모시고 아버지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아버지다움에 대한 이해, 관계를 돕는 코칭 기본 스킬 이해, 검사지를 활용한 나의 성격유형 찾기, 성격(기질) 이해의 중요성, 검사지를 통한 자녀 이해, 성격유형별 특징 및 대화법, 자녀를 성장시키는 아빠의 질문법 이해 및 실습 등이다. 아버지 학교는 그간 학부모교육이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데 대한 성찰에서 출발했으며, 또한 코로나19 지속으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어 자녀들이 주로 아버지를 통해 사회를 배우는 현실을 반영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아버지 학교에서 자녀와 공감하는 방법을 익혀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의 역할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배움중심수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이 직접 제안하는 ‘경기 미래형 수업 마켓’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기 미래형 수업 마켓은 학생이 마음껏 상상한 미래형 수업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해 제안하는 학생 주도 참여 행사로 지난해부터 경기교육청이 마련했다. 이 행사는 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이나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mwEQPdEULmnrxu4L6)으로 신청하고 다음 달 5일까지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메일(https://sj00001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동영상은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활동 등과 관련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행복 탐구 등과 같이 자유롭게 상상한 주제를 온ㆍ오프라인 연계, 주제중심 융ㆍ복합 등 여러 수업 방안을 활용해 3분에서 10분 이하로 제작하면 된다. 또 학생이 제안한 수업 동영상 가운데 일반화가 가능한 수업은 다음 달 15일부터 ‘경기교사온TV 중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경기 미래형 수업 마켓은 학생이 바
경상남도교육청은 고1·2학생을 대상으로 '아이톡톡과 함께하는 비대면 맞춤형 진학상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대면 맞춤형 진학상담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학생 1인 상담시간은 30분이다. 이번 진학상담은 고1·2학생들에게 새로운 대입전형을 소개하는 것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가 점차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활동에 대한 방향성과 교과성적 관리 방법 등에 대한 학생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다. 상담은 경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진행하며, 학생은 가정과 학교 등 편한 장소에서, 상담교사는 대입정보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상담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위주전형, 수능위주전형 등 전형의 종류 및 특징에 대해 안내하고, 아직 전형을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과 준비방법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간소화 및 대입에 제공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대전과학체험관에서 2021 꿈돌이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나도 과학해설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돌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과학문화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과학적 탐구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과학 축제이다. 올해 축제에는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하 행사인 과학마술쇼에 이어 '나도 과학해설사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1년 신설된 '나도 과학해설사 대회'는 학생들이 대전과학체험관 내 기초과학관과 미래과학관에 있는 전시체험물을 탐구한 후 한 전시물을 정해서 창의적인 해설을 하는 것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0월 15일까지 자체 제작한 해설 동영상을 제출하고, 온라인 예선을 거친 뒤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 당일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심사 결과 우수한 학생에게는 초・중・고 학교급별로 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최철영 원장은 “나도 과학해설사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관을 자주 찾고 전시물을 체험하면서 과학 개념과 원리를 깨달으며 과학을 즐길 수 있게
대구광역시교육청의 10월 화요일의 인문학이 1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된다. ‘문해력 사닥다리와 즐거운 책읽기’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서울대 교수이자, EBS 미래교육 플러스 진행자인 신종호 교수의 강연, 2부에서는 학교 현장의 학생(비슬고 1학년 배승민)과 학부모(성화중 3학년 임경은 학생의 부, 임흥수), 교사(비슬고 국어교사 나현아)가 패널로 참여한다. 알파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책읽기부터 시작하여, 독서가 어떻게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서울대 교육학과에서 교육심리를 연구하고 대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와 입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가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것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패널은 각자의 삶 속에서 꾸준히 독서를 실천해 온 이들이다. 학부모 패널로 참가하는 임흥수 씨는 성화중학교에서 작년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책쓰기 동아리인 '가온 성화' 동아리 회원이다. 또한 학생과 교사 패널의 소속 학교인 비슬고는 학교 독서문화 조성에 열성적인 학교이다. 교내 곳곳에 독서 공간을 구성하고, 책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