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꿈의 대학'은 고교생들이 교과 수업에서 벗어나 전문가를 만나고 다른 학교 학생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70% 이상 출석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꿈의 대학은 2017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8천131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총 16만8천명이 수강했다. 경기도교육은 올 1학기에 학생이 대학·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강좌 970개, 강사가 지정 시설을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1천189개를 개설했다. 개설 강좌 영역은 예술체육 21.1%, 사회과학 19.7%, 인문학 18.2%, 공학 10.8%, 경영 10.3%, 자연과학 6.0%, 의학·간호·약학 4.8%, 멀티미디어 3.2%, 정보통신 2.7%, 기타 3.0% 등이다. 1학기는 4월 7일 개강해 6월 16일까지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무료 수강이 원칙이며, 수강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토요일 운영 강좌도 개설한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5월 9일까지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3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지역 고교생이 대상이며 경기 꿈의 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 접속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영남고고학회와 함께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연대측정학에서 본 고대 경주의 시간」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경주힐튼호텔에서 진행하며,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유적과 유물에 대한 절대적인 연대를 확인하고자 발굴조사 현장에서의 연대측정연구는 다양하게 발전하고 적용되어왔지만, 연대측정학을 중심으로 한 논의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연구성과를 통해 경주의 역사 시간을 찾아가는 논의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월성유적을 중심으로 한 연대측정연구 성과 등이 공개된다. 더불어, 연대측정의 성과 자료 구축과 활용 방법을 논의해 앞으로의 연대측정연구에 대한 방향까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주제발표는 신라의 상대적 시간을 정리한 ▲ ‘고고학 편년으로 본 신라의 연대’(남익희, 세종문화재연구원) 발표를 시작으로, ▲ ‘목재의 연대분석을 통한 경주지역 연대기 복원’(김요정, 충북대학교)에서는 연륜연대측정법을 사용하여 경주지역에서 출토된 신라 시대의 나무를 통해 처음으로 작성된 ‘마스터연대기’를 소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021년 찾아가는 청소년 다문화 이해 교실’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다문화 이해 교육 전문 강사가 관내 유·초·중학교로 찾아가 학급별로 학생들에게 다문화 인식개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북부교육지원청과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교육 콘텐츠 개발, 문화 다양성 정책 전문가 공유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업 내용은 나라별 다양한 음식, 의상, 전통놀이 문화체험교육과 학교급별로 준비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이 마련돼 있다. 참여는 각급 학교에서 3월 26일까지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bpmfc@hanmail.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7732-8942)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북독서친구 홈페이지를 개편해 운영한다. 경북독서친구(http://bookfriend.info.kr)는 지난해 기준 64,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초·중학생들이 권장도서를 읽고 59,785건의 독후활동을 탑재하는 등 경북교육청만의 독서활동 사이트이다. 이번에 개편하는 내용은 초등 절판도서를 새 도서로 교체하고 독서광장에 민주시민교육 도서 코너 신설과 토론 광장을 통해 다양한 토론 주제로 온라인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독서친구 도우미에 다양한 독후활동 예시와 동영상 도우미에는 가입 방법과 독후활동 방법을 안내했다. 매년 3월 초, 경북독서친구 홍보 리플릿을 초·중학교에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가이드를 만들어서 학교에 배부했다. 경북독서친구의 권장도서에는 초등 권장도서 학년별 120권씩 720권 내외, 중학교 권장도서 매달 15권씩 180권의 목록을 제공한다. 책 표지와 간단한 책 소개 자료가 있으며, 초등은 관련 교과 단원 정보와 인증문제도 제공하고 있다.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55명의 심사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학생들이 올리는 독후활동을 심사해 100여 명에게
대구시교육청은 위드 코로나19 시대 변화하는 독서환경 및 디지털 세대의 온라인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는 소장자료 유저수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는 기존 소장형 전자자료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하여, 동시 접속자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전자책 및 오디오북 5만여종을 제공하고 매일 신간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전자자료 이용은 대구시교육청 관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에듀나비·학교·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학부모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으로 문의(053-231-2854~58)하여 본인 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구독형 전자자료 대출은 월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5권까지 가능하며, 3월 한 달은 구독형 서비스 개통기념으로 1인당 10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 개통을 기념하여, 3월 2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자자료를 많이 이용한 다독자를 선정하여‘On+다독친구 시상’을 하고, 한 학기 한권 읽기 도서 및 책꾸러미 도서를 선정하여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와 비장애 학생의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통합교육 지원자료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는 기존의 장애이해교육이 지나치게 장애에 집중하여 오히려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반성적 성찰을 바탕으로 ‘장애’보다는 다양성 수용을 통한 ‘공감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한 자료이다.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내용을 개발하였으며, 학기 초 학급 세우기 기간 동안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성과 배경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학급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두 자료는 특수교육 원격교육 플랫폼(SELC)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통합교육 지원자료의 활용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학기 초 다양한 특성과 배경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통합교육이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은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안전체험관 개관식은 3월 3일 오전 11시 축령산본원교육원 내 안전체험관 건물에서 학생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3년여의 사업 기간 동안 45억 8,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은 축령산본원교육원 내에 위치하고 연면적 890㎡, 2층 6개 체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 오리엔테이션홀, 지진대피체험장, 여진대피 VR체험장, 소화기사용체험장, 화재대피 및 미로탈출체험장, 응급처치교육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 종합안전체험용 VR체험, 완강기 체험장이 설치되어 있다. 학생교육원은 안전체험관의 체험시설을 활용하여 연 2,000여 명 규모의 전문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각종 수련활동에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추가하여 학생교육원 수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서울에는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 2곳이 있으나, 서울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다+온센터」에서는 3월 2일부터 중도입국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 예비교육 프로그램인「한빛마중교실」운영을 시작한다. 한빛마중교실은 중도입국 다문화학생을 국내학교의 학적을 생성하기 이전에 한국어 의사소통능력과 학교생활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한빛마중교실을 통해 중도입국 다문화학생은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일정 수준 갖추고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어 이후 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며,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적생성 이전 초·중학교 학령의 중도입국 학생들이다. 운영 시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상반기는 3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400시간의 한국어교육과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국어교육은 총 240시간(주당 10시간 이내)으로 학생 수준을 고려하여 맞춤형 개별화 지도를 실시한다. 공동체교육은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세계시민교육 및 문화다양성교육, 진로 및 동아리 활동 등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우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빛마중교실
경기도교육청이 3월 2일부터 14일까지 2021 몽실학교 학생 주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몽실학교 학생 주도 프로젝트는 학생이 배우고 싶은 내용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이다. 올해 몽실학교 학생 주도 프로젝트는 의정부, 김포, 고양, 성남, 안성, 양평, 용인, 이천 등 8개 교육지원청별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 중, 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으로 신청은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모아 몽실학교 홈페이지(https://more.goe.go.kr/mongsil)에서 하면 된다. 프로젝트 과정은 10명 내외를 한 팀으로 소규모로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전까지는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면 활동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이 끝나면 지역별 기획 워크숍을 열어 학생이 주제와 내용, 활동 일정 등을 정하고 기획 워크숍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경기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몽실학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몽실학교가 학생 주도 교육 활동을 실현하는 학교 밖 자치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비대면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다. 전국 교사와 학생 등 누구나 2월 26일부터 이(e)학습터에서 개발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3월 중순부터는 ‘한국교육방송(EBS) 온라인 클래스’에서도 해당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는 초․중등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 3종과 주제별 5종 등 총 8종이다. 모든 콘텐츠는 개당 5~10분 분량의 동영상 형식으로 교사가 수업 구성 시 필요한 차시만 발췌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제작됐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는 대면 수업에서도 자료 화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사용 활용안내문과 학생용 활동지는 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아르떼라이브러리’ 누리집(http://www.lib.arte.or.kr)의 ‘교육콘텐츠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안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도 자료실에 접속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학교 현장에서 이번에 제공하는 콘텐츠를 폭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