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 오전 10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따뜻한 보호 속, 성장하는 아동'을 주제로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회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 아동대표(만 10세~17세)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토의하는 ‘아동 참여권 행사의 장(場)’으로서 2004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제18회를 맞는 행사이다. 아동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현장에는 아동대표 의장단(5명),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김민석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철모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전국 아동대표(110여 명)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개회식에 이어서 지난해 제17회 아동총회 결의문이 정부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되었는지에 대해 관계부처를 대표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아동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아동대표가 1년간 진행한 결의문 모니터링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아동이 제안한 내용 중 ‘중간놀이시간 확대’, ‘초등학생 전용 진로정보망 운영 및 체험 콘텐츠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부산시 산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에 방역키트(110개)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데 이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월 다른 시도의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지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교육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인 가상의 독도를 활용한 ‘부산 청소년 독도 탐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독도교육 및 해양교육을 위해 해마다 고등학생과 교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양영토 교육을 해 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현장 탐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규모 자율적 탐구활동을 통한 독도탐구 영상 제작과 우수 작품을 가상공간에 전시하는 방법 등 새로운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고등학교 53개 팀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탐구활동에 필요한 물품 및 그룹별 멘토링 등 학생 탐구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독도의 역사 및 지리, 생태계, 해양기후 및 해양 탐구 등 융합적인 주제로 탐구활동을 진행하여 브이로그 영상, 독도 홍보물, 캠페인 영상, 애니메이션,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작품을 연말까지 독도탐구 홈페이지(https://dokdo-tamgu.kr/)에 탑재해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작품 20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4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2021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1만1,700여 개소) 중 상반기에 6,291개소를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은 상반기 미점검 급식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겨울철 대표적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점검·교육,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안내·홍보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많은 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종사자와 어린이들은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참고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식중독 발생은 312건, 6,227명이었고 그 중 집단급식소 발생 식중독은 60건(19%) 2,980명(48%)을 차지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의 위생 안전관리가 매우
인천시가 관내 9만9천여 명의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중인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11월 중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인천광역시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전체 휴원 명령으로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만0세∼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의무의 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 하는 아동 등 총 99,000여명으로 지급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인천으로 돼있어야 한다. 인천시 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장기해외체류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직권 일괄 입금 할 방침이며 11월 중으로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모든 계층의 복지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데이터의 접근성 제고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지난 10월 18일부터 제공한다. 주요 메뉴는 청소년 데이터관계도,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가이드이며, 청소년 공간정보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주요 메뉴 중 ‘청소년 데이터관계도’는 이용자의 데이터 탐색을 돕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 통계청, 각 지자체, 정부부처 등 총 46곳에서 개방한 408종의 청소년 데이터를 청소년 활동‧여가, 교육·진로 등 12개 영역별로 범주화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청소년 방과후 생활, 청소년 자원봉사, 청소년 단체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청소년 데이터 플랫폼은 https://youthdata.kywa.or.kr로 접속할 수 있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표 홈페이지 ‘정보 공개’ 메뉴의 ‘청소년 데이터 플랫폼’을 클릭해도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우고, 10월 12일부터 공개되는 청소년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하여
서귀포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제주어와 함께 독서활동을 하며 제주 문화를 이해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자 ‘제주어와 함께 신나는 그림책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미란(책놀이 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제주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한 후 여러 창작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제주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 수강신청은 2021년 10월 20일(수)부터 11월 3일(수)까지 서귀포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gplib.or.kr)를 통한 온라인 수강신청, 또는 전화(064-762-4307)로 접수 할 수 있다.
보호 대상 아동의 자립을 돕는 정부의 아동자산형성지원사업(디딤씨앗통장) 지원금이 2배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0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아동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보호 아동이 디딤씨앗통장에 적립한 금액만큼 지원해왔지만, 이번 개정령안에서는 지원금액이 아동 적립금의 2배로 확대된다. 지역자치단체장이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과 가족 간의 면접 교섭 전에 계획을 수립하고 면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면접교섭 지원 방법도 마련했다. 아울러, 아동복지시설의 운영기준에 '식품위생법' 및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등에서 정한 바에 따른 조리도구 청결유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상한음식 사용 금지 등 급식위생 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하여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령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21년 11월 29일(월)까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를 앞두고 경기북부경찰청과 합동으로 시민합동 현장점검과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개정 도로교통법(’20.10.20.개정)이 10월 21일부터 시행,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원칙적으로 주·정차가 금지되고, 예외적으로 어린이 승하차를 위해 도 경찰청장이 지정한 구역에서만 주·정차가 허용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합동 점검반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경찰, 지자체, 교육기관, 학부모, 모범운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정차 금지 표식 위치 및 시인성 적정 여부, 승하차 대상지 적정 선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한 개정 법 시행에 따른 운전자 대상 계도 활동과 더불어, 전단지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활용해 승하차구역 이용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집중 현장점검 외에도 경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북부경찰청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시설정비, 의견 수렴, 승하차 구역 선정 등 원활한 법 시행을 위한 대책을 마련, 단계별 대비를 하는데 힘써왔다. 우선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기관 홈페이지, 도로전광판, 플래카드 등 다
서울시는 시내 전체 어린이집에 내려졌던 휴원 명령을 약 3개월 만에 종료하고 18일부터 전면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어린이집 5,074개소가 18일부터 정상 개원한다. 집단 행사와 교육, 원생들의 외부시설 방문은 부모 동의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백신 접종자만 허용했던 외부인 출입은 선제검사 실시자로 확대된다. 특별활동 강사도 기존에는 백신 접종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개인적 특성으로 백신을 못 맞은 경우에는 월 1회 선제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장기간 휴원에 따른 가정 돌봄 피로도를 해소하고, '위드 코로나'에 맞춰 방역과 보육 일상 회복을 병행하기 위해 정상 개원하기로 했다"며 "현행 어린이집의 자율 방역수칙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