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3월1일자 신규 교사(4명) 임명장 수여, 전입교사(20명)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규 발령 교사에게 임명장 수여와 첫 출발을 축하,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신규 교사들은 교육자로서 봉사 임무 수행을 위한 선서, 청렴 실천 등 교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청정 울릉교육을 위한 마음을 새롭게 가지며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였다. 또한 울릉도로 전입하는 교사들도 함께하여 울릉교육 방향을 이해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후 1976년 1월17일 울릉읍 도동에서 학교 업무를 마치고 만덕호를 타고 복귀하던 중 풍랑을 만나 천부면 앞바다에서 전복되는 사고에서도 물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려다 순직하신 故 이경종 선생(당시 35세)님의 추모비를 찾는 행사를 통해 고귀하신 선생님의 사도(師道)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최영택 교육장은 “천혜의 비경을 지닌 청정 울릉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갖춘 선생님으로서 울릉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학생·학부모
광주시교육청이 옛 전남교육청 부지에 건설 중인 ‘(가칭)광주예술중학교’의 교명을 그대로 확정하고 오는 2022년 3월1일자로 정식 개교한다. 광주교육청은 지난 25일 2021년 광주광역시립학교 개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광주예술중학교의 개교시기를 오는 2022년 3월1일로 결정했다. 학부모, 시의원, 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립학교 개교심의위원회는 광주예술중이 광주예술고와 통합운영학교로 운영될 예정임을 고려해 학교 명칭의 통일성을 위해 교명을 ‘광주예술중학교’로 확정했다. 광주교육청은 개교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4월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 송영선 과장은 “광주예술중학교 개교로 문화예술 적성과 재능 있는 지역 예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산실인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3월 2일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학교 가락관에서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회장과 교직원,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입학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입생을 격려할 예정이며, 이어 오후 특성화고 출신으로서 ㈜마이다스아이티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소프트웨어개발과(2개 학급)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2개 학급)에 각각 32명의 학생이 입학한다. 지난해 10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는 기존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차별화된 학교 공간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는 창의성 인큐베이터 공간을 구축했다. 특히, 생활(기숙사)과 학습(학교)이 결합된 전인교육을 위한 SRS실(Software Residential School)을 갖췄다. 학생들에게는 SW관련 공부에 전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입학금 및 수업료
경북드론고등학교는 드론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공과 교사를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멀티콥터 제작 기본 및 응용 과정 연수』를 실시하였다. 드론전자과 교사들은 소형무인기 기본, 개발현황, 활용 분야, 멀티콥터 제작, 픽스호크 제어, 비행 실습 등 교사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였고, 이로써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2인 1조를 이루어 진행하였다. 각 조마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교를 배정하여 각 조의 이해 속도와 능력에 맞추어 수준별 연수가 가능하였다. 따라서 드론을 처음 접해보는 전입교사 및 신규교사에게도 쉽고 전문적으로 드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멀티콥터의 개론, 멀티콥터의 구성을 기초로 하여 비행 제어 컴퓨터 임무장비, IMU 및 필수 하드웨어 분석, 픽스호크 개요, 픽스호크 펌웨어, 멀티콥터 캘리브레이션 등 픽스호크 응용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드론을 제작하고 수동 및 자동 임무 비행 실습을 하였다. 경북드론고등학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맞이하여 드론분야에 집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다
전라남도교육청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가능한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슬기로운 학생자치활동-초등학교편’를 개발해 보급한다. 전남교육청은 2월 중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슬기로운 학생자치활동-초등학교편’을 배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중심의 학생자치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안내자료 뿐 아니라 2020 학생자치 영상공모에 선정된 40여 편의 동영상을 유튜브(전남교육TV)에 업로드하고 있다. 현재 화순오성초와 순천별량중을 포함한 10개 학교의 학생자치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또, 순천성남초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기반으로 순천 학생자치지원단 교사들이 중심이 돼 직접 제작한 학생자치활동 교육영상 30편을 3월 전까지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 19로 대면 활동이 중심인 학생자치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교사에게 ‘슬기로운 학생자치활동-초등학교편’과 학생자치활동 동영상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급 수를 초등학교 4,262학급, 중학교 1,655학급, 고등학교 1,806학급 등 모두 7,723학급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강원도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초등학교의 경우 7학급이 증가하였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1학급, 43학급이 줄어 전체적으로는 57학급이 감소하였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지난해 73,559명에서 올해 72,668명으로 891명이 감소함에 따라, 시의 동지역은 학급당 학생 수를 27명에서 26명으로 1명 줄였다. 지역별 학생 수는 춘천(116명 감소), 원주(140명 감소), 강릉(204명 감소), 삼척(68명 감소), 홍천(106명 감소), 평창(64명 감소) 등 대부분 지역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양양 남애초를 포함한 16개교(본교 2곳, 분교장 14곳)는 신입생이 없으며, 춘천 당림초를 포함한 22개교(본교 15곳, 분교장 7곳)는 신입생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지난해 37,836명에서 올해 38,104명으로 268명이 증가함에 따라, 신입생 학급당 학생 수는 전년과 동일하게 춘천·원주·강릉 시(동)지역 30명, 기타
초전초등학교는 돌봄교실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지난 2월 8일 학교장독대 『초전 장마을』에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국내산 햇 콩으로 만든 알알이 메주를 망에 담아 장독에 넣고 소금을 생수에 녹여서 부은 후 두 달간 햇살아래 숙성하면 구수한 된장과 감칠맛 나는 간장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에 따라 전체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통 장 담그기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단하며 고추와 숯, 대추를 띄우는 의미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두 달 후 장 가르기 할 때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이렇게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된장, 간장을 학교급식에 이용할 수 있어 뿌듯하고 새학기에는 더 맛있는 급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조재국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문화를 이어갈 수 있고 깊은 장맛을 이용한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있을 것"이라고 전헀다.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27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26회 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과학교육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 대회는 미래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들을 발굴하고 학교 내 연구 분위기 활성화와 기술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7회째 개최되고 있다. 27회에는 1,991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경쟁했는데 충북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 두 팀이 본선에 올라 환경·식품·위생, 화학 분야에서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새롬 학생(2학년, 지도교사 황경하)은 ‘전통발효주의 발효균주를 활용한 커피 발효 및 향미 증진 연구’를 수행하여 환경·식품·위생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통 발효주의 발효 균주를 이용하여 발효 커피를 제작하고 화학 분석 결과를 통해 발효주의 미생물로 발효한 커피의 풍부한 향미와 맛의 다양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존 발효 커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 학대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과 발효 커피 제작 과정에 대한 과학적 공정법을 제시하여 높은 점수를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에서는 현장교육연구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수업을 하는 학교』를 출판했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교대부설초의 홈페이지(상설연구학교/출판도서자료)에서 로그인 없이 PDF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교대부설초 26명의 전교원이 집필했으며, 코로나19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블랜디드러닝 등의 새로운 수업의 길을 걸어온 내용이다. ‘네 가지의 발걸음’과 ‘새로운 수업의 길을 가다’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발걸음은 '비전'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수업을 하는 학교’는 교대부설초의 비전이자 책 제목이다. 좋은 수업을 위한 구성원의 겸손, 열정, 실력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앞장서서 가면서 미래교육의 씨앗을 심는 이야기이다. 두 번째 발걸음은 '출발'이다. 특수 사명의 하나인 교육실습의 새로운 도전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사용자 중심의 학교 공간 설계, 좋은 수업의 디딤돌인 급식 이야기이다. 세 번째 발걸음은 '만남'이다. 좋은 수업은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는 만남이다. 1, 2학년 아이들과의 처음 경험하는 만남, 특수반 아이들의 진솔한 이야기, 6학년 졸업반 아이들과의 아쉽지만 놀랍고도 새로운 만남의 이야기이
대구에서 전국 최초 한국어로 운영하는 IB 월드스쿨이 탄생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와 부설중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약 18개월 만에 IB 본부로부터 ‘IB인증학교’로 공식 인증되었다. 국공립학교의 IB 월드스쿨 인증은 그 동안 IB 프로그램이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등 등록금이 비싼 소수의 학교에서만 운영되는 귀족학교라는 오해를 풀고 공립학교에서도 질 높은 IB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면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대구시교육청과 학교는 IB 월드스쿨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2월 1일 사대부초·중에서 현판식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전경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종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장,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사대부고, 대구외고, 포산고가 올해 3월 내로 인증학교 신청서를 제출하여 상반기에 IB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고2∼3학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IBDP(고등학교 프로그램)의 원활한 이수를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어활용능력, 글쓰기 활동, 논문 활용법 등의 IB형 프로그램을 최대한 제공하는 등 IBDP 과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