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회관 대강당에서 4회에 걸쳐 교원 연주단체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연주회에 BNT 윈드오케스트라, 부산교사합창단, 부산교사오케스트라, 부산교사국악관현악단 등 4개 단체가 다채로운 음악 향연을 펼친다. 첫날인 10월 30일 오후 3시에 ‘BNT 윈드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열린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과 드라마 ‘하얀거탑’ OST, 영화 ‘시스터액트’ OST 등을 연주한다 11월 6일 오후 4시에는 ‘All You Need is Love’를 주제로 ‘제25회 부산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11월 9일 오후 4시 30분에는 ‘제26회 부산교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에드워드 엘가의 행진곡 ‘위풍당당’ 제1번 작품번호 39와 하이든의 교향곡 제10번 라장조 ‘런던’ 등을 연주한다. 11월 26일 오후 7시에는 관현악과 소리 등 동서양의 새로운 만남과 퓨전음악의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는 ‘제16회 부산교사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40명 내외의 교사들이 학교 수업 이후 매주 1, 2회 정기적으로 연습하며 연주회를 준비해왔다. 한편, 부산학생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9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분석정보센터 강당에서 ‘2021 아시아의 고고학(Asian Archaeology)’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유라시아 고대 기마문화의 연구성과 발표를 비롯하여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등 4개국의 학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각 지역의 최신 고고학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외유적 조사가 불가피하게 중단된 상황을 고려하여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국외유적 조사연구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 남부지역 고대 마구 연구현황과 과제(남상원, 국립문화재연구소), 흉노 무덤 출토 마구류(G. 에렉젠, 몽골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 카자흐스탄 고대 마구(A.온가르, 카자흐스탄 마르굴란 고고학연구소) 등 한국과 유라시아 중요 국가의 마구 연구성과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문화유산 연구방법을 논의한다. 포스트코로나시대 고고과학적 연구를 위한 국외 시료 수집 방법(홍종하, 경희대학교), 비중원계 철(철기) 생산기술 규명 모색(심재연, 한림대학교),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외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회관 1층 갤러리 예문에서 ‘2021 부산학생사진동아리작품전’을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작품전에 12개교(중학교 5개, 고등학교 7개) 17개 동아리 178명의 학생이 참여해 24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생과 지도교사의 노력으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시선으로 바라본 코로나 일상 속 소소한 감정과 자연환경, 학교생활 모습 등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 사진작가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우수작품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박귀자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작품전은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희열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11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1월에는 전국에서 총 2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정부혁신의 하나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총 6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과거 망자의 넋을 위로하고 좋은 세상으로 인도하기 위해 행해진「서울새남굿」(11.1.), 황해도 전역에서 행해진 가면놀이로, 활발하고 경쾌한 춤사위로 유명한 「봉산탈춤」(11.4.)이 진행된다. 또한 장구반주에 맞추어 가야금을 연주하고
깊어가는 가을날, 단아한 신라 불상 앞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평가받는 정호승 시인의 강연과 비올리스트 정민경&피아니스트 윤성희의 감동적인 연주가 펼쳐진다. 10월 30일(토) 10시에 국립경주박물관의 유튜브에서 시인의 시에 담긴 의미와 그 배경을 이야기하는 정호승 시인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국립경주박물관이 개최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국립경주박물관의 문화재를 유명 시인의 강연 및 클래식 공연과 함께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에 전시된 신라 불상 앞에서 진행되며, 가을에 어울리는 비올라와 피아노 선율로 이루어진 클래식 연주에 이어 정호승 시인이 시와 노래 그리고 삶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룸비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불상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난 내용이 담긴 「산산조각」이라는 시를 낭송하는 장면은 전시된 불상과 겹치며 더욱 호소력 있게 다가온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하였으며, 10월 30일(토) 10시에 행사 영상을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 예고 영상은 10월 28일(목)부터 국립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8일(목) 오후 6시 국립극장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관중 없이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 12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고자 마련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 장관 표창 9명(팀)등 총 29명(팀)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중문화예술상 12년 역사상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의 주인공은 영화 <미나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오스카상)을 수상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온·오프라인 두근두근 청춘제>가 오는 10월 28일(목)부터 11월 3일(수)까지 5일간 개최된다. 교육진흥원은 노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일상과 경험을 예술로 풀어내는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나누는 <두근두근 청춘제>를 열어 노인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효과를 꾸준히 공유해 왔다.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두근두근 청춘제>는 기존의 대면행사에서 나아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영상, 실시간 송출 등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공유의 방식을 제안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오프라인 상에서는 지역별 소규모 청춘제를 통해 복지관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어르신들이 속한 지역과 공동체 안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의미를 회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는 영상과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기쁨과 활
대구동부도서관은 영어문화정보 특화서비스 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영어문화정보실을 알리고 다양한 영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8일(월)부터 11월 14일(일)까지 영미문화체험 주간을 운영한다. 먼저 (영미문학특강) ‘영미 소설과 영화로 읽는 기억, 혹은 추억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11월 12일(금)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현대 영미 소설과 영화를 중심으로 인간 군상이 마주하는 기억과 관계의 서사 속에서 우리 문화와 영미 문화와의 이해와 관계의 차이점에 보편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11월 13일(토)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FUN! BOOK! 영어그림책놀이’를 운영한다. 영어 그림책놀이는 선생님과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고 관련 활동으로 나만의 모자 만들기와 우체통을 만들어 편지를 써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영미문화체험 주간이 시작되는 11월 8일(월)부터 도서관 영어문화정보실 도서 대출자에게 주간 기념품인 책바구니를 배부할 예정이며, 영어그림책 북큐레이션과 영어 독서퀴즈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불로‧신천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 그림책놀이 활동을 하는 ‘영어그림책 펀펀리더’를 다애‧사과나무유치원에서는 영어 뮤지컬의
우리 문화재를 어린이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제37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 입상한 우수작품전으로, 최고상인 으뜸상은 ‘토우장식항아리’를 그린 권준서(경주 유림초등학교 4학년), ‘말을 타는 지배자’를 그린 박창진(대구 동덕초등학교 2학년), ‘새모양 토기’를 그린 권도윤(포항 효자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수상했다. 입상 작품들은 우리 문화재를 박물관 속의 전시품으로서만이 아니라 어린이다운 상상력과 독특한 표현으로 되살려 우리 옆으로 친숙하게 이끌어내고 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하였다. 올해 대회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 진행하였으며, 국립경주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문화재를 감상한 초등학생들이 종이를 받아가서 집에서 작품을 그린 후에 우편으로 접수하였다.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들 390명이 작품을 제출하였다.
동녘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주 오후 2시에 도서관 강당에서 영화 상영 프로그램 ‘동녘시네마’를 연중 운영한다. 11월에는 추워지는 날씨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가족 및 모험 장르의 애니메이션 영화 4편을 상영할 예정이며, 상영작은 벼랑위의 포뇨(11월 6일), 마당을 나온 암탉(11월 13일)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11월 20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11월 27일)입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관람 인원은 선착순으로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