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천교육지원청은 9월 1일 제32대 이범모 교육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범모 교육장은 강원도에서 태어나 초, 중학교를 졸업한 뒤 제천고에 입학하여 유학했다. 이후 충북대학교 과학교육과(생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사범대학원 생물교육과와 교육정책전문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제천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입문한 이후 제천여고, 음성고에서 재직했으며, 진천·청주·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장, 충북교육청 학교자치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충북고 교감, 청원고·가덕초중학교 교장을 거치며 36년간 교육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취임사에서 이 교육장은 “제천교육지원청 제32대 교육장으로서 제천교육의 지속적인 도약을 위해 무한한 봉사와 책무를 다하겠다”며, △실력키움 제천교육 실현 △교육가족이 만족하는 교육복지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조성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제천교육 기본 방향 계승·발전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교육이 바로 서야 지역이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노조의 쟁의행위 돌입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공립 단설유치원 간식 중단 상황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조합원인 단설유치원 급식종사자(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가 지난 8월 18일부터 간식업무 배제를 요구하는 쟁의행위에 돌입함에 따라 유아들의 간식 제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유아 간식을 유아의 성장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공급 과정 급식의 일부로 보고 양질의 간식이 제공되도록 관리해 왔다. 하지만, 급식종사자들이 간식 업무 배제를 요구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개월여 동안 급식종사자 대표와 다양한 안을 가지고 총 7차례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간식 제공 중단 상황을 맞고 있다. 일선 유치원에서는 쟁의행위 동안 학부모들에게 개별 간식을 준비하도록 하거나 교직원들이 간편 간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일부 학부모는 자녀에게 질 높은 간식이 제공되지 못한다는 점과 더운 날씨에 따른 개별 간식 지참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nb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읽고, 맛보고, 즐기자!(음식)'를 주제로 2025년 언제나 책봄 열두달 북큐레이션 9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는 음식을 키워드로, 책 속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음식 문화를 접하고, 맛과 향, 추억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 먼저, 어린이들이 흥미로운 이야기와 그림 속에서 음식의 재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구 레스토랑(조영글, 미디어창비) ▲볼빵빵 배통통 요리 수첩(박은진, 보리) ▲우리 3808집 식탁이 사라졌어요!(피터 H. 레이놀즈 글‧그림 ; 류재향 옮김, 우리학교) 등 10권을 선정했다. 또한, 청소년이 음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세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경험을 하고,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다카하시 유타 ; 윤은혜 옮김, 빈페이지) ▲오무라이스 잼잼. 15(조경규, 송송책방) ▲먹방 말고 인증샷 말고 식사(정정희 글 ; 김우현 그림, 천개의바람) 등 10권을 선정했다. 아울러,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제16대 원장으로 서강석 신임 원장이 9월 1일 공식 취임하며, '세계를 열고 미래를 여는 국제교육' 실현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강석 원장은 1988년 영동 초강초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 교사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 교감 ▲한천초 공모교장 ▲문백초 교장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충북 교육 현장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전주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 석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과정 석사 ▲충북대학교대학원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연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강석 원장은 취임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이를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글로벌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국어 능력뿐 아니라, 문화 간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소통 능력, 국제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글로벌 인재의 핵심 역량이다. 국제교육원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한 달 동안 운영한다. 2025년 독서의 달 슬로건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처럼 독서를 통해 더 밝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책과 관련된 저자 강연회, 인문학 강의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독서의 달 대표행사로는 2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 관련 대회 및 공모전이 있다. 독서 흥미 유발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개최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해당 행사들은 모두 각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 ‘숏폼 북트레일러 공모전’(남산도서관, 9.1.~9.30.) △ ‘제17회 나도 작가! 대회’(강서도서관, 9.10.) 강서도서관 ‘제17회 나도 작가! 대회’는 2020년부터 온라인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8월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학교가 학문·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한(韓)-쿠바 협력을 새롭게 열어 갈 전망이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클라우디오 R. 몬손 바에사(Claudio R. Monzon Baeza) 주한 쿠바 대사가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를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몬손 바에사 대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한 광주 ACE Fair의 한-라틴 아메리카 콘텐츠 협력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전남대를 찾았다. 대사 일행은 먼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를 방문해 한국 민주화운동 연구 현황을 청취한 후, 총장 접견실에서 본교 주요 보직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교학부총장, 연구부총장, 대외협력처장, 그리고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가 배석했다. 이근배 총장은 환영 인사에서 “양국 수교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남대학교가 쿠바 대학들과 협정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이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보건의료·농생명·사회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김재기 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정석희 교수의 EFET 센터 소속 연구팀이 지난 8월 28일 한국장학재단과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직면한 도시 환경문제 해결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호남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상팀은 채형원 박사과정을 대표(팀장)로, 조건웅 박사과정, 유종현 석사과정, 박세나 석사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선보인 ‘미생물 전기화학 기반 ESG 교육키트 및 플랫폼’은 토양 미생물연료전지(Soil MFC)를 활용해 도시 폐자원을 전기로 전환하는 과정을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폐토양과 음식물 찌꺼기 등을 기질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아두이노 기반 계측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발전량과 탄소감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교육키트를 제안했다. 학생과 시민이 과학 원리를 몸소 체험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안전성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낮춘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 출신 봉욱호(FENG YUHAO) 박사가 중국 저명한 미술대학의 조교수로 임용됐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협동과정 디지털조형예술전공 박사과정을 지난 8월 26일에 졸업한 봉욱호(FENG YUHAO) 박사가 중국 텐진미술대학 과학예술학과의 조교수로 새롭게 부임했다. 톈진시에 위치한 텐진미술대학(Tianjin Academy of Fine Arts)은 중국 8대 미술대학 중 하나로, 인공지능예술학과를 설립한 중국 대학 최초의 미술대학이다.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추구하며, 현재는 ‘더블 퍼스트 클래스(双一流)’ 건설 대학으로서 미술, 디자인, 예술이론 등 다방면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봉욱호 박사는 박사과정 동안 인공지능과 조형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조각예술과 생성형 AI의 결합 ▲전통 조각과 AI 조형의 미학 비교 ▲인공지능과 문화유산의 창작 연계성 등을 연구해 왔다. 관련 성과는 SCI 및 KCI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게재했으며, 아트테크놀로지 융합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과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정정호 디자인학과 지도교수는 “봉욱호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출신 김익성 박사(지도교수 김우현)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에너지 AI 시스템 분야 선임연구원으로 임용됐다. 김익성 박사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 박사는 2020년 전남대 기계공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2022)와 박사(2025) 학위를 연이어 취득했다. 건물 에너지 및 인공지능 분야를 접목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전남대학교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최적화, 스마트 빌딩 운영 시스템,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주도하며 학문적·산업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임용으로 김 박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국가 에너지 정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첨단 연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현 교수는 “김익성 박사는 학문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만들어낸 인재”라며 “이번 임용을 계기로 국가 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연구자로서 꾸준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학교 교수 창업기업이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전남대 교수창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대학의 창업보육 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가 설립한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인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어워즈’에서 스킨·바디케어 부문 국내 최초 1위를 차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주형 바이오 혁신기업’으로 부상했다. 북미 코스모프로프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110여 개국, 1,2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미국·호주·이탈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1,000여 개 제품 가운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김 교수의 20년 연구 성과인 피부재생 첨단 나노소재를 활용한 ‘셀로잇 나노패치’로, 지난 6월 국내 첫 출시 후 1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주 첨단지구에 본사를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