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유‧초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198억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저소득층, 맞벌이, 취업중인 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아침‧저녁‧온종일 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학년도 「유치원 돌봄교실」 공모를 통해 3가지 유형의 돌봄교실에 각 10개원 씩 총 30개원을 선정하여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내년도 초등돌봄교실 30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돌봄교실 신청에서 탈락하는 가정이 없도록 운영하고, 학교에서 확인하여 돌봄교실 운영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수용하여 안전하고 촘촘한 초등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보호자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양육부담이 완화되어 생업에 종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한국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2021년과 2022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3.0%, 2.5%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8월 전망한 2020년 -1.3%, 2021년 2.8%보다 각각 0.2%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상향 조정의 근거는 3분기 반도체 중심의 제조업 수출 실적이다. 정치권,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정치권에서 3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2조원, 국민의힘은 3조6000억 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주장하는 한편, 정의당은 21조 원을 편성하여 15조6000억 원으로 전 국민에게 30만 원씩 지원하고, 모든 자영업자에게는 월평균 임대료 절반 수준인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코스피, 이틀만에 사상 최고치 또 경신 코스피가 26일 전날보다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기록했다. 지난 24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617.76)을 이틀 만에 경신한 것이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9.41포인트(1.09%) 오른 874.53에 마감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교에 적용한 결과, 청소년의 지역 애착심과 농업 감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은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발달해온 농업기술이 지닌 환경, 문화, 경제, 사회영역의 핵심가치를 청소년에게 이해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교 특성에 맞게 조정해 5∼11월 전남 완도 청산중학교, 구례 산동중학교와 전북 부안 하서중학교 등 3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탐색 기회가 주어지는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특화돼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시범학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15개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공모해 운영계획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지역 애착도는 1.95에서 2.16(4점 척도)으로 10.8%가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지역사회호감도(1.96→2.24/4점 척도), 타인정서이해(1.95→2.19/4점 척도), 이웃되기(1.77→1.97/4점 척도), 공동체심리(2.11→2.23/4점 척도) 수준이 향상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서울시립과학관 내에 '서울 인터넷윤리체험관'을 개소했다. 인터넷윤리체험관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인터넷윤리 놀이터이자 배움터로서, 재미있는 게임과 체험을 하며,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분당(2013년, 한국잡월드), 부산(2012년~, 국립부산과학관), 광주(2012년~, 국립광주과학관), 대전(2019년~, 국립중앙과학관) 4개지역에 인터넷윤리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5번째로 개소하는 서울 인터넷윤리체험관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학교 밀집도,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해 서울시 노원구의 서울시립과학관에 자리 잡았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2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윤리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강원지역 인터넷윤리체험관 개소를 추진 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 김재철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매체의 이용 증가로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많은 국민들이 인터넷윤리체험관을
세종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실이 울긋불긋 지중해성 기후 식물로 단장돼 늦가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축구장 1.5배 면적인 1ha 규모로 조성된 사계절전시온실은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특별전시온실으로 구성돼 사시사철 푸른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최대 높이 32m, 총 면적 9,800여㎡ 규모로 조성된 사계절전시온실에는 붓꽃을 모티브로 국내 기후와 다른 지중해 식물과 열대식물을 전시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끈다. 전망대가 있는 지중해식물 전시원에는 22m 높이의 전망대에서 케이바 물병나무, 올리브나무, 부겐빌레아 등 228종 1,960본 지중해 기후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열대온실는 5.5.m 높이 데크길을 따라 나무고사리, 흑판수, 인도보리수 등 437종 6,724본의 열대성 기후 식물의 사뭇 색다른 멋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수목원 관람객 가운데 85%가 사계절전시온실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국립세종수목원 강신구 온대중부식물보전부장은 “지중해성 기후는 여름에는 몹시 건조하고, 겨울에는 여름보다 습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6일 오후 2시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특강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시민교육,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동아리로 이루어진 80명의 온라인 패널들이 실시간 화상으로 참여한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임상우 前마다가스카르 대사가 전달하는 생물다양성과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강연 이후에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액션 캠페인 결과 공유가 이어진다. 코이카는 그간 다양한 연령층의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이해증진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우리나라 및 국제사회의 개발협력사업과 세계시민의식 증진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코이카는 4P(People, Peace, Prosperty, Planet)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여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 저탄소 녹색 실천 등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강과 더불어 ‘지구를 구하는 능력 (지.구.력.) 레벨 테스트’, 시청인증 이벤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인공지능(AI)에 2029년까지 1조원 투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AI)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 강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핵심제품인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키우겠다"며 "지난 10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했고 2029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사상 첫 女전무 탄생 LG디스플레이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6명 등 총 19명 승진을 포함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 김희연 BID·IR 담당 상무는 사상 최초로 LG디스플레이 여성 전무로 중용됐다. 1969년생인 김 전무는 연세대를 졸업했고 2009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 합류류했으며, 2013년도 인사에서 LG디스플레이의 기업가치를 높여온 공을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한 바 있다. 종합부동산세 납세자 74만4천 명, 세액 4조2687억 원 올해 종부세 납세자는 전국적으로 74만4천 명, 세액 규모는 4조26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4만9천 명, 납부 세액은 921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종부세 부과 대상은 41만
충북 충주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김예은(15)양과 정재홍(13)군이 영산대학교 법학과 수시전형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2013년 제2회 변호사 시험에 최연소 합격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손빈희(당시 22세) 변호사의 어머니 윤미경씨가 운영하는 곳에서 홈스쿨링을 받고 있다. 손 변호사는 14세 때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 부산외대 법학과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한 뒤 19세에 동아대 로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했다. 정재홍 군은 영산대학교의 최연소 합격자로, 2018년 초등학교 5학년을 중퇴해 작년에 초·중졸 검정고시, 올해 4월에는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충주 교현초등학교를 졸업한 김예은 양은 지난해 중졸 검정고시, 올해 8월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김 양은 "학교에 나가지 않고 공부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롤모델인 손 변호사와 같은 길을 가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국제거래 등 기업 관련 분야의 변호사로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 전라남도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 1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19명은 9.47대 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과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별 출신학교는 완도수고 4명, 여수공고 3명, 목포공고, 나주공고, 여수석유화학고, 전남생명과학고 각 2명, 순천공고, 순천청암고, 영광공고, 전남자연과학고 각 1명이다. 이는 학교 별 공무원반 운영을 통한 철저한 시험 대비 및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에 힘입은 성과라는 평가다. 더욱이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학생도 있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절실히 필요함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맞춤형 진로지도는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은 물론 취업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부단히 노력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개인의 소중한 꿈을 발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회의에서 "대학별 고사에서 학생들의 면접 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대학별 고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대학별 평가 집중 관리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며 "대학별 평가 활용 장소는 전형 기간 전에 재학생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도록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별도 시험실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형이 종료된 이후에도 퇴실할 때 수험생 간 거리 유지 관리도 중요하다"며 "면접 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학별 전형 운영지침'을 보완해 각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