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6일 오후 2시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특강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시민교육,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동아리로 이루어진 80명의 온라인 패널들이 실시간 화상으로 참여한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임상우 前마다가스카르 대사가 전달하는 생물다양성과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강연 이후에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액션 캠페인 결과 공유가 이어진다.
코이카는 그간 다양한 연령층의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이해증진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우리나라 및 국제사회의 개발협력사업과 세계시민의식 증진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코이카는 4P(People, Peace, Prosperty, Planet)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여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 저탄소 녹색 실천 등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강과 더불어 ‘지구를 구하는 능력 (지.구.력.) 레벨 테스트’, 시청인증 이벤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특강은 코이카 홈페이지(www.koica.go.kr)를 통해 사전등록 및 유튜브 생중계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코이카는 지난 9월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극복과 글로벌 그린 뉴딜 촉진을 위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유제철), 한국환경공단(K-eco, 이사장 장준영),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윤제용),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정병기) 등 국내 환경 분야 공공기관 4곳과 '그린 ODA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녹색·기후환경 분야 개발협력 사업 추진에 기여한 바 있다.
※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