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올해 세종지역의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 3,170명 보다 319명이 증가한 3,489명이며, 일반시험장 12개교, 별도시험장 1개교, 병원시험장 1곳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새로운 준수사항이 추가되어,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먼저, 수험생은 12월 2일에 출신학교나 세종시교육청(개별접수자)에서 수험표를 수령 받고, 14시에 각 시험장의 예비소집에 참여하면 된다. 확진‧격리 대상 수험생은 직계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로 수령할 수 있다.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여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다만, 시험장 건물 내 입장은 금지된다. 격리 수험생은 별도시험장, 확진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각각 응시하게 되므로, 시험 전 코로나19 자가격리 또는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격리‧확진 수험생은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혀 관련 안내를 받고
대구남동초등학교가 최근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로부터 정식 후보학교 승인을 받고 11월 24일자로 후보학교 지위를 획득하여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 이하 PYP)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IB교육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가 주관하는 토론과 논·서술형 중심 교육과정으로, 현재 전 세계 5천여 개 학교가 IB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IB 수업의 특징은 ‘왜’에 해당하는 개념 및 탐구기반 프레임을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과정 중심 평가와 연계하므로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교사의 수업과 평가 노력이 절대적이다. 남동초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주변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학습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기초학교 및 관심학교를 운영하며 노력해왔다. 한 담임교사는 “IB교육에 대해 새롭게 연구하고 우리 교육현장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지 고민하는 시간이 쉽지만은 않았다. 여전히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지만, 나의 수업이 예전과 달라지고 우리 반 학생들의 표정이 생동감 넘치는 것을 보면 보람이 느껴지고 힘이 생긴다.”고 인증 소감을 말하였
충남교육청은 2018년부터 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 1월 친일 잔재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청산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일본인 교장 사진이 현관이나 도서관 등에 게시되어 있던 29교에 대해 모두 철거하도록 조치하였고, 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제정하였던 ‘동맹휴학’, ‘백지동맹’ 등이 들어간 학생생활규정도 모두 개정하였다. 또한 일본이 원산지인 가이즈카 향나무 수목 교체를 56교에서 완료하였으며, 독재정권 유산인 건물 머릿돌을 4교에서 발견하여 2교는 완전 철거 후 교육청으로 이관하고, 1교는 철거 후 학교 내 자체 보관, 1교는 안내판을 설치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조치하는 등 친일 잔재 청산 및 독재정권 유산 철거 작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였다. 아울러 동문회 등의 반대로 개정 작업이 부진한 일부 학교의 친일파 작사·작곡 교가와 교훈 개정 작업을 학교 내 구성원 간 민주적 협의와 설득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일본식 말투와 글에 대한 순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과 김용재 과장은 “내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에서 한·아세안 11개국 청소년들은 사흘간 진행한 토론을 통해 권고문(3P/ People, Peace, Prosperity)을 채택했다. ‘청소년 서밋’ 권고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People) 한‧아세안 미래지향적 공동체 실현과 청소년 교류 ‧ 공동체와 개인의 올바른 균형을 찾는 제도나 정책 마련 필요 ‧ 한·아세안 협력과 정체성 강화를 위한 EU 여권과 같은 한-아세안 여권 제도 추진 (Peace) 한‧아세안 문화다양성과 미래를 위한 화합 ‧ 문화 다양성(문화·신념·윤리)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청소년들을 사회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를 포용하기 위한 교육 기회 제공 (Prosperity) 한‧아세안 공동 번영과 청소년의 역할 ‧ 나눔 활동에 대한 인식을 갖고 역내 국가 간 재정 지원을 통해 상호 협력 강화 필요 ‧ 한국과 아세안 청소년들의 개발과 관계 증진을 위해 한-아세안 청소년 센터 설립 필요 ‘청소년 서밋’ 기간 동안 각국 대표 청소년들은
대한항공, 서울시와 갈등으로 국토부 진정서 제출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문제와 관련한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국토교통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송현동 부지는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일대의 대한항공 소유 3만6642㎡ 규모의 토지를 일컫는다.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를 공원화하기 위해 매입하는 협상 과정에서 계약 시점을 확정하지 않겠다고 주장해 체결이 연기됐다. 이에 국토부 장관의 지도·조언 권한 발동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27일 코스피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6일에 세운 기존 최고치(2625.91)를 갈아치우며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에서 '2020 온라인 청소년 과학한마당(이하 ‘과학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번 과학한마당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의 여름방학에 진행하는 ‘청소년 과학캠프’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과학을 즐기고,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 과학탐구 결과물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과학한마당은 ① 청소년 과학탐구 성과를 공유‧경연하는 '누리마당', ② 수‧과학콘텐츠 학습에 참여하는 '도전마당', ③ 과학강연 중심의 '상상마당', ④ 온라인 전시회 등 비대면 상황에서도 물리적 거리와 단절을 극복하고 상호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누리마당'에서는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성과공유회 및 제38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 과학토론 부문) 최종전을 실시간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전마당'에서는 과학문화 민간 기업‧단체에서 주관하는 13개의 과학교구 체험 프로그램, 알지오매스‧EBS MATH와 연계한 수학학습 이벤트, 실시간 과학 퀴즈쇼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상마당'에서는 ‘4
국가인권위원회는 11월 28일 오후 2시, 대학생 자치기구와 함께 ‘대학 인권현안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혐오와 차별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위한 대학공동체의 역할과 책임 모색”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표적인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 사례를 통해 혐오와 차별의 심각성을 살펴본다. ○○○○○은 전국 400여개 대학, 약 455만명의 대학생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 대학 강의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뤄지면서 이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을 통해 혐오와 차별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으며, 최근 한 이용자가 괴롭힘 댓글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이 대학공동체의 주요한 공론의 장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혐오와 차별의 확산은 대학생들의 일상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토론회는 유니브페미의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드러난 대학 내 차별과 혐오의 일상화, 이에 대한 대학공동체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제언’ 발제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앞으로 성범죄로 처벌받거나 마약중독 판정을 받은 자들은 교사 자격 취득이 원천 차단될 방침이다. 국회 교육의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법은 교원 임용 때 성범죄 이력을 결격사유로 규정했을 뿐 교원 자격을 취득하는 데에는 별다른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교육위는 성희롱 또는 성매매를 이유로 징계받은 교원에 대해 수년간 담임교사를 맡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비롯해 모두 32건의 법안을 처리했다. 국가 수준의 교육개혁 전담 기구를 새로 만들기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은 공청회를 거친 뒤 처리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 및 학습 지원을 위해 대학생 멘토링을 정기적 운영으로 확대 추진한다. 온라인 개학 및 여름방학 기간에 한시적으로 실시한 대학생 멘토링에 대해 돌봄, 교육공백 해소 등 코로나19시기 뿐 아니라 향후에도 계속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다품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다품 멘토링’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다는 대구시교육청 다품교육 정책에 따라 나홀로 아동을 놓치지 않고 다 품고 챙기는 통합적 멘토링이라는 뜻이다. 멘토링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고 많은 학생이 멘토링에 계속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매년 2회 멘토와 멘티를 모집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원하는 학생은 학기 중에도 계속 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초, 중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대 1로 연결해 아동의 상황에 따라 상담, 정서지원, 과제지원 등 통합적인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2020년 겨울방학 ‘다품 멘토링’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021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학교에서 나홀로 아동 현황을 파악해 시교육청으로 신청하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하였다. 도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교육 기반 조성, 인공지능 교육 교원 역량 강화, 인공지능 교육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 운영, 인공지능 교육과정 운영 지원, 인공지능 교육 활용 및 확대 추진의 다섯 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세부 운영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인공지능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하여 유, 초, 중, 고, 특 모든 교실에 무선 AP를 설치하고, 교원과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을 추진하며, 디지털문해력 전용교실을 만들어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실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인공지능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교육대학원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공을 지원하여 전문 교사를 양성하고, 교사 대상 연수와 교과연구회를 운영한다. 내년도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20교를 선정하여 교당 3천6백만 원을 지원하고, 디지털문해력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총 35교에 교당 1천만 원을 지원하하여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데이터문해력 교육 모델학교를 운영하여 수학책임교육 분야에서도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