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서울대공원에서 함께 지내다 세상을 떠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27회를 맞는 동물위령제는 오는 11월 1일(월) 오후 2시 동물원내 남미관 뒤편 위령비 앞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동물위령제’도 개최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 서울대공원과 함께했던 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진데서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 시민들과 함께 동물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동물위령제는 이번 해에 폐사한 동물을 소개하고 대공원장의 헌화 후 사육사들이 추도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와 합동묵념으로 위령제를 마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공원장과 동물원장, 각 부서 대표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한다. 동물위령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배너(http://grandpark.seoul.go.kr)와 ‘온라인동물위령제’ 페이지를 통해서 11월 1일까지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
미국 뉴욕 주 소속 공립학교 교직원 중 2만여 명이 교원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가 지난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 시 소속 약 4천 명의 교직원을 포함해 뉴욕 주 전역 공립학교 교직원 2만 명 이상의 충분한 교원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주 교육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일시적으로 교원 자격 인증을 완화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정부의 '긴급 코로나19 인증(Emergency COVID-19 Certificate)'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는 교원 자격증 또는 자격 연장에 필요한 시험 과정이 진행되는 2년 동안 뉴욕주 공립학교 또는 교육구에서 일할 수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예비 교사 및 교직원이 학교에서 근무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교원 자격을 획득해야만 했다. 이에 대해 주 교육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참여 교원들은 단지 인증 시험을 마치치 못했을 뿐, 교직원으로서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며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프로그램은 지난 달, 2022년 9월까지로 1년 더 연장됐다. 미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5월 이후 21,033명의 교사가 교원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수요와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3,000대, 내년 3,000대를 각각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내년 따릉이 운영규모가 총 43,500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전거 확대와 함께 대여소 250개소, 거치대 3,000개도 추가 설치한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10시10분 서울시청 인근 따릉이 대여소(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를 찾아 따릉이 인프라 확대계획을 밝히고, 이용시민들과 만나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오 시장은 올해 3천대, 내년 3천대를 신규 도입하고 대여소도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강화 및 운영효율화 등 질적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힌다. 또한, 따릉이앱을 통한 시민요청 대여소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단순히 따릉이 이용자가 아닌 정책참여자로서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 정책을 만들고, 자동차 중심 교통환경을 친환경 수단이 공존하는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시켜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집중적인 재정 투입으로 자전거·대여소 등 따릉이 인프라를 확대해 현재 자전거 37,500대, 대여소 2,500여 개소를 운영 중이다 인프라 확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25년간 헌혈을 통해 꾸준히 소리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의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이다.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은 지난 18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 적십자사에서 헌혈 유공자에게만 수여하는 명예대장을 받았다. 김 재정지원담당은 1996년 3월 28일 군 복무 중 생명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으로 생애 첫 헌혈을 시작해,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헌혈을 통한 생명 존중 사랑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7월 8일 생명 사랑을 위한 스스로의 약속으로 모아온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하였고, 2021년 8월 28일 ㈜대평 상주공장 화재사고로 긴급 수혈을 필요로 하는 위급 환자의 소식을 언론에서 접하고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생명 존중 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은 “헌혈은 이제 저에게 일상이자 습관이 되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랑 나눔 방법인 헌혈,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여 꾸준하게 생명 존중 사랑을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1 창의융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 쌍방향 체험부스를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또, 전문 메이커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창의융합한마당 홈페이지(http://창의융합한마당.kr)를 통해 ‘메이커랑 놀자’와 ‘부산수학축제’를 통합한 창의융합 축제로 열린다. 1부 행사는 22일 오후 2시 메타버스 수학광장에서 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2부는 같은 날 오후 8시 학생 메이커 개막작품을 공개하고 행사를 즐기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개막작품은 ‘지구를 살려라’를 주제로 생활폐기물을 활용하는 방법 등 지속가능한 지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캠페인성 영상이다. ‘메이커랑 놀자!’는 ‘함께, 만들고, 즐기자!’ 슬로건으로 학생운영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메이커 작품 전시와 실패자랑대회, 초청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열린다. 이 가운데 메이커 작품 전시는 작품 영상을 카테고리별로 전시하고 메이커 아카이브를 통해 메
인천광역시는 아동복지관에서 11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아동·가족의 심리상담 및 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자격을 갖고 있는 상담원과 심리치료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상담원 7명과 심리치료사(미술, 놀이, 심리운동, 언어) 4명 등 총 11명으로 채용기간은 2년이다. 상담원의 자격요건은 상담관련 전공학과 석사과정 이상 수료한 자, 전문 학회에서 발급한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등이며 심리치료사는 대학 및 대학원에서 상담심리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의 전문적인 수행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인천시 아동복지관 홈페이지(http://cwc.incheon.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표현호 인천시 아동복지관장은 “앞으로 아동복지관에서는 인천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가족원의 다양한 문제행동 개선 및 심리,정서적 갈등 해소를 위해 상담과 심리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 하겠다”라며 “이번 공개 모집에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심리치료 서비스에 능력과 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경기도는 다음 달 6일, 7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 법원읍에서 진행되는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11~14세 자녀(2011~2008년 생)를 둔 가족(보호자 포함 4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 규모는 6일 32명, 7일 32명 등 총 64명이고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힐링캠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숙박이 아닌 당일로 2차례 진행한다. 다른 가족과의 직접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화 프로그램과 캠핑장을 구성했다. 게임은 텐트 안에서 태블릿으로 실행하고, 게임 과몰입/진로 상담은 가족별 전담 상담사와 1:1로 이뤄진다. 캠프의 모든 진행 현황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게임 대전-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일상탈출 힐링 프로그램(고전 게임 오락실, 테라리움 만들기), 게임 대전-단체전(저스트 댄스, 휘트니스 복싱), 캠핑 바베큐, 자녀 소통 북콘서트, ‘게임 힐링 북’ 만들기, 게임 행동특성 분석 및 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들이 게임문화 체험을 하는 동안 보호자들은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고전 게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누리소통망(SNS)에서 체험기 등을 이용해 식품 등을 광고한 게시물 890건의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89건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개인의 체험기‧사용후기인 것처럼 위장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광고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식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체험기‧사용후기 상에 ‘체중감량’, ‘면역력 향상’, ‘불면증‧숙면에 도움’ 등의 내용을 부당하게 광고한 게시물이며, 7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262건(67.3%),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 87건(22.4%), 소비자 기만 광고 20건(5.1%), 거짓·과장 광고 19건(4.9%),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1건(0.3%)이며 세부 위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병 예방·치료 효능) 액상차에 ‘불면증에 좋은 차’, ‘천식‧아토피‧비염 치료’ 등으로 광고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는 광고 (건강기능식품 오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현지 시각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아프리카 지역 청년들의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유스커넥트 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코이카가 가나 청소년체육부, 르완다 청년문화부, 유엔개발계획(이하 UNDP)과 공동으로 추진하며,‘아프리카 원조를 넘어(Africa Beyond Aid)’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코이카가 UNDP, 르완다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유스커넥트 이니셔티브 확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다양한 사회 지도층 및 취, 창업 기회를 연계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아프리카 지역은 높은 인구 증가율로 인해 청년층 인구가 많아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가 되어왔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다. 코이카는 지난 2019년부터 UNDP를 통해 800만 불을 지원해, 르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 청년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창업과 사회참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르완다 유스커넥트 이니셔티브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코이카는 르완다에서 2만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 창출한 이 사업의 성과를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3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0월 21일 계간 《해외 미디어 동향》 가을호 ‘언론은 코로나19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 왔는가?'를 발간했다. 코로나19는 인류의 삶뿐만 아니라 저널리즘 또한 위기 상황으로 내몰았다. 인포데믹이라 불릴 정도로 오정보(misinfomation)와 허위정보(disinformation)가 범람하는 가운데 언론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 하지만 언론이 인류의 안전과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그 어느 순간보다 대재앙에 치열하게 맞섰던 것 역시 명백한 사실이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와 언론, 그리고 저널리즘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먼저 코로나19가 언론에 던진 화두를 살펴보고 이어서 코로나19에 맞선 언론의 노력을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결론에서는 코로나 19가 저널리즘에 남긴 교훈과 현실적인 제언을 담았다.